[금은투자] 금은투자 기본 (Part 1): "왜 금과 은을 생각했나, 어디서 구입할까, 무엇을 구입할 것인가"

in #krwhale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어제 [금은투자] 금과 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라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질문을 해주셔서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Disclaimer:
저는 이 글을 통해서 financial advising을 하지 않습니다. 투자를 종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법률에 관한 조언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모든 항목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접근이 가능한 정보들만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특별히 금과 은의 투자에 대해서 종용을 했다거나, 불법, 탈법, 탈세 등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저는 법준수를 지향합니다. 일반투자자의 관점에서 그리고 경험상 이런 저런 면이 있었다는 것을 전달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저의 글을 읽으실지의 여부는 여러분의 선택에 따릅니다. 모든 책임은 여러분께 있으며, 저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전제하에 저의 글을 읽으시길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미 읽기로 결정하셨다면, 저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 상호간의 동의가 있다고 생각하시고, 저도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런 문제를 생각해봤습니다.
왜 금과 은을 생각했나, 어디서 사야할까, 무엇을 사야할 것인가, 어떻게 지불할 것인가, 세금문제는 없을까….이렇게 다섯가지입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또 part 1과 part 2로 나누겠습니다.

  • Part 1은, 왜 금과 은을 생각했나, 어디서 사야할까, 무엇을 사야할 것인가,
  • Part 2는 어떻게 지불할 것인가, 세금문제는 없을까

1. 왜 금과 은을 생각했나

금과 은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는 은투자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사소한 이유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은값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값이 상당히 높더군요. 그래서 과거의 가격을 추적해봤습니다. 과거의 가격을 보고 당시 현재의 값을 확인해 봤습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더군요.
“만약, 내가 과거에 은을 살 수 있었을 때 샀다면, 아무리 못해도 100%는 벌었겠구나…”

물론 제가 가격을 확인했을 때는 은값이 엄청나게 올랐을 때이고, 미국에서는 프라임 모기지로 난리가 났을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가격이라고 보기 어려울 때였죠. 어떻게 생각해 보면, 그때 가격이 정상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 것은 뭔가의 손에 의해 가격이 정상가격보다는 많이 눌려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은값의 성장률을 찾아봤더니 10년동안 20%정도의 성장을 보이더군요. 10년에 20%가 별것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가 오른 후에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가격을 보여준다면 그것은 확실한 성장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금값을 확인했습니다. 이미 범접하지도 못할 만큼 올랐더군요.

은과 금을 비교했습니다. 그랬더니 은의 가격상승곡선과 금의 가격상승곡선에 차이가 있더군요. 금은 마치 천천히 산등성이를 올라가는 모양이지만, 이에 반해 은은 마치 촛대같은 바위를 한번에 오르고 정점에서 로프를 타고 뚝떨어지는 모양입니다. 즉, 은값은 변화가 심한 반면, 금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오르고 내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진짜 이유는 이렇습니다.

제가 미국에 살면서 유학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돈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은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돈이라는 것이 쓰고나면 허무해집니다. 물론 필수생활비를 제외한 돈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자동차가 없어서 자동차를 사고나면 그 순간에는 좋은데 갑자기 허무해집니다. 그 이유는 자동차는 언젠가는 수명을 다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제가 지불한 값에 미치지도 못할 값으로 팔아야 한다는 것이 좀 싫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수집품이라고 하나요 collectable item을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선택했죠. 이곳에서는 중고카메라라 하더라도 유명한 것들은 값이 꽤 나가니까요. 정말 많이 모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사용은 잘 안하고, 먼지만 타고, 게다가 부피가 만만치가 않아요. 물론 가끔 카메라를 팔아서 약간의 수입을 남기고 그것을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특별한 경우를 위해 사용하기도 했지만, 이것 역시 좀 허무하더군요. 게다가 카메라는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갖고 있는 카메라는 다른 누군가의 카메라에 비하면 허접한 쓰레기같고, 좋은 카메라를 갖고 있으면 좀더 잘 찍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정말 이것은 돈이 된다라고 생각되는 것 세가지만 남기고 모두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은을 구입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금과 은은 구입할 때, 어쩔 수 없이 프리미엄을 내야합니다. 예를 들어, 시장값이 $16.50이라 하더라도 프리미엄을 붙여서 팔기에 $18.30을 내고 아무런 상표도 없는 은덩어리를 사거나 아니면 $20.30을 내고 아메리칸 이글을 사야합니다.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저를 위로했습니다.

  • 약 10%~15%붙는 프리미엄은 10년이 지나가면 똑같아진다. 10년에 20%의 평균성장을 보이는 금과 은이기 때문이다.
  • 40년가량을 보고 구입하는 금과 은은 내가 계속 소지하고 있는 한, 누가 세금이나 보관세를 요구하지 않는다.
  • 금과 은은 나를 위한 자산이 아니고 나의 후손을 위한 자산이다. 그러므로 아껴야할 이유가 없다.
  • 내가 죽고 나의 아내나 딸이 지불해야할 상속세에 비하면 10%~15%의 프리미엄은 큰 돈이 아니다…

그래서 금과 은을 투자하기로 확실히 마음먹었습니다.

참고로 금과 은의 비율을 보여주는 그래프가 있습니다. 이것은 금의 가치와 은의 가치를 서로 비교했을 때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Tradingview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Gold and Silver Ratio라고 찍고 검색을 해보면 그래프가 나옵니다.

이론상 이렇습니다. 그 그래프값을 추적하다보면 그 수치가 80에 가까왔을 때와 30에 가까왔을 때가 나옵니다.

80에 가까왔다는 것은 금과 은의 비율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이고, 30에 가까왔다는 것은 금과 은의 비율이 높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80에 가까왔을 때는 은을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이고, 반면, 30에 가까왔을 때는 금을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물론 매일 그래프를 확인해서 ‘오늘은 금을 살까...은을 살까…’를 고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합니다만, 어쩌다 한번정도 현재의 상태는 어떠한가...정도를 생각해보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2. 어디서 사야하나

이게 문제입니다. 사실…

한국과 미국의 실정이 다르기 때문에, 답은 두가지로 나누어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일반적으로 이런 곳에서 살 수 있죠? 은행, 금은거래소, 금방, 그리고 온라인…
저라면 안살 곳이 사실 세곳입니다. 은행, 금은거래소, 그리고 (만약 믿을만 한 곳이 아니라면) 온라인...물론 믿을 만한 곳이라면 온라인 거래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워낙 요즘 가짜를 파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조심해야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은행은 … 이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제 통장을 확인하고, 저의 신분을 확인하고 그리고 제 통장에서 돈이 나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금이나 은을 살 수 있다?

왜 그래야 하는데요? 아니, 왜 그렇게 내 재산에 은행이 관심이 많아요? 그런 것을 요구하는 것을 보면 정말 제가 길거리에 옷을 다 벗고 서있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정부는 왜 내가 갖고 있는 재산에 그렇게 관심이 많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규제라는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100% 아니 1000% 국민을 절대 믿지 않는 족속들입니다. 아니 정직해도 욕먹고 속여도 욕먹는 분위기로 만들어가는 정부가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다보니 규제란 ‘뭔가를 못하게 하는 것' 또는 ‘뭔가 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규제는 뭔가 원활하게 통하도록 도로에 차선을 긋는 일고 같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정부는 규제라 하면 그냥 금지일색입니다. 그러니, 누군가 돈을 내 눈에서 숨기는게 아닐까, 누군가 돈을 뒤로 빼돌리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 나에게 줘야 할 돈을 안주고 도망치는 것이 아닐까...라는 마인드로 규제를 합니다.

국민이 금이나 은을 구입하는 것은 재산권의 행사입니다. 이것은 헌법상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렇게, 저렇게, 특수한 사정이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규제를 하는 것은 결국 큰물고기를 잡으려고 촘촘한 망을 던졌지만, 작은 물고기만 잡히고, 큰물고기는 망을 뛰어넘거나 아니면 망을 던진 어부와 배 갑판 위에서 술한잔하고 서로 잡지 않기로 하고 놔주는 것과 같은 모습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법이라면 저와 같은 소시민들은 더더욱 내 재산을 정부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여줘야 할 이유도 못찾겠어요. 어차피 소비자세내고 산 것인데 왜 그 기록을 자기들이 다 보고 싶어한답니까?

똑같은 맥락에서 금은거래소는 어처구니 없는 곳입니다. 주민등록증에, 내 통장사본에, 이거 해와라, 저거 해와라…

제가 어처구니 없다고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어차피 저는 오늘 금을 샀다면 내일엔 안팝니다. 뭐하러 제가 내일 팔겠어요. 계획은 30년에서 40년뒤에 제 딸에게 줄 것인데…게다가 은행이나 금은거래소가 30년이나 40년 뒤에도 지금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움직인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그들에게 저의 기록을 조금이라도 남겨줘야 할 이유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만약 구입한다면, 믿을 만한 금은방을 가겠습니다. 지난번 서울에 갔을 때 알아봤더니, 10%의 세공비만 준다면 10돈짜리 금 블럭을 하나 만들거나 동전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그게 저는 더 좋은 deal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순금을 요구해야겠죠.

외국이라면 구입하기가 편합니다.

그냥 동네 근처에 있는 금은판매하는 곳에 가거나 금은동전이나 옛날 동전을 거래하는 곳을 가면 됩니다.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살 수 있으니까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인터넷을 찾아보면 금과 은을 구입하면 그것을 자기들 금고에 보관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주로 뉴욕, 홍콩, 싱가폴, 런던, 스위스...이렇게 자신들의 금고를 갖고 있으면서 금을 보관해 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구입을 하게 되면 (수표나 비트코인으로 지불가능합니다) 그들이 저에게 증서나 채크카드 (debit card)를 보내줍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얼마어치를 갖고 있는지 알려주죠. 증서를 보관하고 있거나, 아니면 금을 집으로 보내달라고 해도 됩니다. 카드를 주는 경우 그것을 돈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 곳이 있더군요. 이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주로 동네에서 사는 편이고, 가끔 APMEX.COM에서 구입하거나 scottsdalesilver.com에서 구입하는 편입니다. 미국내에서는 둘다 믿을만한 곳이고, 최상의 deal은 아니라 할지라도 마음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3. 무엇을 사야할 것인가

무엇을 살지도 사실 우리나라와 외국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이렇습니다. 금이나 은을 구입할 때, 가장 좋은 것은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사는 것입니다. 특별히 위조된 금이나 은을 판매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위조되었다 하더라도 친숙함이라는 것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라면,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아니고 온라인으로 구입을 한다면 이야기가 외국에서 구입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라면 금은방주인과 잘 이야기해서 순도높은 것을 구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은을 먼저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은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나라에서 찍어낸 것과 개인회사가 찍어낸 것이 있죠. 두가지는 가격이 다릅니다. 나라에서 찍어낸 것들은 대체적으로 premium이 많이 붙습니다. 그리고 collectable 이라는 표현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collectable이라는 것을 사려면 더 높은 premium을 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한국정부가 만든 것, 카나다에서는 카나다 메이플을 사는 것이 좋고, 미국에서는 아메리칸 이글을 사는 것이 좋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를 들어보죠.

1000불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이글에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 $20이라고 합시다. 이것을 사면 50개를 살 수 있습니다. 20년 뒤, 팔게 되면 시장가격에 (예를 들어 시장가격이 $24불이라고 하죠) 프리미엄도 받지 못하고 $24불에 팔 수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1200가 됩니다.

그런데, 카나다 메이플 (미국에서는 이것을 그냥 genetic silver라고 해서 일반 은덩어리와 같이 보아, 여타의 개인회사가 만든 은과 같이 취급합니다)이 현재 가격이 $18이라고 하면 (사실 아메리칸 이글과 이 정도 차이가 납니다) 55개를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와 똑같은 조건이라면 시장가에서 약 10~20센트 정도 정도 떨어진 값에 팔 수 있습니다. $23불 80센트라고 가정합시다.

이럴 경우 판매가격은 $23.80X55=$1309가 됩니다.

동일한 금액을 투자할 경우, 아메리칸 이글을 사야할 명확한 이유가 있지 않다면, 그냥 Genetic Silver라고 하는 은을 사거나 카나다 메이플을 사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결론입니다.

결국, 동일한 투자금상황에서는 은을 구입할 경우, 갯수를 더 갖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설회사에서 만든 은이라 할지라도 Premium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Engelhard에서 나오는 bull horn이라는 제품은 프리미엄이 많이 붙습니다. 저도 갖고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 딸이 적당한 판매자를 찾아내서 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약간의 collectable value만 받고 팔아버렸습니다.


image from Pinterest

제가 선호하는 것은 American Eagle, Canadian Maple, Austria에서 나오는 Philharmoniker입니다. American Eagle은 해를 거듭할 수록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한해에 한튜브정도만 구입하고 나머지는 Canadian Maple이나 Austria Philharmoniker를 삽니다. 상대적으로 싸고 이쁘니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모으려고 영국에서 나오는 Beast시리즈와 호주에서 매년 나오는 자축인묘...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냥 그건 모으려고 하나씩 사는 편입니다.

그 외에 회사들이 만드는 것으로 추천한다면, Johnson Matthey, Englehard, 그리고 PAMP Suisse, Valcambi를 추천하겠습니다.

금의 경우는 조금 또 다릅니다.

금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이유는 어떤 금은 국가에서 찍어냈음에도 불구하고 99.99%의 금이 아닙니다. 또 어떤 경우는 제작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premium이 많이 붙습니다.

그래서, 이렇습니다. 저는 언제나 최소투자에 최대효과를 생각하다보니…

금은 순금을 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99.99%가 아닌 것은 웬만하면 안사려고 합니다. 그냥 당시 돈이 부족해서...라고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안삽니다.

그리고 Premium이 지나치게 많이 붙은 것은 안사려고 합니다.

첫번째에 해당하는 것이 American Eagle입니다. 96%입니다. 그래서 안삽니다.

그래서, 카나다 메이플이나, 중국의 팬다, 스위스에서 나온 PAMP만을 사려고 합니다. 특히 스위스 것은 위조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스위스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중국의 팬다를 구입한다면 조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중국 것은 가짜가 너무 많아요. 하지만, 진짜를 구하게 된다면, 어디서든 premium을 많이 받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희귀성때문이죠.

작은 싸이즈, 예를 들어 1/2온즈나 1/10온즈짜리를 산다면 (1/20온즈나 그램으로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카나다 메이플이나 중국 팬다를 삽니다. 아메리칸 이글은 정 없다면 삽니다.

유의하여야 할 점은 사이즈가 작을 수록 세공비가 더 부과되므로 높은 premium을 물어야 하는 것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두번째 제가 구입하지 않는 것은 Valcambi 금입니다. 모든 Valcambi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딱 한 종류가 마음에 안들어요.


image from JM Bullion

바로 이런 종류입니다. 이유는 세공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Premium이 너무 붙었어요. 20그램짜리가 $934라면 이건 정말 비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기피하는 종류중에 하나입니다.

여기까지가 part 1입니다. part 2도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ollow me @jrcombo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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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저도 실버코인에 대한 글을 올리고 나서..
피드를 보니.. 시골사람님의 글이.. ㅎㅎ
전문가적 식견의 글 잘봤습니다. 잠이와서...
내일 일어나서.. 다시 또 읽어보겠습니다.
풀보로 응원합니다.

제가 쓴 글은.. 에세이 같은 글이네요.
https://steemit.com/kr/@abcteacher/6pra6r

ㅎㅎㅎ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냥 남들이 하는 만큼은 했어요 :) 감사합니다.

와.... 여기도 또다른 신세계군요 :)

알면 알수록 사람들이 도대체 뭐로 먹고 사는지 신기하게 발견되는 곳이 투자의 세계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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