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알파 19화

in #krsuccess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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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 : 장갑이 더는 못 버텨!
아오바 : 두부 파손, 피해 불명!
미사토 : 상황은!?
마야 : 싱크로 그래프 반전, 펄스가 역류하고 있습니다!
리츠코 : 회로 차단, 역류를 막아!
마야 : 안 됩니다! 신호 거절, 수신되지 않습니다!
미사토 : 신지 군은!?
휴가 : 모니터 반응 없음, 생사 불명!
아오바 : 초호기, 완전히 침묵!
리츠코 : 미사토!
미사토 : 여기까지인가... 작전 중지! 파일럿 보호를 최우선으로! 플러그를 강제 사출해!
마야 : 안 됩니다! 완전히 제어불능입니다!!
미사토 : 뭐라고!?
아오바 : 초호기, 재기동!
마야 : 그럴 수가... 움직일 리가 없어요!
미사토 : (설마...!)
리츠코 : 폭주!?
더미플러그 : 우오오오오오오!!
후유츠키 : 이겼군.
아오바 : 왼팔 복원!
미사토 : 괴, 굉장해!
마야 : 초호기가 A.T 필드를 전개. 위상 공간을 중화하고 있습니다.
리츠코 : 아니, 침식하고 있어...
더미플러그 : ......
사키엘 : ......
코우지 : 대, 대체 뭐야, 저 로봇은...
효마 : 괴, 굉장해...
아키라 : (이, 이 감각은 뭐지...? 라이딘에서... 힘이 역류하는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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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 : 한 번 움직이지 못하게 된 뒤 공격력이 증대했어... 저건 대체...
쿠스하 : 아마... 폭주한 걸 거야.
코우 : 폭주!? 시스템 다운이 아니라?
카미유 : 그래, 나도 그렇게 느꼈어. 뭐랄까... 사람이 변한 것처럼...
아무로 : 그래. 저건... 폭주다.
크와트로 : 그런 특성을 가진 병기라는 건가...
브라이트 : ...극동지부로 귀환한다.
아무로 : 괜찮은 건가?
브라이트 : 그래. 더 이상 우리가 여기에 있어도 의미는 없을 것 같으니까.
알베르토 : 흥... 아무래도 저 EVA가 메인인 것 같군. 내가 직접 여기까지 올만한 가치는 있었나. 일단... 놈들의 목적도 대략 판명됐다. 그리고 론도 벨 부대의 실력도 알게 되었으니.
[Nerv 본부]
마야 : 초호기, 파일럿과 함께 생존을 확인. 회수반, 구급반을 출동시키겠습니다.
미사토 : 어떻게든... 이겼구나.
리츠코 : 그래... 피해도 컸지만.
미사토 : ...신지 군은 무사해?
마야 : 의식을 잃었지만 외상은 없는 듯합니다.
미사토 : 정신 오염의 위험성은?
리츠코 : ...그건 걱정할 필요 없어. 다만 뇌신경에 상당한 부담이 가긴 했지만...
미사토 : 그래... 갑자기 그런 일이 일어났으니... 그런데 사령관과 부사령관은?
리츠코 : ......
[Seele]
킬 : 사도인가... 너무 갑작스럽군.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재앙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건가...
겐도 : ......
목소리1 : 하지만... 네르프와 EVA, 좀 더 제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나?
목소리2 : 영호기에 이어서 자네들이 부순 초호기의 수리비... 나라 하나가 기울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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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도 : ......
목소리3 : 장난감을 자네 아들에게 주는 건 좋지만 중요한 것을 잊어선 곤란해.
겐도 : ......
킬 : 인류보완계획... 자네가 우선해야 할 사항이다. 우리에게 있어선... 이 계획만이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에서의 유일한 희망이다.
겐도 : 알고 있습니다.
킬 : 어쨌든 사도 재래에 의한 스케줄의 지연은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정보 조작은 어떻게 되고 있지.
겐도 : 안심하시길. 그 건에 대해선 이미 대처를 끝냈습니다.
목소리4 : 그건 일반인에 대한 대처겠지? 내가 말하고 있는 건 감시자와 방관자에 대한 조치다.
겐도 : ...일부러 정보를 주는 것도 조치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목소리5 : ......
킬 : 그들은 그 문서와 동등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겐도 : 기술에 따르면 환원된 알은 하나입니다. 자신들의 손 안에 그것이 없다는 걸 알면 여기에 나타나겠죠.
킬 :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의 계획을 알아내려 하고 있다. 그런 놈들에게 정보를 주는 건 위험하지 않나?
겐도 : 창의 인양은 머지않아 완료됩니다. 그것만 손에 넣으면 문제 없습니다.
킬 : ......
겐도 : 게다가 EVA를 론도 벨 부대에 보낸다면 사도를 그쪽으로 끌어들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편이 그쪽의 스케줄에 있는 STMC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목소리6 : EVA는 STMC와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겐도 : ......
목소리7 : 어쨌든 사도 재래에 의한 스케줄의 지연은 인정할 수 없다. 예산에 대해서는 한번 생각해보지...
킬 : 이카리, 되돌릴 수는 없다.
겐도 : ...(알고 있다... 인간에게는 시간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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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v 사령실]
후유츠키 : 위원회 녀석들은 어땠지?
겐도 : 그들은 우리를 경계하고 있어. 스케줄을 늦추는게 아닌가 싶어서 말이지.
후유츠키 : 어쩔 수 없는 일인가. 그렇다면 제레의 주의를 당분간 돌릴 필요가 있겠군.
겐도 : 이미 손은 써뒀네.
후유츠키 : 호오, DC인가? 아니면 SDF인가?
겐도 : 양쪽이다.
후유츠키 : 과연... 독으로 독을 제압할 생각인가.
겐도 : 그렇지. 그것도 강력한 독을...
후유츠키 : 그 독... 슈우 시라카와와 잉그램 프리스켄은 이쪽으로 이를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겐도 : 문제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사도와 EVA는 함께 이용해야 할 존재일 것이다. 우리에게 저항하려 해도 언젠가는 협력하게 되겠지.
후유츠키 : 허나 그들은 제레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겐도 : ...그것보다 이호기와 그 샘플 쪽은?
후유츠키 : 어제 세컨드 칠드런과 함께 독일을 떠났다. 1주일 후에 남아타리아 섬에 도착할 예정이지. 남은 건 사도와 제레를 잘 속일 수 있을지... 그게 문제로군.
겐도 : 론도 벨 부대의 수배는 이미 끝내두었다. 완성된 EVA 시리즈는 언젠가 그 부대로 보내겠다.
후유츠키 : 하지만... 이곳이 허술해질 텐데.
겐도 : 롱기누스의 창만 손에 넣는다면 문제 없어. 그리고... 사도는 샘플을 노릴 것이다.
후유츠키 : ...(론도 벨 부대... 과연 그들의 방울은 천사와 악마를 잘 끌어들일 수 있을까...?)
[연방군 극동지부 사령실]
연방군병 : 오카 장관님, 네르프가 사도 격퇴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오카 : 그런가... 하지만 우리 군이 치른 희생은 너무나도 컸군...
연방군병 : 쟈브로의 바스크 옴 대령에게서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오카 : 왔나... 이쪽으로 돌려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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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 ...네르프가 말한대로 그 사도라는 물체가 나타난 것 같군.
오카 : 이미 그에 대한 조치는 네르프가 했다. 그것보다 내게 무슨 용무지?
바스크 : 오늘은 네놈에게 경고를 해줄 생각이다...
오카 : 경고?
바스크 : 네놈의 지금까지의 행동은 명백히 티탄즈를 향한 반역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오카 : ......
바스크 : 거듭되는 명령 무시. 그리고 독립외부부대, 론도 벨 부대를 자브로 본부에 무단으로 결성... 거기에 멤버의 태반은 티탄즈의 행동을 빈번히 방해한 에우고 소속 놈들이라는 정보도 있다.
오카 : ......
바스크 : 이에 따라 론도 벨 부대의 즉시 해산을 명령한다.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네놈을 군법회의에 회부하겠다.
오카 : 론도 벨 부대는 네오지온군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내 권한으로 결성한 외부부대다. 지온군의 침공에 대하여 제대로 된 대항책을 내세우지 않는 티탄즈에게 해산 명령을 받을 이유는 없다. 얼마나 많은 연방군의 기지가 네오지온에게 기능 불능이 되었는지 모르지는 않겠지?
바스크 : 그런 현재 상황이기 때문에 연방군은 티탄즈에 의해서 재편되어야만 한다.
오카 : 네오지온을 지구에 풀어놓은 주제에 잘도 말하는군...
바스크 : 해산 명령을 무시할 생각이라면 이쪽도 생각이 있다.
오카 : 호오, 티탄즈 부대를 극동지구에 보낼 생각인가? 말해두겠다만... 지금 이 지역은 사도나 기계수, 화석수, 에어로게이터, BF단 같은 각종 적들이 출몰하고 있다. 티탄즈의 실력으로는 그들과 싸우는 것은 어렵겠지. 그래도 상관없다면 부대든 뭐든 보내보게.
바스크 : 그 말, 기억해두지.
오카 : 자미토프에게 전해라. 설령 연방군의 주도권을 쥐어도 이 극동지구만은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라고.
바스크 : 흥... 확실하게 전달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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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 : 론도 벨 부대, 지금 귀환했습니다.
오카 : 오오, 수고했네. 사도는 네르프가 격퇴한 것 같군.
브라이트 : 네... 정확히는 네르프의 인간형 병기가 사도를 쓰러트렸습니다.
오카 : 네르프의 인간형 병기... 인가. 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있었다면... 우리 군이 희생될 필요는 없었을 텐데.
브라이트 : ...분명 네르프는 우리를 인간형 병기가 발진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도구로서 이용한 것 같습니다.
오카 : 그 조직은 지구연방 정부에서 초법적인 조치를 받고 있네. 정보도 톱 시크릿 이상의 취급이다. 앞으로도 사도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네르프의 명령이 최우선 사항이 되겠지...
브라이트 : 네르프는 저희에게 협력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오카 : ...그것보다 티탄즈가 우리를 본격적으로 적대하기 시작했다.
브라이트 : !
오카 : 그들이나 지온과 싸우려면 EOT 병기의 개발원인 DC나 SDF와 협력해야만 한다.
브라이트 : 하지만... 에어로게이터와 싸우는 것이 목적인 그들이 우리에게 협력해줄 것 같습니까?
오카 : ...남아타리아 섬이 티탄즈에 의해 통신이 봉쇄된 이상 자네들이 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아가마 브리핑룸]
쿠스하 : 어머. 다들 모여서 뭐하고 있나요?
카미유 : 방금 전투에서 얻은 사도의 데이터를 보고 있었어.
시노부 : 역시 이 녀석은 지금까지 싸운 적과 전혀 다른 타입이군.
아무로 : 그래. 강력한 무기와 방어장치를 갖춘 완전자립형의 병기... 단독으로 행동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어.
시노부 : 만들어졌다고...? 대위, 이 녀석은 아무리 봐도 기계가 아닌것 같은데요.
아무로 : 확실히 외견상으로 판단한다면 생물에 가깝겠지.
레이 : 전 생물을 초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코스케 : 대체... 이건 정체가 뭘까요.
시노부 : 그건 네르프의 로봇도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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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 제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지만... 라이딘은 그 로봇을 경계하는 것 같았어요.
쿠스하 : !
레이 : 네... 저도 그걸 느꼈습니다.
시노부 : 경계라니... 라이딘은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거야?
아키라 : 나와 레이는 몇 번이나 라이딘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요. 아마도 라이딘에겐 의지가 있는 것 같아요.
시노부 : 아마도라니... 파일럿인 너도 모르는 거야?
아키라 : 네. 라이딘의 내부 구조는 불명확한 점이 아직도 많이 있어요. 라이딘은 1만 2천년 전에 무 제국이 무트론 기술의 정수를 모아서 만든 로봇이니까요.
코스케 : 그렇다면 라이딘은 그 네르프의 로봇이나 사도를 [알고] 있는 걸까요?
아키라 : ......
시노부 : 그럴리가... 네르프의 로봇은 최근에 만들어진 거잖아?
이무로 : 그래. 직접 아는 게 아니라 저것과 비슷한 걸 라이딘이 기억하고 있다고 보는 게 논리적이겠지.
아키라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레이 : 라이딘은 요마제국과 싸우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에요. 사도와 화석수에게서 뭔가 공통점을 찾아보는게 어때요?
아무로 : 공통점?
레이 : 네. 화석수는 악령을 불어 넣은 병기에요. 사도에게도 혼과 닮은 것이 봉인되어 있는 건지도 모르죠...
카미유 : 혼과 닮은 것... 인가.
쿠스하 : (그런가... 그래서 나는 사도에게 의지가 있다고 느꼈구나.)
아키라 : ...실은... 얼마 전 라이딘에게 페이드 인 했을 때... 라이딘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카미유 : 목소리?
아키라 : 네. 그건... [악마의 부활에 이어서 허공의 저편에서 파괴신이 다가온다. 라이딘은 그 파괴신과 싸우기 위해 옛 세상에서 남겨진 것] ...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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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 : 악마의 부활이라는 건 요마제국의 부활이겠지?
레이 : 그렇겠죠.
시노부 : 그러면 파괴신은 뭐지?
카미유 : 사도... 인가?
코스케 : 라이딘은 사도와 싸우기 위해서 만들어진 로봇인 걸까요...
카미유 : 그렇다면 방금 싸움에서 라이딘이 뭔가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쿠스하 : 파괴신은 다른 적일거야... 허공의 저편은 우주의 저편과도 의미가 통하고...
코스케 : 에어로게이터 말인가요.
쿠스하 : 그건... 모르겠어. 하지만 라이딘은 사도나 그 로봇에게서 파괴신과의 공통점을 찾았어...
아키라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단지 그 공통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로 : 어찌됐건 지온이나 에어로게이터 이외의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는 건가...
쿠스하 : ......
[아가마 격납고]
아폴리 : 최근 이 함의 격납고도 꽤 좁아진거 같은데.
로베르토 : 그러게. 모빌슈트 외의 기체도 늘었으니...
아폴리 : 특히 저... 자이언트 로보. 저건 꽤 무거워. 조만간 아가마의 바닥이 꺼지는 거 아닐까?
로베르토 : 하하하. 그럴지도.
웃소 : 아폴리 씨들이 저런 말을 하는데... 로보가 그렇게 무거워?
다이사쿠 : 확실히 로보는 1500톤 정도의 무게니까요.
웃소 : 1, 1500톤!?
하로 : 컴배틀러도 550톤인데...
로펫 : 조만간 정말로 아가마의 바닥이 꺼질지도...
웃소 : 하로... 어째서 컴배틀러의 중량같은 걸 알고 있어?
하로 : 하로, 로펫이랑 다양한 데이터를 교환했다.
로펫 : 건담의 데이터는 여러가지로 참고가 됩니다.
웃소 : 로봇끼리 사이가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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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사쿠 : 그것보다... 죄송해요, 웃소 씨. 로보의 정비를 도와주시게 해서...
웃소 : 괜찮아. 모르는 메카의 정비는 나한테도 공부가 되고... 기계 만지는 것도 좋아하니까. 그건 그렇고 너는 정말로 로보를 소중하게 여기는 구나.
다이사쿠 : 로보는 아버지의 유산이면서... 세계 최강의 로봇이에요. 그래서 로보가 아니면 BF단은 쓰러트릴 수 없어요.
웃소 : ......
오델로 : 여어, 다이사쿠, 웃소!
수지 : 샤크티와 크리스 씨가 케이크를 구워줬어. 웃소와 다이사쿠 군도 먹으러 오지 않을래?
웃소 : 그럼 가볼게. 다이사쿠 군은?
다이사쿠 : 로보의 정비가 있어서요.
웃소 : ......
[연방군 극동지부 사령실]
오카 : 무슨 일이지?
연방군병 : 도쿄만에 BF단의 로봇이라고 생각되는 기체가 출현했습니다!
오카 : 도쿄만!? 설마 DC의 일본지부를 노리는 건가!?
브라이트 : 저희가 출격하겠습니다.
오카 : 좋아, 부탁하네!
[아가마 격납고]
다이사쿠 : 경보!? 무슨 일인가요!?
로메로 : BF단의 로봇이 도쿄만에 나타난 것 같아!
다이사쿠 : 뭐라고요!?
긴레이 : 아가마가 곧 출격할 거야. 파일럿은 브리핑 룸에 소집이 걸렸어!
다이사쿠 : ...!
긴레이 : !? 다이사쿠 군, 뭘 하려는 거야!?
다이사쿠 : 상대가 BF단의 로봇이면 제 로보말고는 아무도 이길 수 없어요!!
긴레이 : 설마... 다이사쿠군!!
다이사쿠 : 먼저 출격하겠습니다!
긴레이 : 기, 기다려, 다이사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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