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Sutta Nipata 2 .소치는 아이 6
소치는 다니야가 말했습니다.
"소를 매 놓은 말뚝은 땅에 박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새로 엮은 밧줄은 튼튼해서
소도 그것을 ㄲㄶ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신이여 ,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스승은 대답하였습니다.
"황소 처럼 고삐를 끊고
코끼리처럼 냄새나는 넝쿨을 짓밟았으니,
나는 다시 인간의 모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신이여,
비를 뿌리려거는 비를 뿌리소서."
고맙습니다.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