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5년 개발기 #170 - 이벤트와 이벤트 미션을 헷갈려서 짓기 어려웠던 데이터 클래스 이름들

이벤트와 이벤트 미션을 헷갈려서 짓기 어려웠던 데이터 클래스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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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개발기

플랫폼파트로부터 제공받은 API를 참고하여 데이터 클래스들을 작성했다. 그런데 문제는 클래스 이름이었다. 이렇게 작성해도 마음에 안들고, 저렇게 바꿔도 어색했다. 이름 짓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이름을 잘못 지으면 나중에 클래스 이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름에 예민한 나로서는 그것을 가지고 1시간 넘게 고민하고 있었다.

데이터 클래스 이름으로 고민을 했던 원인을 찾았다. 그것은 이벤트와 이벤트 미션의 차이. 기획 부서에서는 이벤트 미션 기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벤트는 이벤트 미션을 포함하는 상위 개념이다.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는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개념정리가 되니 이름 짓기가 수월해졌다.

사실 클래스 이름이나 변수 이름을 어떻게 지을지는 ChatGPT, Gemini 등에 물어보면 잘 가르쳐준다. 다만, 이번 케이스에서는 그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벤트와 이벤트 미션을 혼동하고 있었으니까.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개념과 용어부터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게 오늘 내가 배우고 느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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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개발기

• #169 - 일부 API 공개 그리고 데이터 클래스 작성
• #168 - 표류하는 듯 헤매는 월요일
• #167 - 다시 팀장이 될 수 있을까?
• #166 - 개발기 작성에 대한 고민
• #165 - 조직개편을 앞두고...
• #164 - 다운로드 관련 오류 일단락 (안드로이드)
• #163 - 다운로드 관련 오류 거의 다 해결 (안드로이드)
• #162 - 다운로드 관련 오류 해결 중 (안드로이드)
• #161 - 다운로드 화면 업데이트는 왜 안 되는 걸까? (안드로이드)
• #160 - API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화면 개발을 한 것은 이번 직장에서 사실상 처음
• #159 - 오늘 손코딩 하면서 느낀 점
• #158 - 당분간 신규 화면의 프리뷰 구현 예정
• #157 - 안드로이드에서 추가 요구 사항: 16KB 페이지 크기 지원
• #156 - 추가 요구사항이 나왔다
• #155 - 프리뷰의 화면이 실제 기기의 그것과 다르게 나오기도...
• #154 - 수면 부족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 #153 - 홈 전용 API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 #152 - 홈 화면 전용 API를 만드는 게 좋을까?
• #151 - 이해한줄 알았지만 잠시 잊어먹은 Hilt
• #1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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