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5년 개발기 #151 - 이해한줄 알았지만 잠시 잊어먹은 Hilt

이해한줄 알았지만 잠시 잊어먹은 Hilt

---

오늘의 개발기

작년부터 안드로이드 앱에 적용 중인 Hilt.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을 위한 라이브러리인데, 처음에는 적용 방법을 이해하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 휴직에 들어간 동료의 안드로이드 앱 소스를 보면서 Hilt 관련 코드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Module 애노테이션이 추가된 클래스에서 객체 주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종류의 객체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전에 배웠던 것을 체크해보니 내가 한가지 잊고 있던 게 있었다. Inject 애노테이션이 추가된 클래스의 객체 또한 의존성 주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가 개발한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그러했다. 그것을 내가 잊고 있었다. 오늘은 내가 Hilt 관련 잊고 있었던 것을 다시 이해하는데 비중을 두었다. 새로운 기술(이라기에는 시간이 좀 흘렀지만..)을 배우고 적용하는 것은 좋지만, 반드시 이를 이해하고 해야 한다. 모르고 사용하는 기술은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Hilt를 활용한 의존성 주입은 조만간 따로 내용 정리를 할 예정이다. 또 잊어 먹으면 안 된다.

ChatGPT 교정

작년부터 안드로이드 앱에 적용 중인 Hilt.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을 위한 라이브러리인데, 처음에는 적용 방법을 이해한 뒤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 휴직에 들어간 동료의 앱 소스를 보면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Module 애노테이션이 붙은 클래스에서 주입되는 객체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어떤 객체는 그렇지 않았다. 확인해 보니 내가 한 가지를 잊고 있었다. 바로 @Inject 애노테이션이 붙은 클래스 역시 의존성 주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내가 개발한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었다. 단순히 내가 기억하지 못했던 것뿐이었다.

오늘은 Hilt에서 객체가 주입되는 조건을 다시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에 집중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용하는 건 좋지만, “왜 그렇게 동작하는가”를 모른 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모르고 쓰는 기술은 결국 유지보수 시 큰 문제로 돌아올 수 있다.

앞으로는 Hilt를 활용한 의존성 주입 방식을 따로 정리해둘 계획이다. 이번에는 꼭 문서화해서, 나중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추가로 해야 할 것

Hilt 활용한 의존성 주입 방법에 관한 정리를 하고 싶다. 이것은 별도 블로그에 작성할 예정이다.

---

지난 2025년 개발기

• #1 ~ #150

---

Posted through the ECblog app (https://blog.etain.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