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5년 개발기 #152 - 홈 화면 전용 API를 만드는 게 좋을까?
홈 화면 전용 API를 만드는 게 좋을까?
오늘의 개발기
다른 앱들의 홈 화면 소스를 분석하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홈 화면 전용 API가 따로 없다는 것'이다. 자료들을 로딩하는 여러 개의 API들을 앱이 실행하고 받은 데이터들을 앱이 가공하여 사용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API를 실행할 때마다 앱은 서버에게 데이터를 달라고 요청한다. 서버에 요청, 서버에서 데이터 작업, 서버의 응답. 이 세 단계의 작업들이 각 API에 의해 실행되어야 한다. 그것보다는 '하나의 홈 전용 API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지'가 궁금하다. 물론 나는 앱 개발자이기 때문에 백엔드 개발자 입장에서는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예상되는 문제는 홈 화면이 수정될 때마다 API도 수정되어야 한다는 점? 기존 API를 수정하는 그 자체를 꺼리는 개발자도 있다고 들었다. 이에 대한 의견은 누구에게 물어볼 수 있을까? 회사 안에서는 질문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단순히 알고 싶은 나의 의도와 달리 그들은 이를 불편하게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홈 화면 전용 API를 만드는 게 좋을까? 개발자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생각해볼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ChatGPT 교정
오늘은 다른 앱들의 홈 화면 소스를 분석하다가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앱에는 ‘홈 화면 전용 API’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대신 여러 개의 API를 호출해 데이터를 받아오고, 앱 내부에서 이를 가공하여 홈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었다.
생각해보면 이 방식에는 단점도 있다. API를 여러 번 호출해야 하므로 서버와의 요청–응답 과정이 반복된다. 반대로, 홈 전용 API를 하나 만들어두면 필요한 데이터를 한 번에 가져올 수 있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
물론 이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 홈 화면이 변경될 때마다 전용 API도 수정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고, 기존 API를 직접 수정하는 것을 꺼려하는 백엔드 개발자도 있을 수 있다. 앱 개발자인 내 입장에서는 “하나로 합치면 편할 것 같다”라고 생각하지만, 서버 쪽에서는 유지보수나 안정성 측면에서 다른 의견이 있을 것이다.
결국 이 문제는 효율성과 유지보수성의 균형에 달려 있는 것 같다. 홈 화면 전용 API를 만드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기존 API를 조합하는 방식이 더 나은가? 정답은 하나가 아니겠지만, 개발자로서 생각해볼 만한 주제라고 느꼈다.
다음에 쓸 글
홈 전용 API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지난 2025년 개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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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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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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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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