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명언♡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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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기기전 설겆이 하다가 생각난것이 분명 이런것이었다.

내삶에 영향을 준 명언들
오로지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 잡글이니 진짜 내가 봤던 인용글을 정확해 찾으시는 분께는....분께는ㅋㅋ사랑한다고 말해드림.
거지 플랑크톤이라 모든 돈을 스파에 쏟아부어야 간신히 ㅋㅋ 100스파 목표에 도달할듯말듯

아무튼 생각나는 대로 항상 그렇듯 두 엄지손가락에서 쥐가 나게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글을 써 봄.

제목. 내 삶에 스며든 명언 퍼레이드

(형식:봄이왔으니 봄체)

1.

소리치지 말라

이 이야기도 어떤 책 (찾으시는분 있으려낰)에서 읽음 사람이 소리치는 이유는 옆사람이 나의 말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할때 그런다고봄.
그래서 서로 가까이에 있지만 소리치는 이유는 마음의 거리가 멀어서 그렇다고 봄.

이야기를 읽고 캬ㅡ하고 감동을 먹은 나는 그 후로 소리지르며 상대방을 위협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봄.

그리고 결혼 후 남편이 소리를 지르는 상황에 닥쳐봄. 이때다 했나봄. 필살의 명언을 날려봄.

사람이 소리치는 이유는 상대방이 못듣는다고 생각해서 그렇다. 너와 나는 이토록 가까이에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아주 멀리 있다

이 말을 조용히 읊조리자 남편 눈이 튀어나왔나봄. 깜짝 놀라며 조심하겠다고 했고 나는 잘됐다 했나봄.

2.

화는 화를 내고싶어서 낸다

이 명언은 당연 유명 베스트 셀러인 미움받을 용기 1편에서 아주 나의 마음을 뒤흔든 이야기였나봄.

사람이 화내는 이유는 화를 내고 싶어서 그렇다고... 아주 적절한 예시는 그 책에 소상히 기록되어 있어서 그 길게 적지 않고 바로 실전 투입해봄.

남편과 언쟁중 거칠게 남편이 쿠션을 냉장고쪽으로 던지며 표효했고 순간 책의 말이 생각나서 시전해봄.

너가 화내는 것은 화를 내고 싶어서 내는 것이다. 그러니 현상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너의 감정은 스스로 절제하여 화를 내지 말도록ㅋㅋㅋ

아까도 썼지만 소리치지도 화내지도 말라는 나의 미친 소리에ㅋㅋㅋㅋㅋ
남편은 어떻게 했을까봄?
차키들고 밖으로 나갔나봄. 도어락 잠기는 소리들렸나봄. 나의 성공(????) 인가봄.

3.

하루에 단 1분이라도 누군가를 위한적이 있는가?

이 명언은 웹서핑중 우연히 카드뉴스 같은 짧고 굵은 이야기를 쓱ㅡ 훑던중 건진 명언으로 굉장히 나의 회사생활에 큰 공을 세운 명언이라고 봄.

당시 나는 나의 일로 허덕이고 있었는데 저 명언을 보고 그래 회사에 있는 9시간중 단 10분이라도 누군가를 위해 실행해보자 해서 도와줘봄.

그후 모두 칼퇴할때라도 허덕이는 동료를 위해 군소리않고 잠시라도 도와줘봄.
그리고 일 도중 누군가가 난처해 하면 선심을 써서 내 일을 잠시 미뤄서 아주아주 잠시 도와줘 봄.

내가 20대 중반에 책상앞에 항상 포스잇에 써놓는 2가지 글귀중 하나가 이것인데
아무튼 1년이 흐르고 엄청난 일이 생겼다고 봄.

항상 고과가 C였는데 A+을 처음 받아봄. 특별히 봉투에 돈도 더 받고 높은분들 있는 곳에서 박수세례받아봄. 굉장한 명언이라고 봄.
그 뒤 평생 못할것 같던 진급도 해봄.

사실 크게 한일도 없다고 봄. 분기마다 제출하는 서류가 있는데 그걸 10분씩 짬내서 몇달을 해서 퇴근전까지 13명몫을 혼자서 다해봄.
남들 퇴근할때 일부러 10분정도 더 남아서 청소와 정리정돈 혹은 일이 밀린 동료를 잔업비도 안받고 도와준것이 굉장히 상사와 동료들에게 호평을 받았나봄.

그래서 지금은 워킹맘이라 칼퇴가 나의 소원일 정도고 체력이 후달려 밥시간 쉬는시간 쉬지않고 일거리를 찾아 누군가를 돕는것이 쉽지 않다만은 사회 초년생이라면 유념해서 보도록 할 것이라고 봄.

이게 굉장히 중독성이 있어서 칭찬과 격려 그리고 인정을 받게 되면 더더더ㅡ하는 욕심이 생기나봄.
그 당시에 특근이란 특근은 내가 다른 분것까지 나서서 할테니 그분은 쉬고 오란식으로 거의 특근종결자 라는 별명까지 들어봄.

그래서 연애가 늦었나봄. 아무튼 현타 이야기는 나중에 해봄.
이 것도 하던 중 현타가 오는 사건이 생겨 끝냈나봄.

4.

해야한다(should) -> 하고싶다(want)

내 글을 대충 읽지 않고 다봤다면 알겠지만 항상 내 책상에 적힌 포스트잇에 두번째 글귀는 이것이라고 봄.

이것이 3번 명언과 만나서 엄청난 시너지가 생겼다고봄.

이 명언도 이름 모를 어떤 자기계발서에서 내 마음을 뒤흔든 명언이라고 봄. 그 당시 자기계발 열풍이라서 온통 서점부터 시작해서 너도 나도 자기계발 시대라 나도 그에 휩쓸려서 뭘 해야할지도 모른채 책을 봄.

이 명언 역시 게으른 내 맘에 간단하지만 쏙 들어왔나봄. 해야한다를 하고싶다로 고쳐 생각하는건 사실 처음부터 쉽지는 않다고 봄.

하지만 스팀잇에 1일 1포스팅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짐 같고 약간 강압적인(?) 느낌도 받는데

1일 1포스팅 너무너무 하고 싶다^~^

고 생각하는 순간 조금은(?) 신나서 아무 말이라도 써서 글이라도 올려 보려는 놀이처럼 생각되나봄.



모두에게 공통되는 명언은 없겠지만 곧 시어머님이 우리집에 오시기에 여기까지 적어봄.
다들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1줄의 명언이나 좌우명 혹은 사건이 있다고 봄.

나의 글이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래봄. 나를 팔로우 하는 이웃들을 위해 10분 조금넘는 시간을 내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 글을 마쳐봄.

댓글에 자신만의 명언을 적어주면 달려가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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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정말 공감해요.
아이들에게 화가 났을 때 보면....가끔 화가 화를 부르더라구요.....

솔직히 1ㅡ4번까지 써놓고 실제로 저 자신이 지키지못하고 있써요
역시ㅋㅋ글은 쫌.... 과장이 필요한가봅니다

인생에는 되감기 버튼이 없다(there is no rewind button for life) 백남준

크... 이런 비슷한 명언으로는 인생은 한권의 책인데 단 한번밖에 볼 수없다랑 한번 쏘아진 화살은 되돌릴 수 없다랑 한번 쏟은 물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같은것도 있죠
그래도 비디오아트스트 백남준씨가 ㅋㅋ한말은 역시 본인이 자주 하던 작업물인 미디어영상과 만나서 더 시너지가 생기는 말이네요
좋은명언을 품고 사시는군요 형ㅋㅋ🤔

모든사람은 천재다,
하지만 물고기들을 나무타기로 평가한다면 물고기는 평생 자신을 형편없다고 여기며 살아갈것이다.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이 또 상대성이론에 버금가는 상대적평가에 대한 말을 남기셨나봐요
물고기를 나무타기로 평가한다니 .. ..어쩌면 시스마루님도 저도 천재인데 ㅡㅡ다른 환경에 있어서 모를수도.. ....어떻게 찾을까요 그환경

욕먹는다 싶으면 피하다 보면 어딘가 욕안하고 반겨주는곳이 있지 않겠습니까 ㅋ

멋지네요ㅋㅋㅋ사실 참다가는 병나더라구요 세상은 넓고 할것은 많네요

자신만의 명언은 없지만 함 만들어 봐도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해 봄..... 봄체...ㅎㅎ 두달후엔 여름체로 바뀌겠네용...

여름체는 어렵구 비슷한 음슴체가 있지요
했음 이런말로요
@sadmt님 명언보다 자신을 믿는게 더 힘들다더군요 ㅋㅋ사실 저는 제 자신을 채찍질하려고 저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갠적으로 박명수어록 좋아합니다.
티끌모아 티끌.
3번 참으면 호구가 된다. ^^

버럭명수님 어록이라고 해서 웹상에서 많이 봤었네요ㅎㅎ그것말고도 제가 ㄱ에 남는게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늦은거다

ㅋㅋㅋㅋㅋ 인기인 @naha님 ㅎㅎ요즘은 저격글 안 쓰시나여ㅠㅠ잉

행복은 꼬리이다. 앞을 향해 걷다보면 행복은 따라온다.

ㅇㅓ머 ㅋㅋㅋㅋ뭔가 ㅋㅋ귀여운 동물의 꼬리가 연상됐써요^^ 좋은말이네요
가슴에 간직해야겠써요

네 강아지 꼬리를 비유한게 맞아요^^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너무 귀여운비유예요^^

지금 이 고통은 잠시뿐이고 결국엔 사라질것이다.
그리고 다른 무언가가 고통의 자리를 채워넣을것이다.
-https://steemit.com/mental-strengthening/@dropthebeat/live-your-dream-

아래 이벤트에 응원하고 갑니다~~ㅎㅎ
https://steemit.com/kr-event/@sinner264/200

어머 이벤트응모네요
어머 절응모하셨네요
어머 감사해욥
어머 제가 자꾸 어머라고 하네요ㅋㅋ놀라성🙊
저도 추천드리려고 보니 본인추천과 제추천을. 쓰는거군요 이미써서 ㅠㅠ추천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당

많이 놀라셨나봐요.ㅋㅋㅋ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당

모든 상황속에 자유한 기쁨..

지금껏 들은 명언중 제일 아메리칸 프리스타일 명언이시네요
혹시 어디서 들으신건지....여쭈어봐도 될까요

어렸을 때 어떤 잡지에서 본 카피인데.. 인상적이어서.. 가끔 생각해 보곤 해여.. 실상은 모든 상황속에 꿀꿀한 기분.. 이지만.. ㅎㅎ

ㅋㅋㅋㅋㅋㅋ ㅋㅋ
딴소리긴한데 오늘 곰곰히 생각해봤네요
비슷한시기에 시작한 블로그인데 법사님은 2달도 안되서 레벨60고래를 향해가고 저늕ㅋㅈㅋ. 50도 힘들어서 찔찔거리는중인데
글에 수준차이가 너무ㅋㅋㅋ심해서 그런거 가타여
자주 신문과 책들을 보시며 글 내공을 쌓으신건가요?
아니면 하시는 직업이 글쪽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한번 책을 출판한적이 있던지
혹은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쓴 역사가 10년은 되었던지
궁금내요

레벨은 개뿔인 것 같아요 ㅜㅜ 커피한잔과 피자 한판의 차이랄까..
글 쓴 역사는 시간으로만 따지면 30년이야요.
그러니 30년 쓰고 이모양이냐 싶어 쪽팔린다요.
책은 몇 번 기회가 있었는데 연이 안 닿아서..
그냥 내가 온라인 책방을 차려 버렸답니다. (http://ziphd.net)
궁금증이 해소 되셨는지.. ㅎㅎ
휘리릭~

30년이요? thirty years ?
제가 32살이니 제 나이만큼 쓰셨네요
역시 글쓴지 2달된 제가 감히 비빌
언덕이 아니였군요
큼 감탄하고 가요
겸손하신 법사님

"지금은 시련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나중에 좋은 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 . 8 일 차 뉴비입니다. 위의 글은 명언이기 보다는 제가 어려운 이민 생활을 하면서 나를 지탱해 준 희망의 글입니다.

이민생활 중이시군요
지금 시련은 나중에 좋은 일로 바뀐다는 말도 어디서 들어 봄직한 명언인데 ...그 외로운 타지생활에서 큰 힘이 된걸 보면 많은 시련을 겪으셨군요

명언처럼 좋은 일만 가득할꺼예요 응원할께요🙏

허명과 거품을 피해 내 자신의 작은 자리를 만드는 것이 내 앞길. - 작가 김훈

오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다 이런건가용 칼의노래 작가 맞죠? 김훈작가님
멋진 글이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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