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27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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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시아 : 리갈 님은 나를 구하기 위해 나를 죽여 주신거야. 그것 밖에 방법이 없었어.

지니어스 : 마블 씨와 마찬가지였구나...

앨리시아 :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더 이상 여한은 없어요. 그러니까 리갈 님. 부디 자신을 책망하지 마세요.

리갈 : 앨리시아... 하지만 나는... 너를...

앨리시아 : 저는 이제 곧 사라져요. 저를 마지막까지 걱정하게 만들지 말아 주세요. 그렇게 자책하지 않으셔도 리갈 님은 충분히 괴로워하셨잖아요.

리갈 : ...나는 사랑하는 너를 죽였어. 이건 내 죄의 상징이자, 벌이다.

앨리시아 : ...그런 벌은 더는 필요 없답니다. 부탁이에요... 리갈 님.

리갈 : ......
로이드 : 나도 지니어스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 그리고 상상해 봤어... 내 아버지도, 괴물이 된 엄마를 죽였을 때 괴로워하지 않았을까 하고.
리갈 : ...너의 아버지도 그럤던 건가?
로이드 : ...나는 그렇게 들었어. 아버지나 당신의 선택이 옳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엄마는 틀림없이 아버지가 당신처럼 자책속에서 살기를 바라진 않았을거야.
리갈 : ...과연 그럴까.

앨리시아 : ...네, 그 사람이 말하는 대로에요. 적어도 저는 그런걸 바라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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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 ...알았다... 하지만 이 손으로 두 번 다시 무익한 살생을 하지는 않겠다. 나는 너에게... 너와 로이드에게 그걸 맹세한다. 그리고 엑스피어로 사람의 목숨을 우롱하는 자들을 쓰러뜨렸을 때, 이 책무에서 스스로를 해방시키도록 하겠다.

앨리시아 : ...네, 리갈 님. 언니... 나, 드디어 떠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완전히 엑스피어가 되버리기 전에 결정을 파괴해줘.

프레세아 : 어째서? 이대로 있으면 안 되는 거니?

앨리시아 : 이대로라면 나는 영원히 살게 되버려. 말하지도 못하는 채로 그저 어렴풋한 의식을 가진 채로 영원히 살아야만 해. 그건 지옥이니까...

로이드 : 프레세아, 리갈. 어떻게 할 거야?
리갈 : 앨리시아를 해방시켜다오...!
프레세아 : ...그렇네요. 앨리시아... 잘 가.

앨리시아 : ...고마워. 언니, 리갈 님을 원망하지 말아줘. 부탁이야.

리갈 : 지금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아서 미안했다. 나는 죄인이다.
조르쥬 : 리갈님은 앨리시아를 죽인 죄를 고백하고 스스로 감옥에 들어가셨습니다.
리갈 : 감옥에서 교황은 코렛트를 유괴해 준다면 바리를 잡아 주겠다고 약속했다. 나는 그 말을 믿고 그녀를 유괴하는 걸 받아들였다.
코렛트 : 그래서 저희들을 노렸던 거군요.
리갈 : 그래. 하지만 나는 속고 있었던 거다. 앨리시아의 심판을 받았지만, 내겐 아직 해야할 일이 있다... 부탁이다. 너희들의 심판은 엑스피어로 인간의 목숨을 우롱하는 크루시스를 쓰러트리고 나서 받게 해다오.
로이드 : 물론이지. 함께 녀석들을 쓰러트리고 대수를 부활시키자!
지니어스 : 프레세아는 괜찮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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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세아 : ...바리는 앨리시아의 원수이기도 했던 거군요. 알겠습니다. 저는... 당신을... 원수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겠어요. 지금 당장은... 무리일지도 모르지만...
리갈 : ...미안하다.
프레세아 : 앨리시아의 마지막 부탁이니까... 더는 아무말도 하지 않겠어요.
(리갈은 [레자레노 회장] 칭호를 얻었다.)
승무원 : 엘레멘탈 레일이 출발합니다.
(알타미라 입구행에 타시겠습니까?)
[어둠의 신전]
코렛트 : 으와... 완전히 어두컴컴하네...
리필 : 어둠의 정령의 힘 같아보여. 이 근방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거야.
로이드 : 그렇다고는 해도 너무 어두운데. 으악!
제로스 : 으아아아! 내 다리가~!
리필 : 이대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겠어.
시이나 : 정령 연구소에 가보자. 전에 이곳을 조사했던 것 같으니까 이 어둠을 걷어낼 방법을 알고 있을거야.
리필 : 그럼, 그렇게 하자. 자 모두 밖으로 나가자.
코렛트 : 네~
제로스 : 내, 내 다리가...
[왕도 멜토키오]
로이드 : 그럼 정령연구소로 가자.
리필 : 로이드, 우리가 지명수배 됐다는걸 잊으면 안돼. 경비가 삼엄한 장소에는 가까이 가지말것. 알겠어?
로이드 :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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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크라토스!
크라토스 : 신목은... 오젯트 근방에만 자란다고 들었는데 틀림없나?
프레세아 : 네...
크라토스 : 그럼, 이제 신목은 존재하지 않겠군.
프레세아 : ...제가 벌채한게 교회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크라토스 : 역시 그것 뿐인가... 어쩔 수 없군.
로이드 : 잠깐! 크루시스 녀석들이 왜 신목을 신경쓰는거야.
크라토스 : 필요하니까... 다른 이유가 있을까?
로이드 : 뭘 위해서!
크라토스 : 지금은 네게 말할 필요는 없겠군. 그보다 로이드. 너희가 하려는 정령과의 계약은... 그만둬라.
로이드 : ...말한다고 그만둘것 같아?!
크라토스 :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행위는 위험하다. 되돌릴 수 없는 사태가 될지도 모르지.
로이드 : 그래도! 세계를 동시에 구할 방법이 달리 없다면, 해야 돼!
크라토스 : ...서두르지 마라.
로이드 : ...무슨 얘기야?
[정령 연구소]
연구원 : 시이나, 그리고 모두들...
시이나 : 모두에게 잠시 부탁할게 있는데 괜찮아? 실은 쉐도우의...
연구원 : 과연, 그거라면 블루 캔들이 도움이 될 거에요.
로이드 : 블루 캔들?
리필 : 어둠의 힘을 사라지게 하는 성스러운 양초야. 그런게 여기에?
연구원 : 네. 고문서를 토대로, 우리 연구소에서 복제에 성공한거에요.
로이드 : 그럼, 미안하지만 그걸 하나 빌려줄 수 없을까?
연구원 : 그건 당연하죠...
남자 : 어이! 이 녀석들 때문에 케이트가 잡힌거라고! 그런 녀석들을 도와주는거냐?
연구원 : 하지만, 시이나의 동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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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케이트? 케이트가 어떻게 된건데?
연구원 : 케이트가 죄인을 숨겨서 도망가게 한 죄로 처형된다고 해요.
로이드 : 우리들 때문인가... 제길!
코렛트 : 로이드! 케이트씨를 구해주자...
프레세아 : 로이드씨... 저... 저도 구해주고 싶다고... 생각해요.
로이드 : 그건 맞아. 하지만 어떻게...
리갈 : 투기장에서 하고 있는 시합에 출전하는건 어떤가?
제로스 : 투기장~? 뭘 위해서?
리갈 : 원래는 죄인과 맹수의 싸움을 감상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죄인을 투기장으로 연행하기 위해 감옥과 연결되어 있는거다.
제로스 : ...그러고 보니 당신도 감옥에 있었었지.
남자 : 정말로 케이트를 구해준다고 하면 내가 책임지고 블루 캔들을 준비해 두지.
로이드 : 좋아! 알았어. 모두! 투기장으로 서두르자!
[멜토키오 투기장]
접수 : 어떤분이 출전하겠습니까?
로이드 : 내가 나가지.
접수 : ...어머, 하지만 당신은 분명, 수배서의...!
로이드 : 자잘한 건 신경쓰지 말자.
리필 : 등록료는 5000갈드였지?
접수 : ...맞습니다만, 하지만 당신은 분명, 수배서의...!
리필 : 그 다음에... 이건 약소하지만, 10000갈드 받아.
접수 : 네에...
리필 : 차액은 좋을대로 사용해. 자 그럼 가볼까?
프레세아 : 돈이란 건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거군요...
지니어스 : 트, 틀려... 아마도...
여자 : 전투의 준비가 되었다면 위병에게 말해주세요.
위병 : 준비는 되었나? ...꽤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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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 왜 당신이 여기에 있지?
로이드 : 우리 때문에 잡혔다고 해서, 그래서 구하러 왔어.
케이트 : 고마워. 하지만... 괜찮아.
로이드 : 그렇지 않아. 뭔가 사정이 있다면 여길 나가고 나서 듣지. 아무튼 빨리 도망치자.
케이트 : ...알았어. 정말 고마워요...
리갈 : 일단 구한건 좋은데, 이제 그녀를 어떻게 하지?
로이드 : 가족은 없어?
케이트 : 어머니는 돌아가셨어. 아버지는... 안돼.
지니어스 : 안된다니, 왜?
케이트 : ...부탁이 있어. 날 오젯트로 데려가줘.
로이드 : 오젯트? 거긴 지금 폐허야. 그래도 괜찮아?
케이트 : 응... 거기는 내 고향이야. 부탁해.
로이드 : 알았어.
[고요한 시골 오젯트]
케이트 : 구해줘서 고마워. 난 프레세아를 실험에 사용했는데도...
로이드 : 당신이 우리를 못 본 척 해줘서 우리가 여기에 있어. 그때문에 처형되게 되었으니 돕는게 당연하지.
케이트 : 내 정체를 알게 되어도?
코렛트 : 정체?
케이트 : 내 어머니는 엘프였어. 아버지는 인간으로 지금... 마텔 교회의 교황의 지위에 있어.
시이나 : 그럼 당신의 아버지란게 그 교황... 인거야?
제로스 : ...엄마를 닮아서 다행이군.
지니어스 : ...그, 그런 말을 할때야?! 너무하잖아! 자신의 딸을 처형하다니!
제로스 : 그렇지만 하프 엘프가 죄를 범하면 예외없이 처형이라고 정한 건 교황 자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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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 뭐야 그게! 자기 딸이 하프 엘프인데 왜 그런 규칙을 정하는거야!
제로스 : 어이어이, 나한테 화내지마.
지니어스 : 나, 절대로 교황을 용서하지 않을거야.
케이트 : 기, 기다려... 아버지에게 심한 짓은 하지마.
지니어스 : 왜! 당신도 심한 짓을 당했는데!
케이트 : 그래도 아버지니까... 아버지가 내게 엑스피어를 크루시스의 휘석으로 바꾸는 실험을 하라고 명령했을때 솔직히 기뻤어. 드디어 날 필요로 해주는구나 하고...
지니어스 : ...! 모르겠어! 난 이해가 안돼!
리필 : 지니어스, 진정해.
지니어스 : 하지만!
코렛트 : ...나, 조금 알 것 같아.
로이드 : 코렛트.
코렛트 : 레미엘이 우리 아빠일지도 모른다고 생각 했을때, 그게 죽기 위한 여행이었는데도 그래도 아빠가 겨우 만나러 와줬다고 생각하니까 기뻤거든.
케이트 : ...나 혼자서 생각해볼게. 아버지와 나의 일. 하프 엘프에 대해... 구해줘서 정말로 고마워. 그리고... 프레세아.
프레세아 : ...네
케이트 : ...미안해.
코렛트 : ...왠지 슬퍼. 왜 이렇게 돼버린 걸까.
리갈 : 두 개의 세력은 반드시 대립한다. 실버란트와 테세아라. 엘프와 인간, 하늘과 땅.
리필 : 그리고 사이에 낀 사람은 희생된다. 하프 엘프도 위대한 결실도 무녀도.
로이드 : 그런건 안돼. 누군가 희생하면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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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 : 그래도 사람이 두 명 있으면 반드시 어느 한쪽이 희생이 돼. 우열이 가려진다고. 그건 나라도 세계도 똑같아. 평등이란건... 환상이야.
시이나 : 출신, 입장, 외견, 종족... 그런거에 휘둘리지.
로이드 : 하지만... 마음은 모두 같잖아. 누구라도 자신을 부정당하면 상처받을게 당연해. 그런데 그걸 잊고 있어.
지니어스 : 마음은... 같다...
코렛트 : 그렇지. 모두가 모두를 생각하며 살아가면 좋을텐데.
프레세아 : 조금씩... 사람은 변할 수 있어요.
로이드 : ...그렇게 믿고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는 수밖에.
리필 : 그래.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정령의 쐐기를 해방하는거야.
로이드 : 그렇지. 쉐도우와 계약하기 위해서도 정령 연구소에서 블루 캔들을 손에 넣자.
[정령 연구소]
연구원 : 여러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리필 : 케이트는 그녀의 희망으로 오젯트에 데려다 주었어.
연구원 : 그렇습니까. 이쪽도 많이 시끄러웠어요. 케이트가 탈주해서 교황의 체면이 말이 아니에요. 모두가 잡히는건 아닌지 초조했었어요.
로이드 : 그 소동일때는 우린 벌써 여기에서 멀어졌었으니까.
남자 : 이게... 블루 캔들이다... 고마워.
로이드 : ...응? 아냐. 우리들이야말로 감사하다고 생각해.
리갈 : 이걸로 쉐도우의 장소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시이나 : 그래. 자! 고맙게 생각하고 사용할게.
연구원 : 행운을, 시이나.
(블루 캔들을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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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신전]
로이드 : 좋아, 블루 캔들을 사용해보자. 이거라면 어찌저찌 들어갈 순 있겠어.
시이나 : 그래도 왠지...
지니어스 : 응. 이 마나의 기운... 지금까지 봐왔던 봉인보다 불안정한 느낌이야.
로이드 : 가보면 알겠지... 뭐... 뭐지? 이녀석... 몬스터인가?
시이나 : 아냐... 이건... 정령이야!
코렛트 : 이게 어둠의 정령인 쉐도우인가요?
지니어스 : 지금까지 봐온 정령들 보다도 힘이 약한 것 같아. 5분의 1정도 되려나? 게다가 바깥보다도 마나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 같아.
리필 : 만질수가 없네... 풀리다 만 봉인에서 정령의 힘이 새어나와 구현화 된 건가? 그렇다면 이 쉐도우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를 봉인까지 데려가지 않으면, 완전히 쉐도우와 계약할 수 없는 건가...? 봐! 이 결정체! 뭐지? 마과학인가? 정령의 힘인가?
지니어스 : 누나...
코렛트 : 봐, 로이드. 이 아이, 빛에는 들어갈 수 없나봐.
로이드 : 으흠, 어둠의 정령이니까 빛을 싫어한다는 거군.
지니어스 : 그렇다면 빛을 배제하고 정령을 안쪽으로 데려갈 방법을 찾는 수밖에.
코렛트 : 여기 방 아래에 있는 넓은 공간에 다섯 마리를 모두 모아서, 봉인된 장소까지 데려가면 흩어지지 않게 되려나?
로이드 : 좋아 일단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볼까. 선생님, 가자!
리필 : 으...
로이드 : 저기, 안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잠깐 갔다와볼게.
코렛트 : 혼자서 가는거야? 괜찮겠어?
로이드 : 하하, 괜찮아. 금방 올거야. 여기서 기다려.
(소서러의 반지의 기능이 바뀌었다.)
로이드 : 어떤 기능인지 내가 먼저 시험해 볼까. 이얏! 뭔가... 변화가... 조금만 더 하면 저쪽으로 건널 수 있을 것 같은데. <당겨서 안 된다면 밀어라> 이건가? 우와! 아까 밀었던게 돌아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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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휴ㅡ, 간신히 전부 여기까지 옮겼네. 그럼, 다음엔 이 녀석들을 최하층 봉인이 있는 곳까지 옮기기만 하면 돼.
리갈 : 여기가 최심부인가 보네.
제로스 : 하지만~ 쉐도우는 안나오는 것 같은데?
프레세아 : 1, 2, 3, 4... 수가 부족해요. 오는 도중에 떨어진 것 같네요.
로이드 : 뭐라고? 어쩔 수 없네. 찾으러가자... 쉐도우는 어둠의 정령이지? 그럼 상반되는 정령은 빛의 정령이란 말이야?
코렛트 : 응, 갑자기 그건 왜?
로이드 : 분명 루나는 아스카를 데려오라고 했었어.
리필 : 맞아. 그 수고를 생각하면 빛의 정령과의 계약은 마지막에 하는 것이 나을거야.
지니어스 : 아스카는 어째서 마나의 수호탑에서 사라진 것일까?
제로스 : 가출이라도 한거 아냐~?
시이나 : 제로스도 아니고 그럴리는 없어. 어쨌든 쉐도우와 계약할 거야!
쉐도우 : ...나... 미토스와 계약...
로이드 : 미토스라... 전설의 용사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구나 우리는...
시이나 : 나, 쉐도우가 미토스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나와 계약하기를 원한다.
쉐도우 : ...싸워라.
프레세아 : 적들이 옵니다!
쉐도우 : 힘을 보여라... 맹세를...
시이나 : 되게 사무적인 녀석이네. 음... 두 세계가 서로를 희생시키지 않아도 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당신의 힘을 빌려줬으면 해.
쉐도우 : ...알겠다.
로이드 : 다음은 빛의 정령과 계약하면 또 하나, 마나의 흐름을 끊을 수 있겠네. 좋아, 다음 정령도 부탁할게! 시이나!
시이나 : 맡겨둬!
(아메시스트를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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