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V 바다의 함가 18화

in #kr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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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 : 페니솔라 병사군요.
게이트 계장 : 아~여보세요. 승선권은 가지고 있나?
폴트 : 예.
(폴트 일행은 승선권을 건넸다.)
게이트 계장 : 좋아, 지나가도 좋다.
폴트 : 아까 병사들은 어떻게 된거지?
게이트 계장 : 이것도 저것도... 류톰섬에 파견된 사람들이 돌아온거지. 바쁘다, 바뻐.
폴트 : 어?
성질 나쁜 뱃사공 : 어떻게 된거지! 어째서 페니솔라의 병사가 돌아왔지?
성격 나쁜 뱃사공 : 아무래도 섬의 경호로 간 병사들을 전원 철수시킨 것 같군. 공작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루푸샤 여사 : 당신들 무엇을 하는거죠?
폴트 : (보자르의 루푸샤씨다.)
우나 : (음악학교의 포겐 교장도 있어.)
루푸샤 여사 : 안좋은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 저 피곤해요! 빨리 타게 해주지 않겠어요?
성격 나쁜 뱃사공 : 시끄러! 알았어! 초대객들이지? 이름을 말해!
루푸샤 여사 :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는거야?
성격 나쁜 뱃사공 : 뭐, 뭐라고!
루푸샤 여사 : 그 배는 공공 연락선. 당신들과 같은 불량배들에게 이름을 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격 나쁜 뱃사공 : 뭐야?
포겐 교장 : 얘기를 들어보니 일반 도항객이 연락선에 탈 수 없어서 곤란해 하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이지?
돈크 : 그렇다!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마티아 :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
성질 나쁜 뱃사공 : 시끄러! 시끄럽게 굴지마!!
마티아 : 꺅...
돈크 : 뭐, 뭐, 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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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겐 교장 : 설마 검을 뽑는 것은... 그건 안돼!
성격 나쁜 뱃사공 : 잠자코 있어!
폴트 : 그만둬! 이런곳에서 검을 빼는 것은 좋지 않아!
성격 나쁜 뱃사공 : 뭐, 뭐라고 네놈...!
루푸샤 여사 : 어머 폴트...
포겐 교장 : 이거 오랜만이군. 맥베인씨.
우나 : 안녕하세요?
성질 나쁜 뱃사공 : 인사같은건 집어치워!
맥베인 : 자자, 여러분! 여기는 저한테 맡기시고!
포겐 교장 : 당신이라면 안심이오. 잘 부탁해요.
루푸샤 여사 : 부탁해요!
맥베인 : 가만히 듣고 있자니 복통이 터질 것 같군! 이미 페니솔라 공국은 오늘부터 일절 리쉬와는 손을 잡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모르나? 거기 해적 쓰레기들! 페니솔라 병사한테 붙잡히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해!
성질 나쁜 뱃사공 : 뭐야? 그런말은 금시초문이다.
성격 나쁜 뱃사공 : 쳇, 건방진 늙은이군. 따끔한 맛을 보여주지.
성질 나쁜 뱃사공 : 이 놈들 성에 있던 놈들 아냐? 오디션에 추천됐을지도 몰라.
성격 나쁜 뱃사공 : 상관없어, 없애버려!
성질 나쁜 뱃사공 : 제, 젠장...
성격 나쁜 뱃사공 : 당했다...
돈크 : 멋진데! 가슴이 시원하군.
샬름 : 오빠들 굉장해.
페니솔라 병사 : 도대체 뭘 하는거야? 소란을 피운건 누구냐?
도항객&초대객 : 저 뱃사공입니다!
성격 나쁜 뱃사공 : 훗, 우리들의 뒤에는 리쉬가 있어. 붙잡혀도 금방 풀려날거야! 으하하하...!
에굴 : 안됐지만 그럴순 없어.
폴트 : 자, 자작님? 에굴 자작님이다.
우나 : 상처는 이제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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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굴 : 괜찮아. 완전히 회복했어. 게다가 공작이 의지를 표시한 이상 언제까지고 누워있을 순 없어. 데려가.
페니솔라 병사 : 옛!
성격 나쁜 뱃사공 : 놔라! 놓으라니까!
페니솔라 병사 : 너희들, 저분을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중신이시고 공작의 친구이신 에굴 자작이시다!
에굴 : 너희들의 악행에 대한 보고는 받았다. 페니솔라 공국은 다시 태어났다. 각오해라.
성질 나쁜 뱃사공 : 그런... 윽.
에굴 : 맥배인씨! 당신들 덕분에 페니솔라 공국은 다시 태어났소. 정말로 고맙습니다.
맥배인 : 아닙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왠지 쑥쓰럽군...
에굴 : 폴트, 우나도.
우나 : 음, 그런...
폴트 : 우리들은...
포겐 교장 : 페니솔라에서도 대활약이네요.
루푸샤 여사 : 그렇다면 맥베인 일행은 칸토스에서도 활약을 했었단 말입니까?
맥베인 : 아, 아뇨, 아뇨...
포겐 교장 : 그렇다면 보자르에서도 말입니까?
루푸샤 여사 : 음, 정말로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폴트 : 할아버지, 더 높이 띄워주기 전에... 빨리 배에 타는 것이 좋겠어요.
우나 : 그러게.
맥베인 : 우리들은 계기를 만든 것 뿐이요. 자작님과 같은 분이 최후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결과지. 레오네의 말을 생각하는 게 좋을겁니다.
에굴 : [많은 의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인내야말로 강력한 선율을 연주한다.] 그렇군... 이 말의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맥베인 : 페니솔라 공국의 미래는 틀림없이 밝소. 그러나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길은 험하지.
에굴 : 가슴에 새겨두겠습니다.
우나 : 알토스씨와도 이별이네요. 신세 많이 졌습니다.
알토스 : 저야말로 시간을 함께 보내서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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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 뭐, 류톰섬의 오디션까지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걸.
알토스 : 아하하.
폴트 : 알토스씨가 함께한 맥베인 연주단은 최고였어요.
알토스 : 고마워. 나는 빵 만드는 일이 남아있어. 지금은 그쪽에 신경쓰지 않으면 안돼.
선원 : 이제 출항 시간입니다.
맥베인 : 흠, 아무래도 너희들은 리쉬의 부하들이 아닌 것 같은데?
선원 : 그런말 마세요. 그놈들, 그랜블호에 갑자기 쳐들어와서 엉망을 만들어 놓았죠. 몇번이고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됐어. 출항합니다.
알토스 : 폴트군! 레오네의 발자취를 쫓는 여행은 네 음악가로써의 재능을 크게 넓혀줄거라 생각한다! 여행의 순간순간을 소중히 마음에 새겨둬라! 너라면 틀림없이 멋진 연주가가 될거야!
폴트 : 알토스씨...
알토스 : 이번에는 카발로 대회에서 만나자! 성장한 폴트한테 지지 않도록 나도 노력할거야!
폴트 : 알았어. 약속했어요!
알토스 : 여러분, 안녕히!
에굴 : 또 만날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폴트일행은 무스항에서 알토스와 에굴자작의 배웅을 받으며 페니솔라 공국을 뒤로 했다. 운행을 재개한 연락선 그랜블호에서 호상 리쉬의 파티가 열리는 류톰섬을 목표로 나아갔다.)
[그랜블호]
그랜블호 선장 : 잔교에서는 신세를 졌습니다. 매우 곤란했던 참이었는데 덕분에 살았습니다.
맥베인 : 당신도 고생 많았소.
우나 : 이제 괜찮아요. 또 그런 사람들이 나타나면 이걸 보여주자구요.
그랜블호 선장 : 네, 자작님이 이런걸 주셨으니까요. 음~ (부스럭, 부스럭)
<경고장> [연락선 그랜블호를 독점하는 자는 페니솔라 공국법으로 다스릴 것이다.]
그랜블호 선장 : 페니솔라 공국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해 주었으니 이젠 안심이군요. 횡포를 부리는 놈들을 가만 둘 수는 없죠.
루푸샤 여사 : 그 선원들을 물리치던 건 정말로 놀라웠어요. 가세할 틈도 없어보이던걸요. 역시 스윙단을 토벌한 분들답네요. 그런 놈들을 고용하다니, 리쉬는 무슨 생각인건지 모르겠어요.
고셋트 노인 : 무시무시한 선원들이었네. 어쩌면 해적질을 하던 놈들이었을지도 몰라.
우나 : 이 근처에 해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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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셋트 노인 : 리쉬가 류톰섬을 사기 전에는 류톰섬에도 마을이 있었는데 해적선이 상당히 출몰했었다는군. 진짜 해적이라면야 아까 그놈들 따위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샬름 : 와~ 반짝반짝거려~ 봐, 새하얀 새도 날고 있어! 바다란 거 굉장해! 알고 있어? 바닷물은 짜대. 소금이 얼마나 들어있는 걸까.
선원 : 아까 결투는 굉장했소. 연주가가 아닌 무투가로 보이더군요!
폴트 : 우리 할아버지는 이상한 기술을 사용하거든요.
맥베인 : 이상한 기술이 아니지. 호신술이다.
선원 : 뱃사람의 완력에도 지지 않을 거 같네요!
돈크 : 아깐 고마웠어요. 위험할 뻔했는데 도와주셔서. 실은 굉장히 무서웠어요.
마티아 : 뱃사공들을 쫓아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친구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포겐교장 : 화려한 파티같은 건 제 취향에는 맞지 않습니다만... 오디션에는 흥미가 있어서 참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나 : 교장선생님답네요.
폴트 : 학생 중에 추천한 사람은 없나요? 슈벨은 실력이 꽤나 좋잖아요.
표겐 교장 : 그 아이는 아직 미숙하답니다. 게다가 한명만 데려오면 공평한 처사라 볼 수 없겠지요. 아까의 선원들은 무척 거칠던데 음악을 통한 인성교육이 필요할지도 몰라요.
선원 : 그 깡패같은 선원 놈들이 술과 음료를 가져오라 했지. 당신들 덕택에 자유가 됐어. 그런데 평범한 파티로 보이는데 왜 저렇게 많은 음식이 필요한 거야? 초대객 수도 뻔해보이는데.
그랜블호 선장 : 그러고 보니, 여러분께 부탁이 있습니다만.
맥베인 : 뭔가?
그랜블호 선장 : 손님들께 그동안 본의 아니게 많은 폐를 끼쳤습니다. 그래서 괜찮다면 승객분들께 여러분의 연주를 들려줄 수는 없겠습니까? 물론 보수는 제가 지불하겠습니다. 승객분들께 사과의 뜻으로 연주를 즐길 기회를 드리고 싶군요.
맥베인 : 과연 선장답소. 언제나 승객들을 생각하고 있구려.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자로서 흔쾌히 받아들이지.
우나 : 와! 폴트, 배 위에서 또 연주할 기회가 생겼네.
폴트 : 응, 편안하고 즐겁게 해 드리자.
그랜블호 선장 : 고맙습니다. 연주하기엔 갑판 앞쪽이 좋아보이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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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블호 갑판]
폴트 : 음, 뭘 연주해야 할까?
우나 : 이건 어때? [숲과 바다의 메모리아]
맥베인 : 아직 충분히 연습하지 못했잖느냐?
폴트 : 최선을 다했보고 잘 안되면 다른 곡을 연주하는 걸로 해요. 오디션 연습도 되잖아요.
맥베인 : 그렇군... 해볼까.
선원 : 좋아. 시작하는거야?
폴트 : 응, 모두들 연주를 즐기세요.
선원 : 그거 좋군. 내가 승객분들을 모아주지.
맥베인 : 미안하네.
선원 : 맡겨만 줘요.
맥베인 : 자, 폴트. 이번에는 네가 인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나. 이런 경험도 필요하니 말이다.
폴트 : 네...? 제가요!? 사람들 앞에서 뭔가 말하려니 부끄럽네요... 연주라면 괜찮지만...
맥베인 : 겨우 이 정도로 무서워하면 안 되지.
폴트 : 네, 해볼게요.
맥베인 :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네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되는거야.
우나 : 폴트, 힘내~!
선원 : 여어~! 불러왔어.
맥베인 : 오오, 고맙네. 자.
폴트 : 으응. 음... 안녕하세요.
고셋트 노인 : 안녕하신가.
폴트 : 여러분... 이렇게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맥베인 연주단이라고 합니다.
샬름 : 뭐야, 뭐야? 뭘 하려는 거야?
고셋트 노인 : 이런, 샬름 조용히 하거라.
폴트 : 연락선 선장님께서 여러분께 폐를 끼친 데 대한 사과로 저희에게 연주를 부탁하셨습니다. 이제 연주를 시작하겠습니다. 함께 즐겨주신다면 저희도 행복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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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 실수했던 걸까...
루푸샤 여사 : 그렇지 않아요. 너무 멋진 연주였어요.
돈크 : 와~ 대단해요!
마티아 : 계속 감탄했는걸요.
샬름 : 오빠들 멋져~!
포겐 교장 : 그 선율... 처음 듣는데도 낯설지가 않군요. 레오네의 곡입니까?
맥베인 : 역시 포겐 교장님. [숲과 바다의 메모리아] 라고 하는 지금 향하고 있는 류톰섬에 전해져 오는 곡입니다.
포겐 교장 : 맥베인 연주단만이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연주였습니다. 배 여행에 추억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폴트 : 저희야말로 익숙하지 않은 곡을 끝까지 들어주시고, 과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상 맥베인 연주단이었습니다! ...휴, 떨렸어. 인사말 이상하지 않았나요?
우나 : 아냐, 아주 잘하던걸~?
맥베인 : 간신히 불합격은 면할 정도로구나. 그렇게 계속 하다 보면 떨리는 것도 괜찮아질게다.
폴트 : 이럴땐 샤오 아저씨를 존경할 수 밖에 없네요. 엄청난 만담가니까요.
맥베인 : 그런건 존경하지 않아도 돼. 여튼 큰 일을 잘 해냈다. 폴트, 잠시 쉬자구나.
그랜블호 선장 :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 수고비입니다. 어서 받아주세요.
맥베인 : 고맙소이다. 흔쾌히 받아두겠소.
그랜블호 선장 : 그런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설마 [숲과 바다의 메모리아] 를 연주하실줄은... 실은 저는 류톰섬 출신이라서요. 옛날부터 귀에 익은 곡이었습니다.
폴트 : 그랬군요.
그랜블호 선장 : 정말 그리운 곡이지요... 섬이 리쉬의 소유가 된 후 오랫동안 듣지 못했었습니다.
맥베인 : 실례지만 류톰섬이 리쉬의 소유가 된 데에는 어떤 사연이 있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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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블호 선장 : ...예에. 3년전 쯤이군요. 류톰섬은 매일 해적의 습격을 받고 있었습니다. 농작물도 어패류도 그들이 모두 가져가 버리던 나날이었죠.
폴트 : 해적 이야기는 대충은 들었는데, 리쉬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건가요?
그랜블호 선장 : 마침 그때 리쉬가 류톰섬을 사고 싶다고 제안했던 거죠. 결국 우리들은 그대로 해적에게 시달리기보다 섬을 리쉬에게 팔고 그 돈으로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나 : 그럼 해적들은 어떻게 됐나요?
그랜블호 선장 : 리쉬가 페니솔라의 군대에 지원을 부탁해서 깨끗하게 쫓아냈고 하더군요. 그리고 나서 주민도 해적도 아무도 없는 섬에 당당히 호화저택을 지어버린 거죠. 류톰섬의 풍부했던 자연을 파괴해서 말이지요.
폴트 : 괜한 질문을 한 것 같네요...
그랜블호 선장 : 괜찮습니다. 하지만... 섬에 닿을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제 동생 로랜드는 대체 무슨 생각중인건지...
우나 : 동생이요?
그랜블호 선장 : 네, 요리사인데 이번 파티의 주방장으로 고용되었습니다. 그 녀석, 리쉬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어째서 파티에 협력하는 건지... 조금 있으면 류톰섬에 도착합니다. 선원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오겠습니다. 내릴 준비를 하세요.
맥베인 : 이제 류톰섬이군... 리쉬의 저택은 화려하기만 하지 품격이 없다던데... 공명석을 찾아야 하니 레오네와 연관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가 볼 만한 가치야 있겠구나. 어디 지도를 확인해 볼까.
(맥베인은 마법의 지도를 펼쳤다.)
폴트 : 와, 역시 있네요!
유나 : 정확하네요~!
맥베인 : 바빠지겠군. 오디션 기간동안 공명석을 찾아내야 해. 이 두가지가 류톰섬에서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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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톰섬]
그랜블호 선장 : 입항보고를 하겠다. 본선은 초대객의 하선 이후 나머지 승객과 폴카로 출발한다.
해적 : 이봐 선장! 초대객만 태운다고 했잖소! 게다가... 우리 동료는 어떻게 됐소?
그랜블호 선장 : 마침 잘 됐군. 이 문서를 건네주고 싶었는데.
(선장은 경고장을 해적에게 건넸다.)
해적 : 뭐지 이건... 경고장이라고...? 연락선 그랜블호를 독점한 자, 페니솔라 공국법으로 재판하기로 하겠다... 이게 무슨 일이야?
그랜블호 선장 : 네 동료는 페니솔라의 병사에게 체포되었다. 우린 바쁘니 이만 신속하게 다음 기항지인 폴카로 향하겠다.
해적 : 제, 젠장... 이렇게 당할 순 없지!
샬름 : 응? 오빠들 내릴거야?
고셋트 노인 : 우리들은 여기서 이만 작별인사를 해야겠구만.
샬름 : 작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거야?
우나 : 틀림없이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폴트 : 그래, 우리들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음악가들이거든.
샬름 : 응.
돈크 : 여러모로 폐를 끼쳤군요...
마티아 : 다음에 또 멋진 연주를 들려줘요!
폴트 : 네, 더더욱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해 둘게요.
그랜블호 선장 : 동생 로랜드를 만나면 안부 전해주세요. 리쉬의 요리사 같은건 그만두고 빨리 돌아오라구요.
맥베인 : 알겠네
그랜블호 선장 : 그랜블호 출항!
선원 : 아이아이서ㅡ!
폴트 : 가버렸어.
맥베인 : 그럼 상륙 절차를 밟도록 하자.

1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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