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드의 일상#57] 2018년 설연휴를 보내며...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주노쌤(@yurizard)입니다. 그동안 특강 때문에 너무 스팀잇을 못들어온 것 같아서 힐링이 부족했는데 오늘부터 다시 복귀를 해서 열심히 활동 하려고 합니다 ^^ 그동안 이웃분들 소식이 너무 궁금했는데 찾아뵙고 글도 읽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처럼 4일간의 꿀맛같은 연휴를 보내며 가족들과도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도 하고 재충전도 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을 가게 되어서 오늘은 그 곳을 짧게나마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두둥 그곳은 바로 "스크린 야구장"입니다.
평소 스크린이 있는 야구 배팅장이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배팅장은 자주 다녔지만 스크린 야구장은 혼자서 갈 수는 없는 곳이라 못 가고 있었는데 설 연휴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막내외삼촌과 사촌 동생 1명 이렇게 3명이서 급 스크린 야구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할인이 안되서 생각보다 비싼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대1로하면 조금 싸게 할 수 있었지만 3명이 가서 1대1대1로 경기를 했더니 금액이 60,000원이더군요)
평일 낮시간에 가면 할인이 되서 45000원에 즐길 수 있겠지만 평일에는 낮시간에 가기는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메이저와 마이너 두 코스가 있는데 공의 빠르기 차이라고 하셔서 저희는 마이너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KakaoTalk_20180219_194818286.jpg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가볍게 몸풀기 공 20개를 주어서 몸을 푸는 장면입니다.(사진 속 인물은 외삼촌으로 살짝 술에 취하셔서 처음에는 좀 힘들어하시더라고요.) 또한 헬멧을 안전장비로 주는데 착용하고 해야했지만 불편해서 벗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헬멧이 살짝 작았다는 것은 비밀로 할께요 ^^;;

KakaoTalk_20180219_194819032.jpg
사촌동생이 다음 차례로 들어가서 치려고 하는 순간을 도촬했습니다. 3명중 유일한 유경험자로 1회에 6점을 따면서 승부를 결정 지어버리는 느낌이였습니다.

1회까지 진행된 상황

두산(사촌동생) VS 넥센(주노쌤) VS 기아(강사장님-외삼촌)
6:1:0

하지만 워낙 야구를 좋아하고 배팅장에 주고온 500원 동전의 갯수가 많은 저이기에 승부욕을 불태우며
KakaoTalk_20180219_194820041.jpg

최종스코어 9:10:4로 승리하며 꼴지를 한 외삼촌에게 6만원에 게임비를 지불할 수 있는 기회를 양보하였습니다. 역시 게임은 내기를 할 때 흥이 나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 야구장"을 이용한 후에 느끼 점은 생각보다 여러명이 와서 흥이 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맥주도 안주도 음료도 팔기 때문에 먹으면서 소리도 지르고 공도 칠 수 있다는 장점과는 달리 생각보다 금액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잘못하면 다칠 수 있다는 부분도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손바닥에 멍이 들었고, 삼촌은 손톱이 깨져서 피가 났다는 후문도 들리더라고요 ^^
그래도 즐겁게 소리지르며 스트레스 풀고 온 것 같아서 다음 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가자고 이야기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연휴였던 어제는 모처럼 대학교 후배를 1년 만에 만나서 수다 타임을 가졌습니다.
KakaoTalk_20180219_194820800.jpg
모처럼 보는 후배라(의남매) 맛난 것을 사주려고 했는데 연어돈부리를 먹겠다고 해서 가볍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홍대 돈부리" 체인점인데 개인적으로 홍대에 있는 본점을 추천 드립니다. 역시 홍대점에서 먹는게 제일 맛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이자 연휴의 마무리는 혼자 "혼커"를 했습니다.
KakaoTalk_20180219_194819473.jpg
동네에 사람 많이 없는 커피숍에서 혼자 노래 들으며 조용히 커피 한잔 마시고 집에 들어가면서 2018년 설 연휴를 알차게 마무리 했던 것 같습니다. 이웃분들은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천천히 찾아뵙고 글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이번주는 날씨가 많이 풀린 다고는 하지만 감기 조심하세요 ^^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

この記事はセルフボーディングを行いません。良い記事をもっと応援出来、スティミットコミュニティの更なる発展の為@yurizard はourselves タグキャンペーンを応援しています。

This article does not do self-voting. @yurizard supports the ourselves tag campaign for further development of the Steemit community.

Sort:  

스크린 야구장.. 저도 가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가보질 못했네요ㅠ ㅋㅋ 한번 맘먹고 가보고나서 포스팅 해야겠습니다ㅎㅎ

응원합니다. 친구분들과 여러명이 같이 가시면 가격을 다운 시키고 놀다올 수 있을 것 같아요

게임은 적당한 내기랑 함께해야 더 긴장을 하고 열심히 하는거 같습니다 ^^ 역시 게임비와 간식비 만한 것이 없지요 그것만 걸려요 열심히 하게 되니까요

네 후반에 집중해서 이기고 말았답니다^^

스크린야구장 초보가 가도 즐길 수 있나요? 전 야구알못이라 ㅠㅠ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혼커며 맛있는 음식이며 연휴 알차게 보내신 것 같습니다 :)

충분히 가능하세요^^ 야구룰 잘 몰라도 방망이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네요 ㅎㅎ

네 꼴등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ㅠ

아주 오랜만에 뵙는군요.
요즘은 스크린 야구장 내부가 저렇게 되어져 있군요.

저도 처음가봐서요 시간날때 자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출근해야 하니 리스팀해 두고 학원가서 읽어볼게요 ㅋ 가즈앗!!! ^^

이번주말 날씨가 좋데요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오래전에는 동네마다 야구장이 있었는데요.
들어가서 방망이로 야구공을 맞출때 나던 그 경쾌한 소리가 아직 생생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요즘은 점점 스크린야구장으로 바뀌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혼커" 저도 자주 즐깁니다 ㅋㅋㅋ이번 설엔 못햇네요 ㅜㅜ ㅎㅎㅎ아직도 날이 찹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 주노선생님 ㅎㅎ

혼커 늘 진리죠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혼커 혼커.. 지금 저에겐 혼커가 필요한듯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스크린 야구장 넘넘 재미있어 보입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유리자드님 ^^

혼커 꼭 하실 수 있는 주말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도 챙기시고요 ^^

Coin Marketplace

STEEM 0.26
TRX 0.11
JST 0.033
BTC 64107.21
ETH 3073.84
USDT 1.00
SBD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