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드의 일상#50] 새해 첫주를 보내며...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주노쌤(@yurizard)입니다. 벌써 2018년의 새해가 지나갔습니다. 누가 개의 해가 아니랄까봐 개띠인 저는 정신없이 한주를 보낸 것 같습니다. 화요일부터 시작된 특강으로 인해 10시에 수업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 12시간 풀타임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첫주차 진행하고 아직 5주차가 남았는데 체력은 이미 바닥을 냈고, 정신력으로 버티며 1주일은 견디어 냈습니다. 그나마 점심 저녁을 챙겨주어서 밥은 잘 먹고 일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덕분에 어제는 정말 시체놀이를 했습니다. 후배가 사정이 생겨서 스터디를 못하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덕분에 오랫만에 시체놀이를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택시운전사 이후로 오랫만에 극장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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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웹툰은 챙겨보지를 않아서 신과 함께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지만 본 적은 없어서 사실 별 기대없이 봤습니다. 또 대충 내용을 들어보니 말이 많더라고요 내용적으로 뻔해보였습니다

근데 막상 시작하고나니 몇 군데 부분에서 울컥했습니다. 일단 "입관"이라는 단어에서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그때 너무 오열했던 것이 생각나서요.

그 뒤로 엔딩을 향해가는 도중 계속 자극을 하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눈에서 물이 떨어지더군요.

또한 보는 내내 삶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되더라고요. 오락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랫만에 영화를 잘 보고 나온 느낌이여서 힐링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점심시간 끝나고 아이들 들어왔네요 다시 수업 하러 갑니다 ㅠㅠ 이번주도 힘내는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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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밌나보네요 그영화ㅎㅎ 신랑이랑 딸이랑 집에서 봐야겠어요ㅜㅡㅜ 얼른VOD로도 나와야할건데... 영화관 기억이 안나는 1인입니다ㅜ^ㅜ

하긴 저도 몇달 만에 간 것 같아요. 늘 혼자 보러 가야지 하면서 막상 쉽지가 않네요 ^^ 꼭 나오시면 가족분들과 잼나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연초인데도 열심히 달리시고 계시는군요... 응원합니다 유리쌤!

유리쌤이라고 하시니 ㅋㅋ 여자분이라고 오해하실 것 같아요 쿄쿄쿄 요렇게 웃어야 하나 ㅋ
정신이 없네요. 역시 특강은 보너스를 받는 느낌이 있지만 체력적으로 벅찬 것 같아요

유리자드님도 재밌게 보셨군요!~ 중간 중간 울컥하게 만들긴 하더라구요! ^^ 요즘 볼만한 영화가 정말 많은것 같아요!!~ 행복한 한주 보내셔요!!~ ^^

영화 리뷰도 해보고 싶었는데 ㅋ 수업 시간에 압박으로 더 쓰지는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로사이라님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주노쌤 글 언제 올라오나 싶어 블로그에 몇번 왔다 갔다 했네요. 아이고 아직 5주차가 더 남았다니. 체력 관리 잘하셔야겠어요. 진짜 열정적으로 레슨하면 나의 모든 기를 아이들에게 다 나눠준 기분이잖아요. 공간이동 하고 싶고. ㅋㅋ 몸에 좋은거 챙겨드시면서 강의 하셔요. ^^

진짜 5주가 남았는데 ㅋ 과연 잘 마무리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자주 글 올려야 하는데 요즘 정신없어서 반성중입니다.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1987도 괜찮은 영화였는데... 냉정하게 재미로 따지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신과함께가 더 몰입해서 봤던거 같습니다....

사실 영화가 어떤게 상영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갔습니다. 지인 분이 보자고 해서 간 것이라 ㅠㅠ 너무 문화생활을 안하고 사는 느낌이네요 ㅠㅠ

신과 함께 너무 보고 싶은 영화중 하나에요. 유리자드님 영화도 보시고 모처럼 좋은 시간 이었겠어요. ㅎㅎ
다시 수업하러 휘리릭~ ㅋㅋㅋ
유리자드님도 행복한 한주 되세요~

그거라도 없었음 저번주는 정말 힐링이 없는 한주였을 것 같아요 오늘도 힘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런 영화를 보고 눈물도 흘려줘야 스트레스도 풀린다고 합니다. ^^
좋은 영화로 힐일 되셨길 바라고, 남은 5주차의 특강...컨디션 잘 조절하셔서, 잘 마무리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 주노님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쟈니님 덕분에 분노했던 마음이 조금은 평온해짐을 느낍니다. 추운데 오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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