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M&A할 수만 있다면ᆢ^^

in #kr6 years ago (edited)

스팀잇 코리아를 사랑하는 김삿갓입니다.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소리라고 놀라셨나요^^
그냥 김삿갓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을 뿐입니다.

어떤 기업이 창업하고 발전하는 과정에는 산 넘고 강 건너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오늘날의 구글이 있기까지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라는 두 창업자만 있었을까요? 거기에는 에릭 슈미트라는 어린 두 양을 보살펴준 큰 도우미 어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을 했는가 하면 스팀의 미래가 너무 불안한 상태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안갯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창업자 네드 스캇이 이 모든 먹구름을 깔끔하게 치우고 발전시킬 수 있을까요?

그가 힘에 부치면 옆에서 이런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네드 스캇 창업자와 증인들과 주요 멤버들이 해결 못하고 만세를 불러버리면 스팀과 스팀달라는 '꽝'이 되어 버리는건가요?

그렇게 되기 전에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서 스팀을 더 효율적이고 멋진 블록체인 기반의 SNS로 거듭나게 할 수는 없을까요?

저의 짧은 소견으로 "정답은 없다" 입니다

탈중앙화라는 덫에 걸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배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어도 죽기살기로 그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주체가 애매모호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기업이라면 주인을 바꿔서라도 살리려고 난리를 칠텐데~~^^

글쓰고 보상을 받은 창작자나, 스팀과 스팀달러를 산 투자자들도 어떻게 보면 엄연한 주주인데ᆢ^^
참 안타까운 현실인거 맞죠?

요즘 날개없이 추락하는 스팀을 보면서 이상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습니다. 특히 오늘은 빗썸이 해킹을 당해 불난 집에 부채질까지 했네요^^

전반적인 알트코인의 끝없는 추락이 원인이니까 스티미언님들 너무 실망하지 마세용~~
김사갓은 조만간 웃으며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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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김삿갓은 어제 '2018 넥스트 VR 국제 콘퍼런스'를 하고 저녁에는 과음까지 했는데ᆢ
오늘 조찬포럼까지 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당^^
점심 약속에 저녁 두탕까지~~ 후유유~~

오늘 아침 IT조선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를 모시고 서울 광화문 달개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 조찬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정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M&A 전략'에 대해 기업체 홍보관련 책임자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아 제 자신이 뿌듯했습니다^^

정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저의 고교 친구로서, 요즘도 정기적으로 만나 나를 공부시켜주는 경제분야 스승^^이기도 합니다.

정 대표는 국내 IB(기업금융)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손꼽히는 경영인으로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IB부서장과 기획본부장, IB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를 맡았고, 올해 3월 NH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네이버를 비롯해 그의 손을 거쳐 상장된 기업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2017년에는 2조6617억원 규모의 넷마블게임즈 상장을 주관했고, 현대중공업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지원해 30년 업계 내공을 과시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자문 계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같은 핵심 기술이 중요해지면서 데이터가 가치 창출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축적한 데이터조차 없다면 아무것도 시도할 수 없고 M&A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이끄는 NH투자증권의 미래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스팀을 네드 스캇이 제대로 빨리 키워내지 않으면 김삿갓이 새 주인을 찾아주도록 그와 논의할 작정입니닷!^^

스팀잇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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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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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블록체인 기반한 경제와 기존 주식회사 기반 경제의 시스템이 돈을 벌기위한 목적은 같은데 접근방법이 다른 것 같습니다. 탈중앙화라는 것이 권력의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목적이지 돈을 벌지 말자는 뜻은 아닌것 같거든요. 모두가 공평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환상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혼동을 하시는 것도 같습니다.

어뷰징의 문제는 주관적인 부분이고, 돈을 벌기 위해 투자를 한 이상 정당화가 될 수도 있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스팀잇 설계자들은 시스템 유지를 위해 그들의 돈이 필요하구요. 아무 돈도 투자하지 않고 글쓰고 다른 분의 보상과 자신의 보상의 차이가 부조리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탈중앙화의 가치가 소규모의 자발적 경제 활성화이지 모두가 똑같아야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거든요. 자발적 경제 활성화라면 사실은 자신의 가치가 투입되어야 하는데 정신적가치(창작행위)보다 물질적 가치(돈)가 가치(돈)를 불리기에 더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다른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은 잘 모르고 스팀잇의 경우 돈(스팀)의 흐름과 보상의 수량화만 있지 이 시스템을 통해서 얻어지는 가치에대한 정량화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회사의 경우, 이윤창출이라는 확고한 목표가 있기때문에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 등이 모두 그 실적(이윤창출)을 정리해주는데요. 스팀잇의 경우 손익계산서같은 개념적 접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스팀의 전체 흐름과 보상의 수치만 있고 이것이 어떠한 가치를 내주는 가에대한 심각한 고려가 부재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수치화 하는 것이 나타나면 좋을 것도 같은데요.

그렇지만 그러한 데이타가 있는데 제가 아직 못찾았을지도 모르겠네요.

@peterchung님의 스팀에 대한 전문성있는 박사급 논문 수준의 포스팅에 항상 존경을 표합니다.
님의 글로 제가 공부를 많이 합니다.

댓글이지만 여기에 최소한의 보팅을 하는 점 모든 스티미언님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김삿갓님이 새주인을 찾아주시는겁니까 ㅎㅎㅎ
네드 얼른 키워야겠네요 ㅎㅎㅎ

네드 스캇이 욕심이 많아서 끝까지 자기가 키우겠다고 할 스타일입니당~~^

스팀 비싸겠지요? ㅎㅎ

지금 x값 할때 인수하면 대박인데~~^^

참 안타까운 현실속에서도 김삿갓님같은 분이 계셔서
위안이 됩니다

알트코인 전체가 힘든 상황이라서 안타깝지만ᆢ
네드가 잘 해주고 우리들이 좋은 글 쓰면서 잘 키워주면 스팀은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잘 읽고 갑니다.^^ 네드가 이 글을 보면 좋겠습니다.

네드가 보면 큰일 납니다.
플랑크톤 김삿갓이 다운보팅 당해 바로 죽습니다^^

너무 바쁘십니다~!! 어느하나 소소한 일이
없다지만 그래도 건강 챙기시며 하시길 바랍니다^^
쑥쑥 커나가길 응원하며 열심히 해야죠~!!

제 건강까지 걱정해 주시고ᆢ
넘넘 감사합니다.

후발주자로 같은컨셉이 몇몇 있는거로....

후발 주자들도 백프로 가시밭길입니다^^

인수하기엔 지금이 최적인데..ㅎㅎ 나중엔 인스타, 페이스북도 스팀잇을 노리지 않을까요~? ^^

그들이 인수하려고 해도 명확하게 팔 수 있는 주체가 애매모호해서 힘들겠죠?^^
네드가 파이팅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당~~♡♡

실망하지는 않지만, 인내심을 좀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은 하네요. 어쩌면 지금 훈련중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함께요 ㅎㅎㅎ

스팀잇은 길게 보면 반드시 좋은 일들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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