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해 보니 마트 안이 물 바다가 되었어요

in #kr6 years ago (edited)

아침에 출근해 차에서 내렸는데 냥이들 밥과 물그릇이 놓여 있는곳에
물이 흘려 내린것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싸움을 해서 물 그릇이 엎어진줄 알았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아이들 물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무슨일이지 하고 마트 안을 들여다 보았는데 지지직~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온수기 호스 가 터져서 물이 분수처럼 솟아 나오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라 문을열고 마트 안으로 들어 갔는데 바닥에 물이 가득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냉장고 에서는 물이 닿아서 삑~~ 하는 차단기 경고음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마트안은 물이 가득해서 발 딛을곳이 없었습니다.
차단기를 내리고 정신없이 물을 퍼 냈습니다.

한참을 퍼내고 나니 어느정도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바닥에 놓여 있던 물건들은 모두 물에 젖어서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계산대 는 바닥이 높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전기선과 cctv 여러선이 복합적으로 놓여 있어서 물이 왔다면 문제가
커 졌을것 같습니다.
지희는 밤새 놀라서 계산대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를 보자 안심하는 얼굴을 했습니다.

KakaoTalk_20180824_183053733.jpg

지희는 밤새 힘들었는지 오늘 하루종일 박스안에들어가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사정을 알수 없는 손님 들은 지희 에게
말을 합니다. 야 ~ 너는 이제 아는척도 안하고 잠만 자는거야
이젠 아는척도 안하겠다 이거지~ 하면서 가십니다.

이정도 하기를 천만다행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밤 꿈에는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가시고 꿈에 나오시지 않았는데 왜 보였지..
아침에 일어나서도 무슨 꿈 일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물을 다 치우고 정리하고 생각하니 아버지가 걱정이 되어서 오신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에 젖은 물건들을 정리하고 이젠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 상황이였는데 이정도에서 발견된것은
천만 다행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운이 좋은날 이였습니다 ..

감사합니다 ^^

Sort:  

혹시 큰 비에 침수된 것인가 했는데 사고가 있으셨군요.
그래도 사람도 냥이들도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네~ 모두 잘 끝나서 다행이였어요.
밤에 물이 차오르니까 우리 지희 가 많이
놀랐나봐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이 찼으니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그나마 큰피해가 없는듯하니 다행인듯 합니다.
다친사람 없고 무너진데 없으니 운이 좋은날~~
맞는듯 합니다. ㅎㅎ
냥이도 잘 있구요.

마트 문을 열었는데 바닥이 물 한가득이였어요.
다행히 뒤쪽이 바닥이 낮았나봐요. 조금만 늦었으면 냉장고 까지 물이
올라왔서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정말 다행이였어요.
지희만 밤새 마음조이고 우리는 잘 자고 왔네요 ㅎㅎ

태풍이 왔나싶었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
고냥이가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아는척도 못하는거보니

꼭 태풍 피해같죠 ㅎㅎ 온수기가 터질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그나마 전기선과 냉장고에 물이 안차서 다행이였어요.
우리 지희가 밤새 많이 놀랐을 거에요^^

다행입니다. 지희모습이 짠하내요. 앙큼한 지희가 많이 욕본 흔적이 보이내요.

적당한 시간에 우리가 출근 을 한것같아요.
조금만 늦었어도 문제가 심각 했을것 같아요.
지희 는 밤새 무서웠는지 하루 종일 누워 있다가
조금전에 일어나서 츄르 를 먹고 또 누워 있어요.
이만하길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아... 냥이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감전이라도 당했으면.... 어휴...

네~ 그래도 운이 좋았어요.
적당한 시간에 출근을 해서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물이 찼다니 고생하셨군요.. 큰 피해는 없으셨다니 그 와중에 다행입니다.

불행중 다행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계산대 쪽 바닥이 높은것이 다행 이였어요.
다행히 잘 마무리 되었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냥이도 옐로캣님도 많이 놀라셨겠습니다ㅠ 잘 정리되길 바랍니다.

적당한 시간에 발견되어 정리가 잘 되었어요.
지희는 밤새 놀라기는 했는데 지금은 편안해
졌어요. 감사합니다^^

헉 제목만 보고는 태풍 피해인가 했어요! 마트에 지희 말고 또 있나요? 아이들이 싸운줄 알았다고 하셔서...ㅎㅎ

마침 태풍이 와서 ~ㅎㅎ 지희는 마트 계산대 안에서 살아요.
밖에 밥과물은 길냥이들 것인데, 사용안하는 출입문 앞에 아이들 밥과 물을
놓아주고 있어요. 고정으로 와서 먹는 아이들이 몇 있고, 가끔 배고픈 다른아이들이
눈치 보면서 먹고 가고 있어요.온수기는 그 출입문 안에 있어서 물이 그 문밑으로 흘러서
밖으로 나왔어요 . 지희가 많이 놀란나봐요^^

지희가 너무 놀랐나봐요ㅠ
밤새 얼마나 가슴 졸였을지...
아버님께서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옐로캣님 꿈 속에 찾아오셨나봐요ㅠㅠ
정말 이 만하길 천만다행입니다..

바닥이 계산대 쪽이 높아서 정말 다행이였어요.
그쪽이 물에 잠기면 큰일이거든요.
지희는 밤새 계산대 위에서 떨고 있었나봐요
동물들은 더 예민해서요.
아버지 를 꿈에 본것은 처음인데..
아버지께 고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젠 날씨가 둥이들 하고 산책 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디디엘엘님 좋은 시간 보내세요^^

아이고 큰일날뻔했네요. 다행입니다.

아침에 일찍 출근을해서 피해가 적 었어요.
정말 그만하기가 다행이다 하는 날이였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1
JST 0.033
BTC 63968.82
ETH 3136.80
USDT 1.00
SBD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