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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Tightrope

in #kr6 years ago (edited)

오 Tightrope! 처음 듣는 노래인데 너무 좋네요 ㅎㅎ
저희 부부도 요새 외줄타는 중이에요-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많은 생각으로 걷고 있는 사람 옆에서 저도 @machellin님 아내분 처럼 비교적 천진난만하게 걷고 있어요 ㅎㅎ
마침 이 글을 읽게 되니 왠지 공감이 밀려와요 ㅠ.ㅠ

내일 만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매일의 오늘을 낙천적이게 만들어주는 아내가 있으니 그래도 몇 개월을 지치지 않고 버텼나 보다.
계속 함께 걷다 보면 외줄도 익숙해지겠지.
Walking the tightrope.

사실 너무 천진난만해서 요새 좀 눈치보고있는 중이었는데!
좀 더 자신감있게 천진난만함을 유지해야겠네요 :)
잘 읽고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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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니다. :D
스트레스에 쩔어있다가도 와잎느님 화술에 한번 말려들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입니다.ㅎㅎㅎㅎ
이렇게 배우자에게 영향 받는 걸 경험하자니 저도 최대한 부정적 에너지는 내지 않으려 하게 되고 점점 선순환이 되는 것 같네요. :))

음악 좋다 해주시니 기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도 좋아하면 전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와잎느님과 자주 얘기하길 DJ 를 천직으로 삼었어야 했나보다 농담하곤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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