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
없다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모두가 웃는 코미디는 없다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없는 잔치는 없다
없다
총성이 울리지 않는 변방은 없다
자화자찬이 빠진 자아비판은 없다
추위에 떠는 소녀가 없는 겨울 거리는 없다
없다
학교에 가지 못하는 소년이 땀흘리지 않는 농장은 없다
죄 없는 사람이 갇히지 않은 감옥은 없다
죽은 아이를 안고 울부짖는 엄마가 없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있다
눈이
귀가
입이
너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없다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모두가 웃는 코미디는 없다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 없는 잔치는 없다
없다
총성이 울리지 않는 변방은 없다
자화자찬이 빠진 자아비판은 없다
추위에 떠는 소녀가 없는 겨울 거리는 없다
없다
학교에 가지 못하는 소년이 땀흘리지 않는 농장은 없다
죄 없는 사람이 갇히지 않은 감옥은 없다
죽은 아이를 안고 울부짖는 엄마가 없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있다
눈이
귀가
입이
너에게, 나에게 우리에게
뭔가 감동적이네요...
![감동투샷.png](https://steemitimages.com/DQmR3ZvZXnuhzxVxpA7yMcpHqbQKB2gMZNMKmCqpDgSisbB/%EA%B0%90%EB%8F%99%ED%88%AC%EC%83%B7.png)
판다님, 감사합니다!
다시 들어와서 또 한번 읽었어요. 이 시의 제목은 '없다'인가요?
네. 제목이 '없다'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도요. 팔로우했어요. 앞으로 스팀잇에서 자주 뵙겠습니다.
있는 걸로 없는 걸 채워야겠네요.. 좋은 시 읽고 갑니다..
유니콘피쉬님,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