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험한 거짓말은 진실로 믿고 있는 자가 하는 거짓말이다. (이벤트있음!)

in kr •  9 months ago

안녕하세요, @whatwelivefor 입니다. 며칠 바쁘다했더니 이렇게나 오래 자리를 비우게 되었네요. 저도 자리를 오래 비웠지만 제가 자주 보러갔던 스티미언분들의 블로그가 한달 가까이 포스팅이 없는것을 보면서 왠지 모를 씁쓸함이 남네요. 그래서인지 저도 더 열심히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게 쉽지만은 않군요!

@jamieinthedark 님의 추천사진으로 수정함. 0716
글을 다쓰고나니 사진을 넣어야하는데 마땅한 짤이 없군요! 포스팅 수정 가능한 시간내에 글의 내용에 맞는 사진을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두 분 선정해서 각각 1스달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가장 위험한 거짓말은 진실로 믿고 있는 자가 하는 거짓말이다. 이 구절은 작가 딕 프랜시스 [막판]에 나오는 주인공 토드의 말이란다. 내가 읽은 책에 따르면 작가는 저 구절의 말을 통해 비즈니스맨이 굉장히 주의해야할 사실과 판단의 오류에 대해 지적한다. 하지만 주인공 토드가 주는 교훈은 비단 정보나 통계자료를 분석하고 사물에 관해 판단할 때만 그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내가 개인적으로 이 글을 읽고 느낀 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싶다. 무언가를 진실로 믿고 있는 자는 본인의 경험이나 가치관이 어떠한 경우에도 전부 맞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나 집단으로 가정하자. 빠른 이해를 돕자면 흔히들 말하는 '꼰대' 라고 할 수 있겠다. 상황은 개인이든 집단이든 이러한 꼰대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세대에게 다른 가치관을 가진 누군가에게 본인들의 경험이나 소신이 마치 어떠한 경우에도 사실마냥 이야기 할 때 발생한다.

꼰대라는 단어를 싫어하지만 어찌되었든 본인의 경험이나 가치관을 전부 사실로 믿는 특정인들의 부정적 이야기는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하다. 이런 이야기는 차치하고 또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젊은 세대에 관해 함부로 논평하는지를 이야기 해보자.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접하고 그로인해 왜곡된 시각을 갖게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스몸비현상에 관한 뉴스를 접하곤한다. 그들은 젊은이들이 현실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줄도 모르고 정신을 집중할 줄도, 효과적으로 일을 해내지도 못한다고 열변을 토하고 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너무도 인정이 많은(제한이 많은) 오늘날의 교육방식이 아이들을 버릇없고 무분별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항상 우리 시절에는 이러지 않았다는 말을 덧붙이며 옛날처럼 그때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들의 말은 표면적으로는 거짓말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본인의 경험이나 가치관이 반드시 맞다고 믿는 일명 '꼰대'들의 말은 부분적으로 분명한 사실이다. 그들의 이야기대로 그들의 경험대로 그들은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잘해왔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시절의 기준으로 판단함을 통해 그것이 사실인 양 독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많은 젊은이들이 불평등, 불공정 문제에 대단히 민감해하며 지구 반대편 사람들을 위해 과거의 젊은이들보다 더많이 봉사한다는 통계는 이런 이야기들을 잠식시키기에 충분하다. 현대 미디어를 통해 왜곡된 시각을 갖게된다는 그들의 일반적(편향적) 견해와는 달리 우리 세대의 젊은이들은 과거의 젊은이가 느꼈던 것보다 더 가깝게 더 자주 타인을 느끼며 소통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스티븐 핑거는 통계적으로 전세계의 폭력규모가 오늘날 처음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늘날의 젊은 사람들이 과거의 젊은이들보다 대체로 규율을 잘 지키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 세대의 젊은이들이 그들이 살아가는 데 많은 행복을 안기 위해서는 과거의 젊은이보다 더 적은 규율을 필요로 할 수 있다.

결코 한 세대의 누군가가 이 모든 것을 예단하고 독단할 수 없다. 우리의 삶에서 얻은 경험과 신념 그런 깨달음을 다른 세대의 사람에게 제시할 수 있지만 그러한 사고방식이 그 시대에도 유효한지에 관한 것은 보장 받을 수 없다.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의 조건들이나 여러가지 사고방식들은 다음 세대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 결국 먼 훗날에야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들과 우리는 우리와 그들은 다른 세상에서 자라고 있으며 이 세상에 적응하는 법도 당연히 다를 수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서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들은 우리들이 해내는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는 말을 하고싶기 때문이다.

변화를 즐기는 사람은 지혜롭다. 개방성은 그러한 지혜를 발달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타인의 관점이 자기와 다르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갖고 어리석거나 멍청하다고 비난하지말자. 사실은 판단이 아니고 판단 또한 사실이 아니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며 극심한 편견을 갖고 하는 말들은 유감스럽게도 거짓말로 들리기에 충분하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오랜만이네요ㅋ

https://pixabay.com/photo-1299043/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제 0회 짱짱맨배 42일장]3주차 보상글추천, 1,2주차 보상지급을 발표합니다.(계속 리스팅 할 예정)
https://steemit.com/kr/@virus707/0-42-3-1-2

3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인간의 편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크흠... 자 ㄹ읽었습니다.

변화를 즐기는 사람은 지혜롭다.
가슴 속에 넣어 두고 갑니다. 멋짐!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이상한 고집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안그러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꼰대이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죠

사기꾼들이 사람들을 잘 속이는 이유는 스스로도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인지라 그렇지 않으면 연기에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저 같은 사람은 특히 진실이 아닌 걸 얘기하지 못할거 같아요.
근데...너무 믿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조금 막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엄청난 꼰대를 만난 뒤 하는 푸념인 것은 우리 스티미언만 알기.

나이가 들수록...변화가 쉽지 않아요 ㅠ.ㅠ
편안함에 안주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구요 ..;;

무모한 믿음이 가장 무섭죠.
생각의 유연함을 잃어버리면 그것이 바로 늙은 것이죠...

그저 유동적으로 대응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