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먹스팀!

이런저런 이유로 한주의 스트레스가 쌓인 금요일!
유난히 회가 당기던 요즘~
예전부터 인터넷에 유명한 '숭어회 카톡'을 보고
집 근처에도 이런 곳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성비 괜찮아 보이는 횟집이 있더라고요!
배달이 가능해 어플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최소 주문 금액이 3만 원이라
연어광어 모듬회(2만5천원)+모듬초밥(5천원)으로 주문했어요!

한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띵동!!!!

상자에 포장되어 왔더라구요~
모두 꺼내보니 사이드가 푸짐하네요!!

초밥은 주문금액 맞추려고 주문한 거라 내일 먹기로 하고
회도 좀 덜어 놓자 했는데, 신랑이 회는 오늘 다 먹어야 한다네요~

상태 양호해요 ㅎㅎ

사이드도 깔끔해요!
특히 작년 가을부터 오징어 보기가 힘들어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오징어무침이 싱싱해 보여요!

소주와 함께 먹었더니 순삭!!
회를 덜어 놓긴 뭘 덜어 놓냐며, 한 팩 더 먹을 수 있겠다 했네요 ㅎㅎ

회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신선도면에서
바닷가 회 센터에 직접 가서 먹는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양도 부족하지 않고, 깔끔함과 배달까지~!

한 해 한 해 갈수록 기름진 음식보다 회같이 신선한 것을 더 찾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