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그리고 기록

in kr •  last year 


(대문은 @carrotcake 님께 의뢰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로아를 열심히 불태웠습니다.
그래서 글이 조금 소홀해졌지만
그래도 안쓸 정도는 아니였는데 너무 불태우는 바람에

몸이 빵꾸가 났어요-_-;;

몸살+장염 크리티컬을 맞아 며칠간 좀비처럼 지냈습니다
여전히 진행중입니다마는..

역시 젊을때처럼 불태우다간 숯덩이가 되네요ㅡ,.ㅡ;

그래도 할겁니다만..;;
뭐 일단 간만에 또 블록체인 얘기나 해봅시다.

블록체인은 한번 기록한 것은 '수정불가' 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변조가 안되고 이것을
무기로 많은 사업과 코인들이 나왔죠.

하지만 보면 이런 특징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들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초창기의 경우는 '탈중앙' 이라는 것을
광고하는데 혈안이 되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부분까지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사업이 대다수였습니다.

그것이 실제 어떤 효용을 가지는지에 대한 고찰 대신
'우린 탈중앙화 블록체인이다' '위변조가 불가능!'
이게 중요한 시대였으니까요.

이런 것들의 예를들면 대표적으로..
불행히도, 스팀이 있습니다.

'탈중앙화 커뮤니티' 는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국 같은 나라는 해당 사이트 자체를 막아버리므로
중앙화건 탈중앙화건 어딘가로부터 독립되어
활동할 수 있는 무정부 커뮤니티가 안됩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가 코인으로써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몇몇 인물의 트위터 코멘트로 돌아가는 채굴업계나
국가가 통제하는 거래소..
사토시가 염원한 진정한 탈중앙화는
그의 말대로 누구나 집에 있는 개인 컴퓨터로
각각이 채굴자가 될때나 가능한 것이었죠.

스팀의 진짜 가치는 '탈중앙화 커뮤니티'가 아니라
시장에 자유롭게 유통되는 코인과, 그것을 채굴하여
75%를 글쓴이들에게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코인 기능외에 글자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것은
그 시대의 '탈중앙화 마케팅' 때문에서 첨가한
분명한 마이너스 요인이었던 것이죠.

제가 smt에 기대를 건 것은 스팀에서 코인기능만을
다른 커뮤니티에 빌려주는 점 때문입니다.
현재의 불필요한 기능들을 제거하고 효율만을 추구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스팀도 하드포크해서 그렇게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리고 또 다른 것들도 보면
게임의 경우는 게임의 스코어를 블록체인에 기록한다느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 '위변조 방지, 탈중앙화'를 내세우고 있죠.
한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필요도 없지만 위조방지라는 것은 게임자체가
블록체인에서 돌아갈때 의미가 있는거지
게임은 따로 블록체인 따로일때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럴땐 위조된 정보를 올리면 그만이니까요.
이미 위조된 정보를 변경 못하게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게임을 블록체인위에서 돌리는 건 불가능합니다
게임할때 괜히 고용량의 다운을 받는게 아닙니다.
서버위에서 실행이 불가능하니까
받아서 각자 컴에서 실행하는 것이죠.

게임 해킹이란건 대부분 그걸 위변조합니다.
서버자체를 해킹하는게 아니라

그리고
중고차 추적시스템을 봅시다.
블록체인상에 중고차를 등록하여 내역을 추적한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하지만 그걸을 내세우는 사업자는 약점은 언급도 안하죠.

그것은 앞서얘기들과 같이
처음부터 조작된 정보를 등록할 가능성입니다.

우리 시스템은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어떤 기록을 하고 그 기록은 조작되지 않는다

이러한 사업에서 이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처음부터 조작되지 않은 자료를 올릴 검증능력입니다.
그리고 그 필요성 여부

앞서 스팀의 경우는 조작되지 않은 자료와는 상관없습니다
지가 글쓰는데 조작된 글이고 뭐고 없죠.
하지만 굳이 블록체인에 올릴 필요성은 결여되어 있습니다.

게임 스코어의 경우 조작여부도 불투명, 필요성도 없고

중고차 추적시스템의 경우
대기업이나 정부등이 블록체인에 올리기전 강력한
검증성을 부여해준다면
그 기록은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물론 어느 듣보잡이 그냥 이런 계획이니
ICO 한다고하면 걸러야겠죠.
유용성은 있지만 그들에겐 십중팔구 검증능력은 없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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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기록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Chainlink (LINK) 가 이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지 관심깊게 보고있습니다.

  ·  last year (edited)

물론 체인링크인지 뭔지는 못할겁니다. 그건 각 서비스 주체들의 검증능력 문제예요.
만약 그게 주요기능이라고 광고하고 있다면 거진 스캠일겁니다. 주의하세요.

결국 탈중앙화는 실패한 실험으로 결론나는 걸까요...
작년의 블록체인 광풍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 느낌도 있네요.

실패라기보다 방향을 달리해야합니다.
그동안 너무 이상적으로만 생각했던거죠.
현실적으론 더할건 더하고 뺄건 빼야죠. 그래서 반중앙화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작년의 광풍이 있던 없던 어차피 발전하는 과정에서 인식이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좀더 빨리 인식되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영향이 아닐까요

그렇게 보면 또 긍정적인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그쵸..내가 쓴 글을 못 지우고 그 기록이 다 남는건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보입니다..이런글도 영원히 남고.. https://steemit.com/kr/@twinbraid/2017
2018년 결산 포스팅 곧 나오나요...ㅋㅋㅋㅋㅋㅋ

지우고 싶음..ㅠㅠ;;;;; 2018 결산은 업심더..ㅠㅠ;

투명성이 개선되기때문에 신뢰도가 올라가겠죠. 결국에는 신용으로 먹고사는 기관중개인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네요.

이미 많은 곳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죠. 가수 인기 투표앱에서 투표를 했는데
블록체인에 기록하더군요.

너도나도 위조불가에 탈중앙화를 외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프로젝트에 그게 꼭 필요한가 싶긴 합니다.
개발 기간만 더 늘어나는 느낌...ㅡㅡ

확실히 필요하거나 혹은 부가적으로 기능을 제공하는 분야도 많습니다.
기록의 투명성을 위한 투표라거나
내부자산을 이동시키기 위한 매개체로써 말이죠. (특히 게임코인!)

뭐 글 내용이 불변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특정 글에 얼마의 돈을 주었다(보팅)는 엄청나게 중요해보이네요.
줬다가 뺏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부분은 스팀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므로 당연히 기록해야되죠.
SMT의 경우 딱 그 기능을 제공해줍니다. 그외의 부분은 전부 상대에게 맡기는 것이죠.

말씀대로 필요한것만 탈중앙화해도 되는데, 그냥 아무거나 갖다붙이는 프로젝트가 난무하는듯..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대게가 한탕할려는 것들이라 탈중앙화 이름만 빌린 실효성 없는 프로젝트라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이 지금의 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했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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