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토큰과 코인의 가치

in #kr5 years ago


(대문은 @carrotcake 님께 의뢰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각종 불법 다단계 및 도박 전문앱 리뷰어
트윈죄수입니다

오늘의 감방메뉴는
또 다시 주사위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른 관점입니다.

실질적으로 돌아가는 서비스와 그와 연동해서
실제적 쓰임새를 가지는 토큰의 파괴력에 관해서입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블록체인 코인, 토큰들에서
실질적 쓰임새를 가지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비트코인, 스팀, 이더리움 정도죠.
은행에 사용된다는 리플도 있긴하지만
이는 폐쇄적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되므로
일반대중이 참여할 일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는 물물교환의 매개체로써
쓰임새가 있었습니다. 가치를 가지므로
해외결제에 대한 카드, 송금 대신으로 쓰일 수 있었죠.

이더리움은 애당초 취지인 뎁들의 서비스 이용 재화보단
ICO의 자금모집의 가치로 사용되었죠.

스팀은 아시다시피 보팅의 가치에 절대적 영향력을
지닙니다.

각각 코인들은 코인자체의 가격 상승이외의
'지니고 있을 가치' 내지는 '사용할 곳' 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구입동기가 부여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체코인중 극소수의 실사용 코인을
선별했음에도 이들 역시 코인자체로써의 가치는
여전히 미미합니다.
실사용보단 코인자체 가치상승에 대한 투자가
거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코인으로 인한 '서비스'가 아니고..

반면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아이카부
같은 것은 자신이 밀고 있는 아이돌을 위한 것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절대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구입하고 사용하면서 자신이
그에 대해 받는 '서비스' 가 거의 모든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재화라는 것은 그렇게 쓰여야만 하죠.
그것이 안되므로 코인들이 계속 실체드립과 사기얘기를
먹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에 대한
좋은 예시와 방향은 도박앱에서 나왔습니다.

예컨데 '구입하고 싶은 이유'를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는거죠


다이스 토큰은 betdice에서 주사위를 굴림으로써
채굴할 수 있습니다.
본래는 1eos 어치의 주사위를 굴리면 100 다이스를
주었으나 채굴이 진행됨에 따라 50->25 같이 절반씩
감소하여 현재 12.5 로 줄어들었습니다.
좀더 진행되면 6.25개로 줄어들겁니다.

중요한 것은 토큰의 쓰임새입니다.

토큰의 구입하거나 채굴한후 스테이킹하면
앱에서 벌은 이익을 나눠준다고 한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런 배당형을 외친 토큰은 많았습니다.

이 앱의 오리지널격인 이오스벳도 그러했죠.

하지만 배당을 실질적 행동으로 옮긴 토큰은
거의 없었습니다.

말뿐이었죠.
설령 있다해도 그 주기는 말도 안되게 길었습니다.
언제 배당올지도 모르고 배당액도 거의 없었죠.

그런 가운데 드디어 의미있는 배당분배를 행한 것이
바로 BetDice 였던 겁니다.

단순한 배당뿐만 아니라 배당UI를 제대로 갖춰서
사람들에게 투명한 진행사항과 더불어
무려 1시간이라는 짧은 주기로 배당을 주게 됩니다.


(매우 빠르고 직관적인 배당 정보창)

현재 다이스앱에서 나는 이득의 50%를
분배액으로써 표시해주며 다이스 토큰을 스테이킹한
비율에 따라 그것을 한시간마다 나눠줍니다.

그러니 항상 불투명하고 신용없고 쓸모없던 코인들에
비해 다이스 토큰은 사람들의 구매욕을 땡기기 충분했던거죠

더군다나 배당시작에 발맞추어
이벤트까지 벌였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시간당 6000을 넘는 이오스가 분배되었죠.


현재는 다시 쪼그라들었지만..;ㅁ;


그래서 다이스 토큰의 가격은 거기에 맞춰서
치솟게 됩니다. 상장가가 0.0001이었는데
10배 가까이 오른 것이죠.

그리고 이후 왔다갔다하고 있긴하지만
단순한 펌핑으로 이뤄진 가격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앱에 대한 운영과 가치로 진짜 가격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죠

코인이 원래 갔어야하는 길이 이런 것입니다.
백서인지 백지인지 낙서장인지 그딴거 말고
실질적 서비스를 보고 체험해보고 전망과 가치를
판단하고 시장성을 판단해야하는 것이죠.

이렇게 먼저 체험하고 나서 그때부터야 관심갖고
백서도 보고 로드맵도 보고
그리고 나서야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 정상이었던겁니다.

앞으로는 도박앱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가 그런식으로 이뤄지고
코인들이 제대로 가치평가를 할 수 있는 시장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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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SMT가 열리기전에 열심히 코딩공부 해놔서 스팀다이스 만들어야 할거 같네요 ㅎㅎ

있긴합니다. 다만 쓸모없을뿐..
로그인 키를 상대방에게 대여하거나 상대방 지갑에다가 스팀을 미리 입금해야합니다
전자는 내 지갑에 대한 접속권한을 주는거기 때문에 아무도 할리가 없고
후자는 역시 먹튀우려및 불편함때문에 선뜻하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이오스 다이스와 달리 그쪽은 스팀체인과 상관없는 사설 사이트에
다이스를 만들고 결과에 따라 전송해주는 것 뿐입니다.
쉽게 말하면 현재 있는 도박사이트들에서 '스팀으로도 할 수 있어요'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므로 스팀다이스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은
판돈으로 스팀을 사용한다는 점 밖에 없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SMT는 범용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툴이 아닙니다.
스팀의 보팅 시스템을 일반 사이트에 붙일 수 있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어떻게 응용할려고 한다면 스팀 코딩이 아니라
일반 사이트 코딩을 공부하는 것이 가능성 있습니다.

eos betdice 의 dice token staking 으로 수익 분배 시작.
steem dice 도 있지만, 외부 사이트에서 steem 베팅 사용 가능한 정도 밖에 안되고,
smart contract 는 아니다.

smt 는 eos 처럼 범용 smart contract 용이 아니고,
steem voting 시스템을 다른 사이트에 붙일 수 있는 것 밖에 아니다.?

는 의미같군요.

엄청난 내공이십니다.
@twinbraid 님, 항상 좋은 정보 감사.

여기 아닌 것이 여기 올라갔네요. 삭제

이미있습니다

??? 저런 류의 도박댑이 스팀잇에도 있나요? ㄷㄷ

(오치님 댓글 받아보는건 처음이네요 ㅎㅎ)

거의 같은 스팀다이스가있습니다

근데 스팀은 왜 안가는 겁니꽈....

구입하고 싶은 욕구를 제시하는데 미흡해서영..;ㅁ;

명답이네요! ㅋㅋ

트갓님이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아서 그런건 아닐까ㅇ.. (읍읍)

명답이네요 22

트윈님 오랜만이죠?? 여전히 재미있게 앞서가시는군요.

안녕하세요+_+ 전 가끔 찾아가긴 합니다 ㅎㅎ

역시 동기부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쉽고 재밌게 전달하시는 필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번 아이카부 글과 예전에 HD 지갑 글을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hd지갑 엄청 어려웠을텐데 -0- 감사합니다

HD 지갑 관련해서 여러가지 글을 읽어봤지만 @twinbraid 님 글이 가장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ㅎㅎ.

스팀이 실질적인 쓰임새를 가졌는데... 가격은 다른 코인들과 큰 차이를 모르겠네요. 사용자가 많이 늘어나서 가치를 좀더 인정 받으면 좋겠네요^^;

실질적인 쓰임새라고 하긴 미흡한 부분이 있죠.
단순히 쓰임새가 있는 것을 넘어 소유하고픈, 혹은 사용하고픈 욕구를 불러일으켜야합니다

오늘 제대로 배우고 가네요.
솔직히 요즘은 암호화폐의 미래를 모르겠습니다. 갈수록 쏟아지는 암호화폐들을 보고 있으면 과연 현재의 암호화폐들이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쏟아지는 암호화폐는 걱정없습니다. 대부분 스캠이니까요. 단순펌핑하고 가라앉기를 반복할뿐. 특히나 거래소 코인들은 미래에 쓸 일 따윈 1도 없는 쓰레기들이죠.
암호화폐의 미래는 결국 어느 서비스에 붙어서 가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봅니다.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하나가
중요한게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그 동안 백서가 주효했던건 체인의 한계로 실제 서비스가 엉망진창이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오스 이후로는 역시 백서 같은 종이 쪼가리보다 실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하지만 이오스 이후로는 역시 백서 같은 종이 쪼가리보다 실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네요

말보다는 실천이
라는건 진리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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