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증인 이야기
요즘 모종의 사건의 스팀 증인 얘기도 불거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증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의 증인시스템
증인(Witnesses)이란 스팀의 스팀달러를 1달러로
조정하는 역할과 더불어 여러 역할을 담당합니다.
여기에 보면 feed가 각 증인들이 제시하는
스팀가격입니다.
이 가격들을 종합해서 중간값으로
스팀달러를 1달러로 조정합니다.
그러한 것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스팀의 실질적 채굴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스팀은 20명의 채굴자와
백명이상의 후보자들로 나뉩니다.
이중 투표를 통해 20명의 커트라인을 넘은 사람들에게
채굴권을 줍니다.
그리고 3초마다 20명이 돌아가면서 채굴을 하죠.
하지만 이들중 컴이 멈추거나 네트웤이 꺼지거나
등등의 비상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증인의 채굴이 진행되지 않으면
바로 후보군에 대기중인 사람에게 채굴권한이 넘어갑니다.
채굴이 자꾸 실패하고 하다보면
지지율이 낮아지겠죠.
이렇게 채굴한 스팀은
증인 10%, 스팀파워보유자 15%, 그리고
스팀잇 사이트의 보상창고에 75%가 들어가게 됩니다.
증인 선출
증인의 선출은 어떻게 하는가..
간단합니다. 투표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들이 포스팅에하는 보팅과 마찬가지로
스팀파워에 지대한 영향을 받습니다.
증인에게의 보팅은
스팀잇 오른쪽 상단 메뉴버튼을 누르면
Vote for Witnesses 라고 나옵니다
혹은
스팀KR에서
https://steemkr.com/
증인 선출하기 에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증인에게 보팅을 하면 되죠
최대 30명까지 가능합니다.
목록에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따로 계정명을 입력하여 보팅할 수 있으며
proxy (위임) 설정도 있습니다.
위임을 설정하게 되면
30회의 증인투표를 해당 계정에 위임하게 됩니다.
증인의 요건
증인이 되기위해선
먼저 채굴을 위한 장비를 갖춰야하며
스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스팀파워로 인한 투표로 20위권 안에 들어가야 되죠
KR 증인의 가능성
clayop님의 경우는 KR커뮤의 스파가 너무나도 부족할때
이미 증인이셨습니다.
그말은 해외 고래들과 돌고래 그리고 많은 이들의
지지가 없고서는 KR커뮤끼리의 투표로는 20위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거기에 증인은 자신이 그만한 의지를 갖고
준비하고 경쟁하는 자리입니다.
스팀에 대한 지식과 장비를 갖추고
KR만이 아닌 외국고래들과 유저들의 공감도 얻어야되죠
즉, KR증인의 선출 같은건 그야말로 뜬구름 잡는 소립니다.
현재 clayop님이 증인을 관둔다면 21위가 증인이 될뿐이죠
물론 한국인은 100위권내에도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차치하고
KR 커뮤니티의 성립에는 clayop님이 항상 가운데 계셨습니다
그때 클옵님이 그냥 증인의 이익과 고래의 이익만
취했다면 KR이 이렇게 클 수가 없었습니다.
증인의 이익이 있으니 글도 조심하고
이것저것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이익이 있든말던 챙길수 있으면 더 챙기는게
사람 욕심이거든요.
편하게 몇 가지만 댓글로 남겨보자면...
현재 스팀 관련 서버는 4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이 중 3개는 6코어 램 50기가 정도에 SSD 500G를 갖춘 꽤 높은 사양의 서버인데요, 하나는 스팀 메인노드, 하나는 백업노드, 다른 하나는 최후의 백업+시드노드입니다. 메인노드와 백업노드의 키가 엉키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는 것이 은근 신경쓰이는 점이죠. 증인서버로는 나름 좋은 사양인데 요즘 스팀 네트워크가 점점 더 활발해져서 램을 증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스팀 관련 서비스를 위한 스크립트 서버인데요, 이것도 예전엔 고사양이었는데 Jussi 나오면서 다이어트를 좀 했습니다.
요즘이야 좀 한가하지만 하드포크가 다가오면 서버 널뛰기 하면서 업데이트하고 이상있나 모니터링 하고... 하포 당일은 아무것도 못한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ㅠㅠ
평소에는 새로운 기능이나 설정값 검토나, 백서검토, 개발자와 증인들과 토론 등을 합니다. 요즘은 동일인에 대해 보팅을 여러번 할 때 패널티를 주는 것을 얘기하는데 전 일단 관망중이에요.
꿀보직이라고 하면야 할 말은 없지만 ^^; 기본적인 디버깅이나 노드간 관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 철저한 서버보안은 필수이고, 무엇보다도 항상 영어로 의사소통해야 하기에 언어압박은 큰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 상위 20위 안에 동양인 증인은 저 혼자만 있고... 그나마 32위에 아빗이 있네요. 근데 이 친구는 스달 프리미엄을 무지막지하게 줘서...
제 생각에는 기본적인 서버 및 노드관리 기술과 의사소통 능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일 몇번씩 다른 증인들 상태 체크하는 편집증(?)이랑요 ㅎㅎ
덕분에 너무 편안하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kr만 잘 돌아가는걸보고 이제는 steemit,
Steemkr 두개 다 로그인해서 번갈아 가면서 쓰고 있네요~^^
꿀보직 맞구만요.
이글보고 스팀 풀매도.
풀봇 누를까 고민중입니다... 오른쪽 위에 깃발이 업보트로 보이네요~ ㅎㅎㅎ
이글보고 풀매수
탈룰라가 떠오릅니다 ㅎㅎㅎ
항상 보이는 모습보다 안보이는 곳에서의 고생과 노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스팀잇이 되면 좋겠습니다. 건강유의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증인이 되기 위해선 여러 가지가 필요하군요
어려운걸 쉽게 설명
감사합니다♡
사실 가장 필요했던건 초기 진입이었죠
그점에서 앞으로 펼쳐질 smt는 양상이 좀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스팀페스트에서도 거듭 강조되었던것이 바로 증인투표였습니다. 대부분의 스티미언들이 증인 투표가 왜 중요한지, 아니 스팀잇에 '증인'이라는것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른다고 걱정스럽게 말하시더라구요. 해외 증인분들은 자신을 투표해달라며 스팀챗을 보내기도 하고, 포스팅으로도 투표를 강조하곤 하는데 클레옵님은 그러신적이 없는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증인 10위안에 들어가 계시다는게 한국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직 증인투표를 안하셨다면 꼭 한번씩 부탁드려요!!
돌려까기 아니시죠..? ㅎㅎ 요즘은 Kr에 집중해서 그렇지만 나름대로 열심히는 하고 있어요 ^^ 예전 선형보상때도 외국애들이랑 몇시간동안 챗하면서 합의문도 이끌어내고요~ 그 이후로 kr이 많이 커진것 같아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을 증인으로 임명합니다. +_+b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잉...증인이라는 개념은 처음 보네요...
스팀에 대해서도 더 공부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ㅜㅜ
트윈님 덕분에 증인에 대해서 새롭게 알고 가네요. 단순히 증인과 증인의 수익구조? 같은 이야기만 항상 오고가서 증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tip!
Hi @twinbraid! You have received 0.1 SBD tip + 0.03 SBD @tipU
from @rbaggo :)
Check out new tipuvote! feature :)
steemit 처음하는데~ 많이 어렵네요 ㅠㅠ 이해되게 여러번 읽어볼께요^^
증인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돈과 명성만으로 할 수 있는건 아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채굴 장비쪽은 난이도가 낮습니다만..
그것도 준비하지 않은자는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