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Story01 - 10년전의 그 시작!

스타트업 이야기를 좀 써보려고 한다.

2010년 잘 다니던 게임회사를 때려치고, 나는 늦은 나이로 대학원에 갔었다.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시도했던 그곳은, 창업을 준비하던 나에게는 딱 맞는 장소라고 느껴졌고, 국비 유학프로그램에서 마지막 단계에서 쓴 고배를 마셨던 나로서는 외국에 가지 않고 무엇인가를 해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였다고 생각이 든다.

<여기 가고 싶었지만, 한국버전으로 회귀 ㅋㅋ>

대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논문을 쓰며, 연구와 개발을 하던 도중 나는 대기업 게임사 회장님을 만났었다.
그 분은 드디어 본인의 회사를 상장하시면서 사회에 기여를 할 부분을 찾고 있던 도중, 모교에서 수업을 여셨고 운좋게 그 수업을 들었었고, 1등 하면 창업 인큐베이팅을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얼마나 흥분이 되었던 것인가. 재능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엄청나게 열심히 했었고...결과는 너무나 운좋게 나는 그분께 A+ 학점을 받았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창업의 길!

재미있었던 것이, 그 게임회사의 지주회사가 제주도에 위치에 있었던 것이었다. 그분은 제주에서 인큐베이팅을 받는 것을 추천해 주셨고 재미있게도, 창업을 준비하던 동료들이 모두 100% 찬성을 했기에 우리는 생애가 있어서 가장 큰 모험과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었다.

<이런곳에서 개발 라이프라니! 얼마나 멋진가>

시리즈는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