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언 리뷰-천둥같은 놀람!
이 영화는 전부 실명이고 실화다. 난...진실을 좋아한다.ㅎ
지독한 가난뱅이 소년-다섯살 아이 사루-힌두어로 사자라는 뜻-그래서 라이언.
석탄열차에서 형과 함께 석탄쪼가리를 훔쳐서 우유와 바꿔먹곤하는 형제-
의도치 않게 화물차에 실려 몇천키로미터를 떠나게 되면서 아이의 생은 급랑 속으로 휘말려간다.
돌을 나르던 엄마, 늘 자기를 지켜주던 형, 그리고 아기여동생도 멀어지고...
25년 뒤-호주에 입양되어 자라난 청년 사루-어느 날 문득 !
아직도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존재들이 떠오른다.
엄마, 여동생, 그리고 자기를 목놓아 부르면 찾았을 형.
그들은 어쩌면 25년이 지난 지금도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후두엽을 강타한다.
그 일을 해결하지 않고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음을 느낀 사루- 노트북 한대를 들고 인도로 떠난다.
그가 기억하는건 오직 가족의 이름-그리고 자기 살던 지명-그나마 잘못 된-
그가 아이시절 발견된 기차역-그리고 자기가 기차에 몸을 싣고 달려온 18시간-당시 화물차의 평균속도...
그 시간과 거리에 해당하는 인도의 모든 반경들 속에 있는 수백개의 역과 수천개의 마을!
청년 사루는 구글어스 지도를 통해 그 미지의 고향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는 과연 그 마을을 찾아갈 수 있을까?
만일 찾아간다면 거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쯤 되면 벌써 바늘이 휘릭! 입술을 나뀌채는 기분이 들지않는가?
봐야한다. 이 멋진 영화가.......
티비 무료영화에 떴다는 사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영화 속의 한 여인이 하는 말이 가슴에 와서 불화살처럼 꽃히는 경험을 할 것이다.
"난 천둥소릴 들은듯 놀랐고 바다처럼 깊은 기쁨을 느꼈단다! 얘야."
Cheer Up!
저도 실화영화가 좋아요. 사람들은 히어로 무비를 꽤 많이 좋아하지만 특히 미국에선 절대적인듯해요, 전 현실감이 많이 떨어져서 찾아보진 않거든요. 추천하신 영화 기회되면 보고싶네요.
네! 보세요. 천둥소릴 들으실거에요. 치리님~^^
와 기회가되면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 감사드립니다 :)
네 신농님! 시농? 신농? 신농이 맞죠?
왠지 영화가 재미와 감동이 있을것 같습니다.
딱! 짐작이 되시죠? 좋은 영화는 기본적인 훅이 있죠.^^
설명만으로도 벌써 전율이....
꼭 챙겨 보겠습니다. 좋은 영화소개 감사해요. ^^
설명으로 전율이 오셨다니 성공적 리뷰군요!^^
영화가 좋다 이런 프로에서 다뤘던 것 같은데, 무료로 풀렸나보군요~ 실화는 그 감동이 더 크죠~~ 때때로 진실을 마주하기가 두렵고, 어려울 때가 있네요~ 진심을 전하려 전 더 애쓰는 것 같습니다 ^*
정말 오랫만에 가슴 떨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런 스토리는 지혜를 퍼부어주는 힘이 있거든요.
노트북에 담아두었다가 귀국 비행기에서 집중하고 꼭 보아야겠어요~^^
그거 딱~!이네요. 와인한 잔 드시면서....
타타님 포스팅을 맛깔나게 써주셔서
영화가 엄청 재밌을거 같네요~
실제로 보면 제 리뷰보다 가슴 저미는 무엇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