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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마음의 창, 세 번째 이야기]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라서
마음의창님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쩌면 제 아내가 저에게 하는 이야기로 들리는지..
소름 쫘악~!^^;
수많은 부부사이의 애환일거에요.
그런데 그 많은 사람중 하나~님은 높은 봉우리에 올라
이해하고 미안해하는
아름다운 관점에 이르셨군요.
그게 님의 덕입니다.
저도 수많은 남편들을 대신하여..
표현조차 어눌한 거의 모든 남편을 대신하여
고개숙이며 말씀드립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볼품없는글 읽어주어 감사합니다.
다년간 별 수입없는 남편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신랑이랑 살면서 50이 넘어서야 신랑을 남편으로 보지 않고 인간으로 보기로 마음 먹은 후 제가 생각해도 나 스스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 마음 먹기 전에는 매일 혼자서 나와의 싸움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답니다.
다년간 나를 다독이며 다스린 결과인데 아직도 조금은 부족한 나를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