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쏘아올린 우주의 불꽃*^*^*^*
어제 동생이 하나 생겼답니다.
젠힐링샵 주인이고 힐링사운드의 마스터인 천시아의 아들-우주!
일곱살 먹은 우주........그 우주는 어떤 빛일까요?
타타: 나를 뭐라고 부를래?
1번-형
2번-아저씨
3번-타타할아버지
우주: 형!
그래서 우린 형제가 되었네요. 이런 게 좋은거 보면 난 아저씬가요?ㅋㅋㅋ
우주와 먹기 마시기 노닥거리기를 하는 걸 보며-
아내: 저렇게 애를 좋아하는걸 보면 손주 볼때인가봐.
그런데 실은 예전부터 난 애들하고 잘 놀았습니다. 내가 애니까.
제 나이를 밝힐까요? 열두살입니다. 그렇게 영혼의 나이를 설정해뒀죠.^^
을왕리 밤바다에선 밤이면 폭죽이 터집니다.
우주가 고개를 번쩍 드네요.
타타: 우리 구경 갈까?
간 김에 폭죽을 샀어요. 제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네요. 폭발물을 사다니.....이 평화주의자가!ㅎ
우주: (세븐일레븐에서)있다가 다 떨어지면 또 사러 올게요!
폭죽을 사와서 자랑하니 어른들이 나도 하나 줘! 줘! 나도나도나도! 를 외치는 바람에 나눠주는 우주-
하늘을 향해 쏘아지는 불꽃-
난 얼마나 많은 불꽃을 하늘에 쏘아올렸을까?
벗님은? 어떤 불꽃을 쏘아올렸나요?
돌아보니 너무나 빨리 꺼지곤 했던 소원들...의도들...선택들이 저 아이용 불꽃처럼도 느껴지네요.
이제 저 우주가 우주에 쏘아올리는 불꽃을 보며-다시는 쉬이 꺼지지않을 이글이글 불꽃 한덩이를 내 아랫배에 장전해봅니다.
그래도 저보다 한참 오빠십니다. ^^
전 4살 조카랑 잘 통하는걸로 보면... 정신연령이 4~5세 되는것 같은데요. ㅎㅎ
하하 그게요, 10살차이 안쪽은 잘 놀아져요. ^^
정말 아이다운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우주로군요~
멋진 동생 생기셨어요^^
네! 그 순수함에 포옥 젖은 밤이었네요. 아.....은빛님도 동생하실래요?^^
순수의 빛이네요~
어린 우주의 세상은 또 얼마나 밝을까요~
좋은 동생이 생기셨네요
고마워요. 리플님!^^ 님의 우주 또 한 사정없이 밝기를!
우주가 동생이고 타타님이 12살이시면 제가 삼촌... (농담입니다. ^^;)
어렸을때 명절 다음날이면 동네 놀이터에서 전날 쏘다가 유실된(?) 폭죽들 모아서 동네 골목골목돌아다니며 터뜨리고 놀던 기억이 나네요.(주로 동네 강아지들이 타겟이었지요. ㅎ)
동네 개들에게 폭죽을~!! 노아님 무서운 삼촌이군요?ㅋㅋㅋ
해변에 가면 늘상 하는 불꽃놀이였는데..
언제부턴가 하지 않게 되었네요..
20살까지만해도 엄청 신나게 했는데..
새로운 동생 생기신거 축하 드립니다. ㅋㅋㅋㅋ
저도 사실 정신연령이 8세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아이들과 대화가 잘통해요. ㅎㅎㅎㅎ
오...그럴것 같았어요. 음...그럼 러브흠님 내 동생 하죠.^^
넘 귀여운 동생이군요 ㅎㅎ would you love 우주? ㅎㅎㅎ
귀엽죠? 가끔 아이들하고 놀아줘야 내 영혼이 굳어지지않아요.
을왕리 근처 편의점이라서 그런지 폭죽도 파네요.ㅎㅎㅎㅎ
우리집에도 저런 폭죽이 몇개 있는데 도심에서는 쏘아올릴 곳이 없네요.ㅇㅅㅇ;;
쏘아 올리면 잡혀갈까봐 고이 보관만 하고 있어요.ㅋㅋㅋㅋ
네 바닷가에선 안잡혀가네요.ㅎㅎㅎ
나를 뭐라고 부를래
1번 형
2번 형
3번 형
이라고 하신거 아닌가요ㅋㅋㅋㅋ
그랬던가...ㅋㅋㅋ 고건 아니죠. 애들한테 못된 정치인들처럼 굴면 안되니까요.
아이들을 보면 어쩌 이렇게 순수할까! 생각이 드네요!...분명 나도 저런때가 있었을텐데...ㅎ 폭죽에 어른들이 더 신이나신듯....ㅎㅎ
독노님 지금도 순수해 보여요.^^ 내숭 못떠시는거 알아요.
날씨 좋은날 해변에서 이렇게 놀면서 술 한잔? 하는건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
네! 집에서 시켜먹자고 하다가 확-밖으로 나오니 참 좋았어요.
지금----최고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