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책걸이!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8 years ago (edited)

오늘은 서예를 제게 배우는 회원님이 책걸이를 하신다고 한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7분거리)인 예단포 대길식당에 갔다.

(앗싸~!) 가다랭이무조림(넘 맛있쩡)에 이어서 가자미구이(지나치게 맛있쩡!)
그리고 싱싱하기 이를데 없는 굴이다 굴!(흐미...말로 다 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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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리, 또는 책씻이는 무엇일까?
하나의 책을 다 공부해 마쳤음을 기념하는 행사로 선생님이나 동문들에게 한 턱 내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공자님도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배우고 때로 책걸이 하니 이 또 한 기쁘지아니한가?"

그 다음으로...

"벗이 있어 멀리서 와서 맛난걸 사주니 이 또한 즐겁지아니한가?"

아! 공자가 아니라 공짜님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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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션한 조갯국이 공짜다.

꾸미기_20171213_184603.jpg 이 광어 방어 등의 회의 두께에 주목해야 한다. 내 작은 입엔 안들어가는줄 알았다. 입에 투척하여 오지게 씹는데....저절로 오마니!....하는 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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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또? 이렇게 홀라당 벗은 풍만한 르느와르식 멍개는 처음이다.

셋이 먹는데 결국 저 통통한 회를 다 먹지 못하고...ㅠㅠ 기대되는 매운탕마저 먹지 못하고...터질듯한 배를 부여잡고 돌아와야 했던 것이다. 가격? 심하게 착하다. 을왕리바다쪽의 반가격?
여기도 문만 열면 창랑한 파도가 밀려드는 바다인데...

조만간 스팀잇에서 벗님이 온다면...
아마도 여기로 안내하는게 좋을듯!

꾸미기_20171213_184603.jpg
이상! 고문 끝!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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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말로 풀봇을 부르는 먹스팀...!!
저도 영종도에 사는데~~ 이고 사듀시묜 앙대욤~??♥

사줄게! 풀봇까지 했는뎅...^^

와 굴이 진짜 엄청크네요 ㅠㅠ
저런거 먹어본지 참 오래된거같습니다 ㅠㅠ

여긴 모든 게 사이즈가 커요.^^ 행복하게 되어 돌아오는 식당이죠.ㅎ

헐... 회 초장에 찍어서... 맛있겠당 .. ㅜㅜ

갈치속젖에 찍어서도 먹어봤는데 오...새로운 세상이었어요. 고추 하나 얹어서...ㅎ

포스팅으론 고문을 끝내셨지만 지금부터 식욕과의 싸움에 돌입하는 중생들은 어쩌시렵니까? ㅠㅠ

모니터만 줄창 보는 이들은 입에 침이 자주 마르기 땜에 이런 포스팅이 건강상 필요하죵!

예단포가 어딘가 싶어서 찾아보니 영종도쪽이네요. 엄청 맛있어보입니다. ㅠㅠ

네 바로 우리 집 근처랍니다.^^ 멀지않으심 한번 오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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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걸이라는 표현은 첨 들어보는데 그걸 다같이 모여 축하해주는 것도 엄청 낭만적인거 같아요.

네! 아름다운 풍속이죠. 그래서 책걸이 많이 할수록 빨리 늘곤 하죠.ㅎ

타타님 저도 우리 아들 초딩 시절에 몇몇 엄마들 모아
학기 마치면 책걸이 했습니다.
선생님 아주 좋아하시고 ...
그래도 이런 고문은 안했습니다. ㅠㅠ

야밤에 벗님들께 다분 의도적인 고의성 고문을 하게 되 것을 깊이...
으음.....이런 고민 하면서 입안에 고이는 침이 정말 보약이래요!!!^^

야밤에 이러시면 곤란합니다.ㅋㅋㅋ

야밤이라서 몰래 올렸는뎅.....^^ 들켜브럿네요.ㅎㅎㅎ

이곳이 그곳이군요! 회만 봐도 군침이 사르르 돕니다 :)

여기가 거그랍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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