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노하우]-댓글로 날 세우는 글쓰기 [Posting know-how] - Practice writing with comments.

in #kr7 years ago (edited)

아침이면 내게 온 댓글을 읽는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합니다.
바뜨!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내가 받은 댓글-쓴 댓글을 세어보는 것으로 대신해봅니다.
왜 특별한 날이냐고요?
음...오늘은...원래 특별하잖아요?ㅎㅎ

제가 하루동안 받은 댓글은 약 80개-

I received about 80 comments during the day -

그러면 어떡하나요? 그 댓글에는 전부 답을 달까요?
저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영문댓글은 살펴보고 의미없는 댓글이면 답 안답니다.
의미있다 없다의 차이는 뭘 보면 알까요?
내 본문을 제대로 보고 단 댓글인가를 보면 되죠. 대부분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이 달았다 해도 무의미한 댓글에는 답을 안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보고만 가요.ㅎ"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선팔하니 맞팔 부탁합니다."
등에는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짐작 가시죠?

속 보이잖아요. 그저 인맥한번 늘려보겠다고...그런 가식적인 댓글이라면 달지 마시길.
의미없습니다. 혼이 없는 댓글!
차라리 "나 열심히 좋은 글 올렸으니 당신한테 보팅한번 받아봅시다!"...라면 훨씬 진솔하죠.ㅎ
그런 글이라면 가서 살펴보긴 합니다.
그래서 80개의 댓글에 답글을 달다보면 한 70개는 대댓글을 달겠죠?
아 그런데 이 정이 넘치는 친구분들이 대대댓글을 달아오네요?ㅎ 그게 너무 흥겨우면 전 대대대댓글을 달겠죠?
그래서 대략 80개의 댓글을 다는게 되죠.
그래서 세어봤어요. 내가 단 하루 댓글의 수-

단 댓글의 수는 대략 ..................................100개!

The number of comments I wrote is roughly .................................. 100!

아! 새로 뜬 글도 좀 봐야할거 아녜요?
피드에 뜬 친구 글...그리고 가끔은 뉴비의 글이나 非팔로의 글도 살펴봅니다.
보석같은 존재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자신의 댓글 수 한번 세어보시겠어요?
스무개 안팎의 댓글 달고서 기진맥진했다고 하는 분들 계신데...그건 왜 그럴까요?
이거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댓글에서 팔로의 양과 질이 결정되고-그 것이 나의 세계를 결정짓기 때문이죠.

** The amount and quality of your friends are determined in the comments - because it determines my world

  1. 아직 댓글을 많이 안달아봐서 그렇습니다.
    (쓸수록 쓸게 많아집니다. 쓸수록 쓰는게 원활해집니다.)

Write a lot of comments

(The more you write, the more you write.
The more you write, the smoother you write.)

  1. 머리로 쓰려고 해서 문제입니다.
    (타산적으로 쓴다구요. 자꾸 재면서 쓴다구요. 형식적으로 쓴단말이죠.)
    머리로 쓰면 지쳐요. 온 몸으로 써보세요. 자신의 전존재로 써보세요. 지칠까요?

** Write it in your body. ** Write it as your own existence. Tired?

오히려 힘이 납니다. 댓글은 소통이고 소통은 행복이잖아요?
연애하면서 지치는 사람 본적 없습니다.
사랑하면서 지친다는 말 들은 적 없습니다.

It is rather hard. ** Comments are communication and communication is happy **?
I have never seen someone exhausted while dating.
I have never heard that I'm tired of love.

댓글을 잘 쓰는 이가 포스팅 못하는것 본 적 없고
댓글에 영혼없는 이가 포스팅에 영혼 깃든 것 본적 없습니다.

댓글러1.jpg

댓글은 고백이며
사랑이며
얼싸안음입니다.

Comments are confessions
love
and Hugging.
댓글러2.jpg

그리고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이 ...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누나의 손에 가 닿음이죠.

댓글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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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세우는 에서 누가 싸우는 댓글인가?! 했네요 ㅋㅋㅋ
오늘 가르침 내용은 어찌나 찔리는지.... ^^;
좀 더 소통의 능력치를 올려야겠습니다!!!!! 훕훕!

저도 제목 쓰려 하면서 날세우는....을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까? 생각해봤었어요.ㅎㅎㅎ
날을 지새우는...으로 느끼는 분도 계실테고...다채로운 울림이 있어도 좋을듯 하여 그대로 고우~!^^

이거 댓글 쓰는거 조금씩 요령생기면 팔로우 목록 쭉 봐도 누구한테 방문해서 어떤 글 달아야할지 감이 오고 익숙해져요 ㅋㅋㅋ 팔로 200돌파하고 나서 처음 한 7주일정도 요령없을때는 힘듦 ㅋㅋ

맞아맞아 그거 느꼈지?^^ 그 시기를 지나가면 체력이 길러져.

진정한 소통을, 공감을,인정을 나누고 싶은거겠죠!!^^
우리 모두는!
동의합니다~~!!^^

네! 그렇죠. 진정한 소통을! 공감을, 인정을 나누고 싶은거죠!
아마란님의 동의가 이 방에 울려퍼지네요.

댓글에서 팔로의 양과 질이 결정되고-그 것이 나의 세계를 결정짓기 때문이죠.

댓글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더욱 알아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여러차례 강조하셨던 진정성 이죠 !

제글을 정말로 읽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소통하는분들에게 댓글을 달때는 저도 모르게 미소가 생기더라구요.ㅎㅎ

tata님 오늘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

그렇지 미소가 지어져야 난 댓글을 제대로 달고 있는 것.
그게 어느덧 노동으로 느껴진다면...달지않고 여백으로 비워둠도 상책이지.

좀 찔리는데요?ㅎㅎㅎ
온몸을 쓰는 연습이 필요할듯합니다~
진정성이라는게 쉬울거 같으면서 어려운..

온몸을 쓰는 글쓰기의 증거는...미소가 지어져요 ^^
큐트님

퐁당퐁당 댓글 던지자~~^-^;;

타타님 그림이 참 좋아요
냇물이 퍼지듯 따뜻함이 종이 가득 번지는 느낌입니다

저는...오늘도 선긋기 중이랍니다

퐁당퐁당 댓글 던지자~~~아! 흥겨워지네요! 들들님!
따스함이 종이가득 번지는 느낌이라니....그런 아름다운 표현을 제게?
많이많이 고마워요.ㅎ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없으면 댓글을 달지 않으려고해요.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한 글 또한 .. ㅠㅠㅋㅋㅋ)저도 성의없는 댓글들은 반갑지 않고 그 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지칠것같아 천천히 즐기려합니다 :) 타타님 그림너무조아 (그림이 따뜻하게 느껴져요 )

그림에서 온도를 느끼는건 그린이의 기량이기도 하지만 보는 이의 역량이기도 하죠.
솥바비님의 감수성! 매우 따사롭네요.

마지막 그림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ㅋㅋㅋㅋ 이번글 공감가는게 많네요 ㅎㅎ 가끔은 댓글 보면 읽고쓴건가 싶은것도 있고 ㅎㅎ 마음으로 소통을 해야지 ㅎㅎ 이동네는 눈이 많이 왔는데 혹시 고립되시진 않으셨죠 얼마 안남은 겨울 건강유의하셔요 ㅎㅎ

오잉? 횩님 동네가 어딘데 눈이 그리 왔어요?
여긴 파란 하늘일색이랍니다.

맞아요~~~~ 제 글에 달린 댓글에 대댓글 달면서 힘들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 뭐 많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진정성이 문제인듯!! 소통은 행복입니당~!^^

나중에는 점점 많아질거거든요? 그땐 추리기도 해야할거에요. 그때...
알곡과 쭉정이가 분리되기 시작하죠.ㅎ
넵! 소통은 행복 맞습니다.

댓글 프로 작성자 이신 타타님...ㅎㅎ
존경합니다. 하루에 댓글을 100개나요?...
그 많은 댓글을 읽고 피드를 또 읽고 이러는 시간이 정말 많이 소요될텐데 대단하십니다.

ㅎㅎ제이탑님이 하루 39개의 댓글 이야기하시길래 나도 궁금해서 어제것을 세어봤어요.
그리고 난 시간이 좀 많은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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