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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qrwerq] 손목 시계의 뚜껑을 여는 일에 관하여

in #kr6 years ago

뜬금없이 이형기시인의 낙화라는 시의 싯귀가 떠오릅니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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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만에 이형기 선생님의 시(詩)들을 펼쳐 놓고 보아야겠습니다. 시기를 분명히 안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아야, 그 때 그 시기가 분명했었지 라고 짐작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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