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해에는 이 다섯가지를 꼭 기억하며 살아요... [자작글과 음악]
햇볕의 반쪽까지도
가로등에 갇혀 버리는 시간에 가까워지고 있다
거울 앞에서 앞머리를 자르던 날처럼
'고스란히'라는 완벽한 단어 앞에서
어떤 삶에 그렇게 스며 흙속의 내밀한
온기처럼 속눈썹을 내리고 싶다
내 안에 숨어 지내는 당신의 은유가
그렇게나 사랑스러워서
종종 한 눈으로도
세상을 다 보는 거인족을 상상한다
당신은 나의 마음을 흡혈하고 나는,
점점 창백해져 가는 흰꽃인양 당신에게서
피어나기를 서두른다
아
당신의 목젖은 위대하다
그 목젖을 거쳐 흘러나온 무수한 말들이
어둠에도 겁내지 않는 별들곁에 있고
그걸 만질 때마다 순간이 달의 문을 열고
곱추의 등 같은 슬픔을 지워낸다
내가 핥아 버린 당신의 은유들을 붙잡고
나는 쌓여간다 나를 쌓는다
꽤 괜찮았을 적의 낯빛으로
당신의 목젖은 나의 말과도 같다
햇볕이 들지 않는 시간에도
&......오늘 어떠셨나요
어제 포스팅끝에 오늘 제 명절이야기 전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별 재미난
이야기도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어서 건너 뛰었습니다
#......오늘 제가 친구님들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는 프랑소와 드겔의 케세라세라입니다
이 노래는
히치콕감독의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라는 영화의 주제곡이었고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도리스 데이가 불렀지만 오늘은 다른 목소리로 들어 보셔요
※프랑소와 드겔의 Que Sera Sera 이곳을 누르세요
※......Que Sera Sera 많은 분들이 이 말뜻을 '@될대로 되라'라고 알고 계시지만 잘못 알고 계신 거예요 원래 뜻은 '되어야 할 것은 결국 그렇게 된다' 즉 '이루어질 일은
언제든 이루어진다'라는 아주 긍정적인 뜻이 있답니다
우리
올해는
이 다섯 문장을 꼭 기억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
......이루어질 일은 언제든 이루어진다
스페인의 말입니다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
독일의 철학자 니체가 한 말입니다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현재를 잡아라 라는 라틴어가 어원입니다
고대 로마 시인인 호라티우스의 시 한 구절에서 인용한 것인데 고 로빈 윌리암스가 주연했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선생님이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을 즐겨라 소년들이여! 삶을 비상하게 만들어라"아브라카다브라(Habracadabrah)
......말한대로 이루어질지어다
그리스도교의 헤브라이 언어로 질병이나 불행으로 부터 지켜 달라는 뜻입니다옴 마니 파드메 훔(om mani padme hum)......그대로 실현될지어다
티베트에서 옴 마니 파드메 훔의 뜻은
온 우주에 충만하여 있는 지혜와 자비가
지상의 모든 존재에게 그대로 실현될지어다..라고 합니다
히치콕 감독의 "도둑벼락부자"...
그레이스켈리 나와요 큭...
그레이스 켈리
성격은 별루지만
얼굴은 무지 좋아했던 배우였지요.
히치콕 감독하면
전 비명부터 지르고 싶어요.
새와 사이코 생각나서요
언어의 축제에 온 기분이네요!
카르페 디엠!
아..좋아요. 고관절까지 유연하게 풀어지는 이 느낌!
ㅋㅋ
늘 님을 대하면
웃음부터 나오니 어쩝니까
웃음값을 드려야겠네요
승화님도 까르페 디엠~~덕분에 오늘도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그래요
우리 즐기면서
스팀잇 고래도 되고
님은 술고래도 되시고 ㅎㅎ
함께 쭉~~가요
사랑과 말씀이 연상되어집니다
그안에서 날리는 눈처럼 희어지고 싶네요 ㅎㅎ
저는 그럼
sj님 만년설이 있는 설산이 되시길 기도할게요 스팀잇 정상에 있는 산요 ㅎㅎ
스팀잇 하시는 열정은 과히 존경에 가까워요 오늘도 힘들겠지만 정상을 향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빠르게 달리고 있으니까 전과는 힘듦의 차이가 다를 거라고 봐요
언제나 응원할게요
저도 될대로 되라고만 할고 있었기에
덕분에 잘 알게 되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이제
이뤄질 일을 상상해 보면서
미리 즐거워 하시면
더 빨리 이뤄지실 거예요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이란 책에서
그러더라구요
좋은 생각이 자꾸 자꾸 좋은 일을 끌어 당긴다구요
편안한 밤 되셔요
고대로부터 시인은 특별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죠. 언어의 연금술로 표현된 시어들이 특별한 생명력으로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제가 쓰는 글과는 차원이 다른 시어의 행렬에 겸손한 마음으로 음미합니다. 전부 다 이해는 못하지만 또다른 느낌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예로부터 신탁을 받았던 사람이 시인이 되었다는 배움이 기억나네요 어쩜 샤머니즘에서 출발한 문학이겠지요
각자 자신만의 장르가 다르니
서로의 글이 스승이 되지 않을까 해요
그 느낌이면 이 글은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올해는 우리~'
참 따뜻하네요^^~
참 좋아요 '우리'라는 말.
저 빨간 입술 딱 하나에만
입맞춤하고요
나머지 넷의 뺨에 뽀뽀하고요
다들 좋은 우릴테니까요
설 명절 잘 보내셨지요 샘!!!!
훌륭한 글과 힘을 주는 음악 고맙습니다 케 세라 세라 !!!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빌어요
아~
장샘 오랜만이세요
스팀잇에서 뵈면
왠지 더 친근한 느낌이 들어요
새해 복 많이 챙기셔요
건강두요
올해에는 원하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om mani padme hum.
부디
그럴 수 있도록
맘 보태 기원할게요
다섯문자이 저에게 격려하는듯한 느낌을 줘서요.
다이어리에 적어놨어요~보면서 sunghaw님의 포근한 기운 팍팍 얻어야징~~~^^오늘도 힐링하고가요
ㅋㅋ
왠지 사랑스러울 것만 우리님
기운 팍팍 필요하면 언제든 말만 하셔요
안아주고 토닥여 주고 들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