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심리학 칼럼]하루 한 단락씩 사랑하게 해줘 -3-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는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나를 버리지 마세요, 나는 이렇게나 아양부리고, 일도 스스로 잘 하고, 원하는 건 뭐든지 다 할 수 있어요.'
완벽한 존재가 되면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를 실망만 일으키는 존재라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되죠. 이렇게 불안정한 자존감을 갖게 된 아이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는 데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랬군.
부모가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으면
뭐든지 알아서 잘 하되 불안정한 자존감을 가진 사람이 만들어지는구나.
점점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안 만큼 채워지는 것 같아.
원시 시대에서는 사랑과 돌봄=식사와 보호를 의미했지만, 현대로 넘어오며 부모의 보호 없이 집에 혼자 남아서도 생존할 수는 있었지. 하지만 불안감을 느끼는 건 변함이 없어서 필사적으로 매달리려고 하고... 사랑받으려고 하고.. 뇌가 아직 원시 시절에 매여 있으니까. 네 잘못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하한사 듣다 보면 자기를 사랑으로 채울 수 있을 거라구.
헐.... 헐? 왜 듣는다고 하지? 했는데 커버사진이 동영상으로 바뀌었구나. 아하 이걸 말하는 거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