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난감합니다.

in #kr4 years ago

안녕하세요.

전 나름 젊게 산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할머니입니다.

2017년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야금야금 용돈벌이를 하기 시작했지요.
알트코인을 매매하기 전엔 그 코인에 대해 약간씩 알아보며 거래를 하다가 스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여 스팀잇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블로그를 비롯하여 트위터 페이스북등 많은 sns를 접해 보았으나 "sns는 시간낭비다"라는 나름의 생각으로 과감히 모두 접었었지요.

글을 쓰며 수익을 발생시키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다만 주절주절 그날의 일기 정도 '나만의 저장공간' 이라는 생각으로 스팀잇을 시작했지만 녹록치가 않네요.

용어도 낯설고 시스템?도 낯설고.

열심히 보며 뭔가 따라하고 싶은데 마음뿐이고 눈은 아프지요, 손자에게 뺏긴 에너지 보충하느라 손자 말대로 '함미는 께꾸닥'만 합니다.
참 젊음이 그립습니다.

이 경로로 들어가면 내 글이 보이는데 또 다른 경로에선 안 보이고. 로그인이 되어 있는데 또 무슨 로그인을 하라고 하고.
스팀잇에 또다른 kr버전이 따로 있나? 이게 뭐지? 등등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지요.

그러던 차에 몇개의 글을 올렸는데 팔로우 하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감사합니다) 맞팔을 해야 하나?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블로그라는게 소통이 기본인데 그걸 무시하고 블로그를 나만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다는 것이 잘못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덕분에? 손자와 놀아줘야 할 시간이 많이 늘어 행복??하던터라 스팀잇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가 됩니다.

둘째 손주 나오려고 대기중이라 더더욱 정신이 없네요.

다른분들 블로그를 방문할 시간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팔로우 주신 님들 맞팔을 해두고 조금씩 조금씩 둘러보겠습니다.

꼭 집을 지어놓고 이사도 안하면서 동네 주민들 잠자는 시간에 하루에 하나씩 야금야금 집을 채우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면서 오가면서 옆집 창문을 통해 인테리어 구경하는 정도랄까요.

당장 댓글 소통은 어렵겠지만 내년쯤 스팀잇 집들이 한번 제대로 하겠습니다.

손자 없는 주말. 좀 편하나 싶으니 남편이 에휴 ㅎㅎ
남편 밥 차려주러 갑니다.
맛난 점심들 드시고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아래 이미지는 남편과 손자에 쩔어 사는 제 모습이랍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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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에 남편까지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저장소로 생각하시고 시간날때마다 글 올려주심 충분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ㅎㅎ 편하신대로 운영하시면 충분하실겁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 초보님을들 위한 가이드를 아래와 같이 만들었으니, 많은 이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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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갖지 마시고 천천히, 소소하게 즐기세요. :)
풀보팅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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