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의 다다익선이 아프다. (부제: 국립현대미술관의 변화)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tylegold 입니다.
월요일은 그 어느때보다 바쁜날인것 같습니다. 저녁식사 시간을 틈타서 이렇게 스티밋에 접속해 봅니다.^^


오늘은 어제 가족들과 다녀온 국립현대미술관에 관한 내용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점점 따뜻해지는 봄날씨를 느끼기 위해 가족들과 나들이를 계획하던 중, @thinky님이 소개해준 '러빙 빈센트'라는 영화의 여운이 남아서 과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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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nterest - 백남준 나무 위키(danielbaek1)>


상영중단된 백남준의 <다다익선>

백남준을 생각하면 제일먼저 떠올리는 <다다익선>이라는 작품이 있죠. 예술이라는 건 1도 모르는 저도 백남준의 다다익선 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니까요.^^ 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유명한 작품중의 하나죠. 건물에 들어오자 마자 만나는 작품이니까요. 근데 그 작품이 아래처럼 꺼져있었습니다.

이유는 기계의 노후로 안전검진을 중이라고 하더군요. 재 상영이 되냐고 했더니 철거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미 고인이된 백남준의 무수한 작품중에서 상당히 유명한 작품이고 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라 아쉬움이 더 했습니다. 이미 2008년 수리후 다시 상영을 하기도 했으니... 다시 복원될 가능성도 없진 않을것 같네요.^^


디지털이 접목된 미술관

  • 터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작품 확대 감상
    대부분의 미술관의 작품은 좀더 자세히 보고 싶어도 작품에 손을 댈수 없어서 한걸음 뒤에서 들여다 봐야되죠. 하지만, 아래처럼 터치가능한 모니터를 통해서 좀더 자세히 확대해서 볼수도 있게 되어더라군요.^^ (제 딸이 이상한 펜으로 터치하고 있지만, 그냥 감압식 터치입니다.^^)

  • 영상을 통해 작가의 생각 듣기
    작품에 관해서 텍스트를 통해서 볼수도 있지만, 이렇게 큰 모니터와 헤드셋을 통해서 듣고 작품을 감상하니 더욱 재밌는것 같았습니다.


인상깊은 작품들

  • 움직이는 거실
    우리딸이 정말 거실처럼 거닐고 있군요.^^

  • 천사-전사
    6명의 군인이 꽃무늬 천으로 위장을 하고 총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인데 사진에 잘 안보이네요. 영상을 참조 하세요.

  • 물방울의 정렬
    드라이포인트 라는 기법을 첨 알았네요.^^

그밖에도 아주 인상적인 작품이 많았는데.. 아이와 함께 가서, 사진 찍을 틈이 별로 없었네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홈페이지 : https://www.mmca.go.kr/contents.do?menuId=9051001516


글을 마치며...

미술의 분야는 정말 무식한 저도 정말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특히 아이가 상당히 재밌어 했던게 더욱 좋았습니다. 또한, 제가 소개를 드리진 않았지만, 야외에도 정말 많은 작품이 있고 공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날씨좋고 갈곳없는 여러분께 과천 국립박물관을 추천합니다.

아!! 어린이박물관이 원래는 여기에 있지만, 공사중인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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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디지털 아트도 유통기한이 있겠군요. ;;
기계노후로 상영중단이라니 ㅠ

네.. 결국 기계 자체가 고장 나버리면, 어쩔수가 없나봐요.. 거기다가 이미 단종되어버린 브라운관으로 만든 작품이다 보니 더욱 그런것 같아요. 아날로그의 느낌을 디지털로 표현하기는 뭔가 이질감이 있나봅니다.

백남준 작가는 해외에서도 많은 인정을 받았지만 미술품의 가치가 낮은 이유가 유지보수가 힘들어서 라고 하더군요.. 5년 전쯤에 켜져있던 다다익선을 본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꺼져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잘 보고갑니다~~

예전에는 몇개가 꺼져있던데.. 이제는 완전히 꺼진것 같더라구요. 제가 아는 작품이 없어질수도 있어서 아쉽습니다. 그 의미 또한 의미있다보니..

좋은 글감사드립니다 !
블로그 보다 보니 좋은 글들이 많아서 보팅, 팔로 눌리고 가요
괜찮으시면 맞팔 부탁드릴게요 ㅎ
오늘도 즐거운 저녁보내세요 :)

앗 감사합니다!! 이렇게 관심가져주시니 너무감사합니다. 팔로잉 하고 찾아뵐께요.!

현대 미술의 세계는 너무나도 범위가 넓은 것 같네요.

백남준 작가의 작품은 모작으로라도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ㅠㅠ

제 아이가 중학생쯤 되면 한 번쯤은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후쿠오카 캐널시티에 있는 작품은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하네요.

브라운관아 힘내! (?)

아 후쿠오카에도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있군요. 작가가 돌아가셔서.. 정말 안타까울다름입니다.
저도 외쳐요.
브라운관아 힘내!!!

꺼져있다니 뭔가 씁슬하네요ㅠ-ㅠ미술책에서 숱하게 보았던 작품인데..

책에도 나올만큼 정말 유명했던거죠. 지금은 꺼져있지만.. 이 마저 철거될지도 모르니 한번 방문해보세요.

저게 중단 되기도 하는군요..
저도 2년 전에 본 기억이 나는데 꺼지는 줄은 또 처음 알았네요 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무래도 계속 브라운관을 켜놓다보니 브라운관 자체가 고장나는것 같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 전, 과천에 갔다가 현대미술관을 들렀는데, 다다익선이 상영중단 한 모습을 보고 아쉬웠습니다. 수많은 브라운관이 시간이 지나 그 수명을 거의 다 한 모습을 보니 우리 인생을 닮은 것 같아 슬픔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맞아요. 작가가 남겨놓은 자식(작품)이 작가의 죽음뒤를 따라가는것도... 우리인생과 많은면에서 닮았습니다.

서울관하고 덕수궁관은 기간마다 가는데, 과천관은 살짝 애매한 거리에 있어서 가보지 못했는데 ! 과천관도 가보야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백남준 작품은 못보게 될 것 같아서 아쉽지만 ㅠㅠㅠ

서울관과 덕수궁과 다르게 이곳은 공기좋은 산속에 있다보니..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답니다. 주변에 서울랜드, 동물원, 과천과학관, 경마장 등 모든게 다 모여있죠.^^ 한번 방문해보세요.

정말 오래전에 한번 본적있었는데 지금 볼 수 없다니 아쉽네요.

정말 아쉬워요. 근데 복원의 가능성도 있다니 기대해봐야겠죠.^^ 시간되시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미술... 관심은 많지만 늘 어려운...
아내는 미술관 박물관을 참 좋아합니다.
저는 그냥 따라가서 슬쩍 보기만 하는 수준이죠 ^.^;;

저도 미술에 관해서는 정말 문외한 이라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하지만, 작품의 설명을 읽으면서 보면 내가 알지못하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배움을 얻은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앗!! 그리고, smartcome님의 짝짝꿍 프로젝트에 추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른분의 이벤트 댓글에 답글이 다는게 실례인듯해서 여기서 이렇게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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