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콜로니 게임의 성공 가능성?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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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오래전에 https://steemit.com/kr/@leesunmoo/3emsup (퍼블리토의 미래는 광고만큼 화려하지 않을것 같다)라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 당시 내가 이런 생각을 했던 이유는 퍼블리토가 스팀잇을 극복하려고 하면서 스팀잇을 따라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스팀잇의 핵심은 75:25에 있다. 퍼블리토도 75:25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스팀잇이 깃발을 다운보트로 바꾼다고 해서 달라질건 아무것도 없다. 이유는 핵심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이다. 스팀블록체인은 75:25를 고집하는 상태에서는 스팀엔진팀 , 넥스트콜로니팀,스팀헌트팀....등등의 기여가 없다면 지금보다 나아지기 참 힘들지 싶다. 댑 팀들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스팀의 시장가치가 오르지 못하는 것은 댑 팀들도 75:25에 종속되기 때문이다.)

  • 동일한 관점에서 보면 넥스트콜로니는 이미 사업적으로 성공한 모델을 블록체인기반으로 카피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이들이 카피하고 있는 모델이 얼마나 성공한 모델인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팀의 표현을 빌리자면 제법 히트를 쳤던 모델이라고 한다)

  • 성공자의 핵심을 따라가는 모델은 실패하기 어렵다.

  • 나는 넥스트콜로니가 이미 성공한 모델을 카피하고 있기 때문에(이들은 카피하고 있지만 블록체인에서는 카피자보다는 개척자에 가깝다)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입장이다.


스팀블록체인도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싶다면 변죽이 아닌 핵심을 바꾸어 보길 권한다. 우선 75:25를 50:50 정도로만이라도 바꾸면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다(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글보상에 표시되는 금액을 큐레이션 부분은 빼고 저자가 받을 금액만 표시해 주면 더 좋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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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례를 따라간다는 점에서 좋게 보셨군요.

제가 알기로 오게임(ogame) 을 "벤치마크" 해서 만들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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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보상형 sns들은 스팀을 실패했다고 규정해 놓고 따라 합니다. 우리가 스팀의 문제를 극복한다고 합니다. 실패한거 따라 해 봐야 실패 밖에 더하겠습니까?
성공한걸 따라해야 성공하죠....저는 게임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세상사 모든일이 그럴지도 모르구요.

성공한걸 따라가야 성공한다.. 는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진리인듯합니다.

좀더 엄밀히 말하면, 성공한걸 따라가도 성공하기 힘든 판에, 실패한걸 따라가면 성공하기 더욱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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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저자&큐레이션 보상은 보팅바 설정하듯이 자발적으로 원하는 만큼 저자가 글 작성시 설정하게 두면 더 좋지 않을까요?
지금은 저자 보상 0 아니면 75 둘중 하나인데.. 그걸 그냥 보팅바 처럼 알아서 자발적 선택하고 그 작성된 글이 저자&큐레이션 보상 비율 얼마짜리인지 나타내주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그 후엔 효율적 시장논리에 의해 시기별, 퀄리티별 등등에 따른 적정 비율설정이 자율적으로 맞춰질 것 같아요.

제시하신 방안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75:25를 고집하는 이유가 뭘까요. 작가 입장인 저도 5:5가 더 좋아 보이는데요.

스팀백서에는 노동의 가치와 자본의 가치는 같다고 해놓고서 정작 설계할 때 75:25로 해놓는 실수를 한거죠.(하지만 초기 스팀은 지금과는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달라서 75:25의 비율로도 문제가 없었답니다) 그런데 스팀을 만든 댄라이머는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노동의가치=자본의가치라는 등식을 만들었는데....이제 그가 없으니 아마도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바꾸어볼 생각조차 못하고 있을 겁니다.

사실 초기 스팀잇은 자본의 가치가 월등히 더 크게 설정되어 있었답니다.

초기에는 인플레이션율이 100%였거든요. 그중 90%를 스팀파워 보유자에게 배당했어요. 그리고 나머지 10%를 가지고 저자보상, 큐레이션, 증인보상을 했답니다. 그래서 이 당시에는 75:25가 좋은 방안이었답니다.

그러던 것이 2016년 12월에 인플레이션율이 9.5%(스팀파워이자보상 1.5%, 증인보상1%, 저자보상 5.25%, 큐레이션 1.75%로 변경됩니다)로 조정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겁니다. 이 때 스팀파워보유자들의 몫은 90%에서 1.5%로 줄어들고 나머지는 그닥 변화가 없게 됩니다.

이러면서 문제들이 생기게 된겁니다. 인플레이션율을 줄였기 때문에 저자와 큐레이터간에 균형점이 무너지고 불균형화된거죠. 그리고 그걸 지금까지 방치하고 있는거구요.

인플레이션율을 조정하면서 나머지도 조정했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한거죠.

아~~~ 친절한 설명 고맙습니다. 인플레이션율 변화에 따른 보상 비율을 조절했어야 함에도 하지 않은 거군요. 댄의 부재가 정말 너무 가슴 아프네요.

게임을 즐기고 있는 입장에서 선무님의 넥스트콜로니 계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게임을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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