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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절대 뒤돌아보지 않을 거야

in #kr6 years ago

아아. 어깨가 욱신거릴 정도로 짰는데 비가 ㅜㅜ 그런데 사진을 보니 여기까지 시원해지고 정말 좋은걸요 :) 그리고 인도에서도 스키진이 뭐 어때서요! 전 한국에서도 거지꼴입니닷 ㅋㅋㅋ

입을 때도, 먹을 때도 늘 익숙함을 그리워하면서 2019년에도 지금과 비슷한 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왜 진절머리가 나는 걸까. 하긴 한 달 뒤도 먼 미래처럼 느끼는 주제에 2019년이 웬 말인가 싶다. 올해의 계획 따위를 세우거나, 5년 뒤엔, 10년 뒤엔 하며 기대 혹은 예상되는 내 모습을 떠올려 본 적도 없다.

너무 공감해서 할 말이 없네요 ㅜㅜ 동그리님(라운디님이라 불렀다, 동글이님이라 불렀다...) 글 너무 좋아요 엉엉. 왜 자주 안올려줘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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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오전에 빨래 다시 했잖아요... 저도 스프링님 글 읽을 때 '으잉? 이거 내 일기 아님?' 할 정도로 공감한 적 진짜 많아요. 이웃들 글 읽으면서 같이 슬퍼졌다가, 같이 즐거워졌다가 이거 뭔가 스팀잇에서 정서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는 듯...? 그나저나 저도 이제 곧 한국에 가요!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기로 해놓고 여전히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를 만들고 있는 토요일 오후입니당. 한국에 가면 오늘, 이 토요일 오후의 공기가 얼마나 그리울까요. 이 기분 누구보다 잘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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