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단상] 내가 조선의 진보다 #1

in #kr3 years ago (edited)

내가 조선의 진보다 1

뭐 사실 연꽃같이 우아하게 깨끗한 사람보담은 연꽃을 피워내는 구정물같은 사람이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이죠. 이재명의 흠결이라고 알려진 대부분이 보수언론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요… 화천대유/대장동 건은 시간이 지나면 국짐에 속한 사람들에게 책임이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굳이 곽모씨 아들의 50억 퇴직금 같은 건이 아니라도 말이죠.

5000억의 공방을 두고 이 이슈의 핵심에 있는 이익 50억을 받은 사람이 이 건으로 이재명을 공격하던 곽모 의원이고, 심지어 그 돈은 본인도 아니고 그의 아들이 가져갔는데, 이 거대한 비리에 관해 왜 언론과 여론은 말을 하다가 마는걸까요. 우리에게 기억력이란게 남아있다면, 이렇게 알려졌지만 까먹었던 사건들을 다시 한 번 찾아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왜 이런 큰 건을 들었는데 까먹었을까. 그게 언론의 힘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딸이 포르쉐를 탄다”고 주장하던 사람도 이 곽모씨입니다. 그리고 밝혀진 사실, 조국 딸의 자동차는 아반떼였습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죠. 곽모씨ㅡ 그 문제의 아들의 차가 포르쉐였습니다. 어이가 없는거죠.

이런 단면들, 우리는 조선일보 같은 메이저 (라고 알려진) 신문들의 절반은 사실이 아니고 가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들발 언론'은 여론이 되는 것이고, 진보는 매번 그걸 믿거나 속는 것일까요.

과거에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를 언론에 발표한는 것은 그냥 기득권의 권한이었습니다. 정치나 행정보다 언론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그걸 이용하는 자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진짜 실권자며, 실소유권자입니다. 그게 보수언론과, 검찰입니다. 알고 계셨을겁니다. 검찰과 언론은 60년간 단 한번도 권력을 놓았던 적이 없습니다. 그 방식은 일제강점기에 그들이 우리를 통치할 때의 방식입니다. 기가막힌 기술이죠. 다시,

"대한민국의 주권은 검찰과 보수언론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과 보수언론으로부터 나온다."

언론이 적을 만들면, 여론이 거기에 동조하고, 검찰이 수사합니다. 일주일간 쉬지 않고 매일 내보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0년 20년 동안 자신의 길을 걸었던 사람 하나 보내는데는 단 일주일이면 됩니다. 자신들에게서 적이 나오면, 언론은 이를 내지 않거나 축소합니다. 기다리면 여론은 조용해집니다. 여론이란 용암처럼 뜨겁고, 동시에 건망증 환자라는 걸 보수언론은 너무 잘 아는거죠. 반대로 '진보'의 상당수들은 60년을 당해놓고도 아직 털렸는지 모르고 있는거죠. 갑자기 "미스터 선샤인"의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노름판에서 누가 호구인지 잘 모르겠으면 네가 그 호구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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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하나 봅니다.
보고 싶은 면만 보는 게 아니라 통찰하는 능력을 갖춰야겠어요~!!

거기에 하나 더 붙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맞습니다.

해방전엔 일본놈들에게 털리고(양반 나부랭이들에게도 털리고)
해방 후엔 일본놈들 앞잽이 하던 놈들에게 털리고 살아오던 사람들이
그들의 논리에 쇠뇌 되어서 그들과 같은 노선을 걷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소위 보수 들보다 잘 살면서 그들과 함께 하면 뭐라고 하고 싶지 않으나
그들에게 뜯기고 할큄을 당한 사람들이 그들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면 탄이 절로 나온다.
진보가 하는 일은 0.1 부터 100까지 물어 뜯는 보수 언론과 그 보도를 바탕으로 떠드는 소위 위정자라는 기생충들이 민중을 파먹고 더욱 커져서 사회를 지배하고 있지요.
글좀 쓴다는 종자들은 그럴듯한 문장으로 진보 대통령을 도륙하고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진보가 보수에 요구한 사항들을 단어만 바꾸어서 현 정부를 싸잡아 비난하는 그들을 보면 얼마나 저속한 무리인지 보여줍니다.
눈도 귀도 없을것 같은 야당 무리들은 현 정부를 독재 운운 하고 싸잡아 비난하는 꼴이 그들이 하던 짓거리를 "정권을 잡은 너희들도 우리가 지난 시절에 하던 짓을 똑같이 하고 있을것이라"고 싸잡아 비난을 하고 있지만
썩어 빠진 국짐은 이재명을 잡으려다 오히려 대부분이 썩어버린 그들의 벌거벗은 모습만 만천하에 보여주게 됩니다.
아는 사람들끼리 또는 집안 사람들끼리는 정치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들 말합니다.
저는 반대입니다!
정치 이야기를 하고 대화를 해서 고장난 부분을 고쳐나가야지
지난날 정치는 정치꾼에게 하라고 하던 말들이 결국은
지금같이 고상한 척 중국의 주역 64괘중의 하나를 써서 화천대유니 하는 회사를 만들어서 서로 나누어 먹은 국짐은 아직도 남의 탓으로 돌리고 떠들고 있습니다.
청산되지 못한 과거가 얼마나 더 민중이 속을 뒤집어 놓을까요?
민중이라고 깨어 났으면 좋겠습니다.
다행인 것은 민중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동학을 열고

419를 불피운 우리는

촛불을 들은 민중입니다.

아니 판총장님의 왜 여기다 포스팅을…

댓글임돠~

다음 편 기대해도 되지요? ㅎㅎ

저두 기대 합니다.

영광스럽게도 제게 기회를 ㅠ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24시간 이후 공개됩니다. ^^

멋지십니다. 오늘도 제팬에서는 샌프란시스코조약을 들이밀며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더군요.
사기논리 언제까지 가능할까요.

한번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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