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밥상
엊저녁 지인과 집에서 늦께까지 맥주를 마시고 늦잠을 자고있는데
딸그락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아내의 홀로 여행후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모든음식을
배달음식으로 해결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 막둥이가 밥을 해보겠다고 딸그락거린다
엄마한테 전화로 밥 어떻게 하는거냐고 묻고는
잡곡까지 예쁘게 올려서 밥을 지을 준비를 한다
순간 녀석이 얼마나 기특하고 예뻐보이던지 ㅎㅎ
잠시후
아빠 밥먹어~~!!
물론 밥이야 전기 밥솥이 자동으로 해주는거겠지만 밥도 제법 잘 되었고
아빠가 좋아하는 김을 자르고 언니가 좋아하는 슬라이스햄까지 셋팅을 해주니
임금님의 밥상이 부럽지 않다
식사후에는 큰녀석이 설겆이를 한 후 커피한잔까지 타 주었다
벌써 아이들이 이렇게 컸구나 생각하니 감격의 눈물이 살짝 맺힌다
아내는 여수에서 마치 자랑을 하듯 깨톡으로 멋진 사진을 보내왔다
와~ 멋진걸^^
행복의 밥상 잊을수가 없으시겠어요
이런게 소소한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이 묻어 나네요 ㅎ
감사합니다^^
부럽습니다
행복한 가정의 일상이네요
아이들이 크면 저도 기대해보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아이들 반드시 그렇게 되실거에요^^
진짜 감동의 한상차림이네요.
부럽습니다~ㅎㅎ
기분 좋은 날이네요 ㅎㅎ
어여쁜 두 딸 덕에 미소가 사라질 일 없으시겠네요 ^^
두 딸이 뜻밖의 웃음을 자주 선사하더라구요^^
그런것이 딸키우는 재미중 하나일것 같아요~~
밥상도 너무 근사하게 잘 차려내네요~~ ^^ 엄지척입니다!!!👍🏻
조금더 크면 rosaria님처럼 예쁘고 맛난음식을 만들어 주리라 기대합니다^^
아들만 둘이라.....ㅜㅜ
부러워요~^^
아들이 좋은점도 많겠지요
딸만 있는 아빠는 모르는 뭐 그런것? ㅎㅎ
아이구 너무 보기좋네요
감사해요 위드미님~~
정말 감동적일것 같네요. 기분좋으셨겠어요!ㅎ
정말 감동스런 날입니다 ㅎㅎ
와.......이런맛에 자식키우나요??
정말 힘들게 키워낸 보람이 느껴지셨을 것 같네요! ㅎㅎㅎ
말 안들을땐 밉다가도 이럴땐 보람을 느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