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에 걸린 아내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이왔는데 아내가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일주일만에 집에온 남편을 반겨주지 않고 이렇게 더운날 집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놓고 잠을자고 있다니 살짝 기분이 상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애들 수영장이라도 데려가려고 신나게 달려왔건만 작은 녀석은 무슨 댄스 동아리인지 뭔지 연습한다고 주말마다 밖에 나가고 큰 아이만 나를 반겨준다
어제 술 마셨니?
...
대답이 없다
이불을 들춰 아내를 살펴보니 몸이 불덩이다
때아닌 여름 감기 몸살이 제대로 찾아온 모양이다
이 더운날 몸이 춥다고 이불을 덮고 있는 아내가 안스러웠다
병원에 가자고 깨워도 못 움직이겠단다
다행히 요즘에는 슈퍼에서 비상약을 팔기에 감기약을 사다가 주었다
약에 취했는지 이시각까지 자고 있는 아내
그동안의 피로와 감기가 겹친 모양인데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면 마음이 너무 아픈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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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는 더 독하다고 하던데... 빨리 쾌유하시길!!!! 손키님도 건강하시길!!!!
이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여름 감기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구요. 정신 차리면 빨리 병원 데려 가세요.
병원을 데려가야 빨리 낫겠군요
지방이라 병원 시스템이 열악하긴 합니다
가능하면 병원 다녀오시는 것이 좋죠
푹 주무셔서 컨디션이 괜찮아지셨으면 좋겠네요
에구 일주일만에 집에 가셨는데 아내분이 아프시네요!
그동안 많이 피곤하셨나봐요!
감기몸살 초장에 잡아야죠. 병원 꼭 가세요!
빨리 나으시라 풀봇 응원합니다. ^--------^
독거님 완전 감사합니다~~병원 가볼께요^^
이 더위에 감기라니요 후덜덜;;
저도 감기로 약먹고 있는데 쉽게 안떨어지네요.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요..
chkim님도 여름 감기에 걸리셨군요
쾌유하시길 바랄께요
여름감기 무섭죠.. 빨리 안 나으시면 꼭 병원 가보세요.
예 오늘 경과 지켜보고 낼 일찍 가보려구요
요즘 은근히 감기하는 사람 있는거 같아요. 여름감기는 진짜 힘들다고 하던데 주말내내 병간호 잘하셔야 할거 같네요. 아내분의 건강 빠른회복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