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qrwerq, essay] 수선의 쾌감View the full contextslowdive14 (63)in #kr • 6 years ago 와.. 책을 정말 많이 사셨네요. 작은 것들도 소중히 여기시니 책 한 권 한 권마다 qwerq님의 사랑이 듬뿍 배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사랑이 좋은 글로 나오는 것이로군요.
책을 아껴보는 타입이긴 합니다. 책에 대해서는 밑줄을 긋거나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읽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편하게 보기 위해 그냥 제본한 책은 예외입니다. 가끔은 책을 사놓고도 다시 제본해서 보기도 합니다.)
이상하게 작은 것들에 마음이 쓰입니다. (그 것이 살아있는 것이든 아니든 간에 그렇습니다.) 특히나 제 수명을 안타깝게 다하지 못한 것들은 다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