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오빠네 미술관] 그림자 이야기 I / Shadow story I
스스로가 맡는 나의 향은 어떨까요. 추악한 나 자신을 아는 사람은 악취가 나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향기로운 냄새가 날까요. 사람은 이중적인지라, 기름냄새나는 차 안에 뿌려놓은 방향제처럼 적당히 섞인 냄새가 머리를 어지럽게 할까요
스스로가 맡는 나의 향은 어떨까요. 추악한 나 자신을 아는 사람은 악취가 나고,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향기로운 냄새가 날까요. 사람은 이중적인지라, 기름냄새나는 차 안에 뿌려놓은 방향제처럼 적당히 섞인 냄새가 머리를 어지럽게 할까요
어느 향이든 취하게 될테니 익숙하고 잘 느낄수가 없을꺼예요.
그래서 간혹 내가 나를 다른 눈으로 볼 필요가 있을텐데, 어지러운 향이라면 스스로 거부할 수도 있겟네요. 심오한 말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겟네요.
말씀과 방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