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당신이 먼저 입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지난 한달여의 포스팅 동안 전자화폐, 암호화폐 그리고 코인들, 매번 이해하기 쉽게, 알기 쉽게.. 그리고 비 전문가의 입장에서라는 말로 항상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런 이야기가 아닌, 정말 "일상"이자 "삶의 고단함" 그리고, 그 속에서의 저의 모습(혹은 각자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 드려 보고자 합니다.

  •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최고의 하루셨나요? 아니면, 반복되는 월요병의 시작이었나요? 출근길의 발걸음이 무겁던 대부분의 직장이던, 부랴부랴 강의시간에 늦은 학생이든 달콤한 주말 그리고 휴일의 휴식을 지난 월요일의 아침을 "아~ 상쾌해~"라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 연예를 하거나, 혹은 자신만의 사업을 하거나, 아니면 평범한 직장인이거나, 하루하루 아둥바둥 하는 맞벌이 가정이거나, 다 모두 각자의 삶과 생활속에 고단함의 연속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내가 힘들어 죽겠는데.." 라고하며, 오늘 하루에도 몇 번씩 한숨을 푹 쉬고 계시지는 않으셨나요??

벌써, 한 20년 전쯤 일이네요.. (스팀잇 가입소개^^ 글에 잠깐 언급했었긴 한데..) IMF 시절('98~00) 저희 가정도 참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학업도 뒷전, 일을 해야 할수 밖에 없던 시기가 있었죠..아침에 눈뜨면 일하고, 또 일하고, 잠을쪼개고 또 일하고.. 그러던 어느날 한참 알바 사장님이 "너는 하고 싶은거 있어??" 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저는 고민없이 "저 같은 사람이 한 명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왜?????" 라고 되물어셨고, 역시 저는 1분1초의 고민도 없이 "한 명 더 있으면, 그 친구 보고 일 좀 시키고, 저는 한 몇일 신나게 잠을 좀 잤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이죠.

사실 그 당시는 잘 몰랐습니다. 저 질문이 나중에 되고 싶은 목표나 꿈이 무엇인지 물어 봤다는 거라는 걸 말이죠.. 당장 하루 하루가 죽겠는데, 정말 잠이라도 실컷 자봤으면 하는데.. 뭘 한가롭게 꿈타령이냐 라고 그런 생각을 했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물론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말이죠..

가끔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비록 평범한 회사원이자 한 아이의 부모인데, 적어도 당시는 당장 내몸하나 건사하기 쉽지 않았기던 시간과의 하루하루 살아야 한다는 생활고와의 전쟁이 아니었었나 하고 피식 웃음이 납니다.

  • "지금 어쩌면??"

"항상 일상에 치여, "부모로 열심히 살기 위해서..?"
"자식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고 계신가요??"
"육아에 지쳐 짜증나고, 힘들고, 자꾸 눈물이 흐르나요??"
"남편이 혹은 와이프가 너무나도 내맘을 몰라주나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 자꾸 갈등이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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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구매했던 부모다이어리의 라는 책의 한페이지 상단의 문구 입니다. 이책의 주 독자는 어린아이를 갖고 있는 엄마를 주 독자로 하였기 때문에, 엄마의 관점으로 적혀져는 있지만, 그게 아빠이든, 엄마이든, 혹은 아직 아이는 없지만 부모를 생각하는 자식이든 꼭 구분은 중요치 않습니다. )

  • "스스로를 너무 비난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도 너무도 고단하고 힘겨운날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수고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그리고 가정을 위하여 말이죠.. 하루에 한시간, 아니 하루에 단 한번이라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격려해 주세요."

"항상 당신이 먼저 입니다" 당신이 있어야, 모두가 행복할수 있으니깐요..
하루하루 참 열심히 살고 있는 저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 그리고 스팀잇에 많은 분들을 응원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출처: (손)-ko.depositphotos.com(섬네일,무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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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당신이 먼저입니다.
위로받는 밤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릅답고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많이 감사 드립니다. ~

아.. 글 너무 잘쓰신다.
저두 skt1 님 응원 많이 하겠습니다.
근데.. 저...저...저 장당 이라고하신거 오타나신거 같습니다.ㅠㅠ
좋은 글 얼마안되는 보트부워봅니다 ^_^//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쿠야..^^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도 감사합니다.
보트도 ^^ 감사합니다. ~

오늘도 행복합니다.
님같은 분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cjsdns 님 덕분에 너무 힘이 납니다.

고통의 세월이 지금의 단단하고도 통찰력있는 글을 쓰시는 @skt1 님을 계시게 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위안이 되는 글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ㅎㅎ

위로와 격려의 댓글에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좋아서 스티밋하고 블로그 하는데 징징 거리는 저를 한번 더 반성해봅니다. 하하

다 비슷한거 같아요.~ 저라고 뭐 다르겠습니까..^^; 저도 징징내고 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월요일에 기분좋아지는 훈훈한 글이네요 ㅎㅎㅎ
@skt1님도 최고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 @toptimist님의 글도 팔로우 하고 구독하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글입니다 한마디한마디 글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들어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여러 배경도 있는데, 나름 재미있던 애피소드 들도 있거든요..^^
너무 과찬해주심에.. 정말 몸둘바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거울을 보며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들 때면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되찾을 수 없는 시절
돌아오지 않는 시간
그러나 이제부터라고 스스로에게 손을 내밉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괜히 힘든 하루였는데 월요일이라 더 그랬던것 같군요
일단 나를 격려부터 해야겠군요. 내일은 나에게 힘내라고 아이스크림하나사먹여야겠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세요.. @thebaek 님도 힘내시고 저도 힘내겠습니다. ^^

정말 좋은 글, 마음에 와 닿는 글 감사합니다.

사실 @juniauskihyung 님께서 이렇게 댓글 달아 주시지 않았다면 몰랐을 거에요..
"한숨인지 休 인지 구별할 수 없다. 休,휴" 라는 @juniauskihyung님의 글이 왠지.. 공감이 많이 됩니다.
모로쪽, 좋은일만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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