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화폐 이해하기(번외12) ] 스팀, 스팀달러를 사다 / Buy a steem, steem dollar (왜, 스팀을 사지 않는가? / Why don't you buy a steem?)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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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스팀달러를 사다 / Buy a steem, steem dollar (왜, 스팀을 사지 않는가? / Why don't you buy a steem?)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최근 1개월 사이에 참 많은 분들이 이곳 스팀잇에 참여를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일까요? 입문가이드도 많이 포스팅 되고, 이렇게 초기정착을 위한 많은 분들의 정성이고 성의있는 글들이 역시 많은 힘이되어 어렵지 않은 시작을 하게끔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관심있는 정보의 공유와 이러한 유용한 정보를 잘 찾아내고, 잘 활용하게 하는 사용 Tip과 가이드는 없어서는 안될 유용한 것들이지 싶습니다.

어떤 목적이든, 어떤 이유이든, 스팀잇을 하는 분들의 이유를 보면 모든 분들이 모두 자신만의 목적과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즉, 하나의 이유이지는 않을것입니다.

공유와 공감의 주제가 일상의 스치는 어느 하나였던, 많은 분들이 관심있어하는 암호화폐의 이야기였던(사실 제눈엔 제가 관심가는것 위주로 보이는 듯한..^^;)간에 스팀잇은 다른 대형 블로그의 기본역할과 같이 특정한 주제를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공유하고픈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 하고 관련된 이야기를 댓글이라는 기능을 통해 공감하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크게 다른 이견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공유, 공감의 목적과 함께 스팀잇만의 매력인 "리워드"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최근 포스팅에 보면, 맞다, 틀리다, 이런 쓰레기다, 이런 좋지 않다 등의 글도 재법 보이지 않나 합니다. (의견은 자유롭게 개진 할 수 있어야 그게 정말 바람직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행여 그 말이나 그 글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해서 말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있지 않을까 우려도 해봅니다.)

어째든, 리워드라는 보상개념의 로직이 잘되어 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저와 같은 갓 입문자와 같은 경우 리워드를 종이화폐(현물화폐)로 환전하여 책을 사거나, 혹은 맛있는 음식을 사먹어 보는 것 자체가 정말 새로운 시도이고, 놀라움을 자아 내는 것도 분명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것에 부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 스팀이라는 보상을 받았을때, 이것을 스팀파워로 파워업를 하는게 맞느냐? 이것을 거래소로 전송해서 한화로 바꾸냐가 맞느냐는 결국 개인의 선택에 맞겨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 싶습니다.

(얼마전 다운보팅이라는 일격을 통해 리워드가 0$에 가깝게 된적이 있었습니다. 과연이게 맞느냐?라는 질문에 좋아요의 반대의미로 싫어요의 표현을 하는게 왜 잘못된거냐? 라는 측면에서는 논리적 반박의 여지를 찾는게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싫어요는 있지만, 그게 리워드를 깎아내리기 위한 도구로 악용되서 "묻지마 공격"이 되는 것은 당장 없앨수는 없지만, 풀기어려운 스팀잇의 개선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이야기에서 드리고자 하는것은 조금 최근 kr 커뮤니티에서 흥하고 있는 포스팅에 반대(역행^^;)되는 이야기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보상받은 스팀이나 스팀달러를 한화로 바꾸고 그걸로 맛난 OOO을 사먹었습니다. 그걸로 OOO에게 기부를 하였습니다. 그걸로 OOO책을 구매 했습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스팀을 파워업, 즉 스팀파워를 올리기 위한 스팀을 구매하는 이야기입니다. 스팀파워가 많으면 스팀잇을 하는 입장에서 유리한 점이 많이 있는데, 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많이 사라진 것일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이야기 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크게 세가지 정도의 이유이가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 첫번째, "스팀을"사는 것이 "부담"스럽다.

지금의 시세는 불과 몇달전에 비하면 적에는 5배 많게는 10배~20배 이상 가치가 상승 했습니다. 이말은 두세달 전에 1000만원으로 살수 있는 스팀이 2만개 가까이 였다면, 지금은 만개는 커녕, 반에반 혹은 그에 절반 가량 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스팀파워가 주는 의미는 다양하게 있을 수 있지만 실익측면을 고려하면 보팅에 대한 저자와함께 나누는 리워드일텐데, 이에 대한 금액이 보유수 만큼이나 현저하게 줄어 드렀기에, 그럼에도 향후 스팀의 미래가치나 가능성을 보고 구매 하는것이 결코 쉽지 않지 않나 라는 이유입니다.

  • 두번째, "보팅리워드는 내 것이 아닌가?"

좀 뚱단지 같은 질문인가요?? 스팀파워의 적정선을 정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실제 적정선이라는 개념 자체가 있지는 않습니다. 스팀파워의 숫자보다, 실제 보팅을 했을때 보팅에 대한 큐레이션리워드는 약 4만 스팀정도를 보유 했을때, 개당 2~3달러 정도의 효과가 있고, 일 30~40개 정도의 글이 보팅을 하면 보수적으로 봤을때 80~100 달러 정도의 가치 (실제 현재 스팀의 가치를 2$라고만 계산하면 실제 받는 것은 반절의 다시 75% 수준이니 환산시 약 30~40 스팀정도가 될 것입니다.)입니다. 그럼 4만개의 스팀을 위해, 약 1억원의 한화를 투자하여 구매하는 것이 보수적으로 봐도, 현 은행금리인 2%안팍보다는 높을 것이지만, 스팀과 스팀잇의 가치를 긍적으로 판단해도 최근들어 급성장하는 가입자의 층이 학생인 것으로 보면, 저자리워드로 10스팀만 해도 상당한 동기부여를 일으키는데, 현실적이든 그렇지 않든 스팀파워업을 위한 스팀을 구매하여 보팅리워드에 눈독(?)들이는 것은 어찌보면 알면서도 갈수 없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즉 "보팅리워드는 멀기만한 당신(?)"일지 모르겠습니다. ^^;

  • 세번째, 스팀파워는 스팀으로 "바꾸기어렵다"

아마 한번이라도 리워드를 받은적이 있으시다면, 가장 먼저 스팀과 스팀파워, 스팀달러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 였었거든요..^^) 년초 만해도 스팀파워를 스팀으로 전환하는데에는 104주 (즉 2년)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야만 했습니다. 지금은 14주라는 약 1/8 수준으로 줄어 들었답니다. 그래거 14주라는 시간이 결코 짧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1~2개월 사이에 스팀의 가치가 수배~수십배 상승한것을 보면, 반대로 수배~수십배가 떨어 질수도 있고(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요^^)와 같이 환전이라는 형태의 거래(매수/매도)는 늘 시세라는 용어를 만들어 냅니다. 역시 "돈"과 연관된 하나의 수단임으로 내 자산이 줄어드는데, 혹은 증가하는데, 그냥 저건 없는 자산이야 라고만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보면 세번째 이유는 지금처럼 시세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더욱이 딜레마가 되는 이유 중 하나 일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뉴비칭하고 있는 ^^ 저와 같은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어디까지의 스팀파워가 적정한 걸까 라는 질문을 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스팀파워"를 보유한다는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 것 입니다. (즉, 실익이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나는 "얼마만큼의 스팀파워를 보유할수 있는가?", "얼마 만큼의 스팀파워를 보유하는것이 맞는것인가?" 는 어쩌면 개개인이 모두 갖고 있는 스팀잇을 하는 목적에 맞춰서 적절한 수준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과 고민 그리고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투자자산으로 구매를 했던, 구매없이 전환을 통한 방법일지라도 개개인의 실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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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스팀달러, 스팀파워의 의미과 구분에 대해서 좋은 가이드를 참고차 함께 기재 합니다.)

(이미지출처 : 상단화살표-mailplug, 돈-하나증권, 상승화살표-한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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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추후에 스팀달러가 많이 생기면 한화로 바꿀 것인지 아니면 스팀달러로 투자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되네요 ㅎㅎ 보팅과 팔로우 하고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정답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개개인의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을거거든요..^^ 고맙습니다.~

글에 대한 더 큰 보상이 따라오려면 어느정도는 스팀파워로 바꾸는 게 더 좋은 쪽일까요??

글을 올리게 되면 저자는 기본적을 보팅이 되니, 예를 들어 1만개의 스팀파워를 갖은 사용자가 올리면 올림과 동시에 약 0.5~1$정도에서 시작 될 것입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보팅을 얼마받느냐(공감을 받느냐)에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다른 저자의 글에 보팅을 하는 것은 스팀파워의 보유량과 보팅에 대한 리워드로 받는 큐레이션리워드는 스팀파워의 보유량과 직결되는 것겠죠.. 1만개의 스팀파워를 갖은 사용자가 40개의 보팅을 하는 것과 4만개의 스팀파워를 갖은 사용자가 40개의 보팅을 하는 것은 4배 이상의 리워드 차이가 발생하게 되니깐요..^^ 도움 되셨는지 모르겟네요.^^ 감사합니다.

아하 이해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폴로 2단계 인증이 안되서 매일 조금씩 가져와서 변환중인 1인입니다 ㅋ

레오님은 대단하십니다. 저도 폴로 때문에, 이래저래 ㅎㅎ 스트레스 받고는 있는데, 레오님의 활동과 스팀을 향한 긍정적인 평가는 멋지싶니다~!!

구매 보류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셨군요
확실히 부담이 된다는 측면이 젤 큰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보상을 받는 스팀을 스팀파워로 한다는 선택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은 보상으로 파워업을 하며 관망하는 것이죠

공감에 감사드립니다..@twinbraid 님의 생각과같이 구매보류에 대한 개개인의 의사결정이.. 결국 개인들의 현실과 목표 그리고 생각에 어느정도 묻어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fewordmission 님께서 꾸준하에 제 글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성과 성의가 담긴 글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냥 이런글은 추천드리고 가야지요 :) 너무 잘 정리하셨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하시는 노고에 비하면, 쑥스럽기까지 합니다..

조금은 이해 할거 같아요, 잘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합니다~ ^^

스티밋의 체계에 대해 관찰중입니다. 스팀, 스팀파워, 스팀달러의 개념에 대해서도 생소했지만 그것들만의 목적은 분명해 보이더군요.

특히나 스팀파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아무리 보트를 날려도 변화없는 나의 클릭이 아쉬울때면 @skt1 님의 글속에 담겨진 내용이 생각나더군요. 과연 하나하나 스팀파워를 쌓아갈 것인가 좀더 앞질러갈 것인가? 아직은 더 관찰중이고 이곳의 발전도 더욱 기대가 되는 터라 매진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격하게 공감을 하는 글을 만났는데, 저의 지분과 같은 스팀파워가 바닥일때,, 그 효과가 너무 적다고 느낀적이 많이 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워를 늘리느냐, 달러로 보유하느냐에 대한 딜레마의 결론이 쉽지 않은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스팀을 조금 알고나니 개개인의 성향이 다르겠지만 내게는 투자의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skt1 님의 의견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어제 리스팀 하는것을 배웠고 직접 해보는 것으로는 님의글이 내리스팀 넘버 원입니다. 감사합니다.

@cjsdns 님. 항상 저의 글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시고, 열성을 다해 행동해 주심에 많이 감사를 드립니다. 투자에 대한 효과든, 포스팅에 대한 효과든 @cjsdns 님께는 큰 순 효과가 있을리라 기대하고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저같은 초보에게 많은도움이되는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안그래도 지금 투자할생각이었는데
얼른 가치가 더 높아지기전에 해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 가치는 더 오를것이라는 많은 분들의 전망이지만, 사실 예측이라는 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선택이니 항상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럴리 없겠지만, 제 글이 투자에 판단기준으로 삼으시면 위험합니다.^^;) 어째든, 저의 생각으로는 스팀잇이라는 플렛폼이 아직 많은 보완해야할 사항들이 있지만, 점점 개선해 나갈 것이라는 전제를 생각 하면 그 가치가 커지지 않는다는 보장 역시하기 힘든게 아닌가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랍니다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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