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계획, 버킷리스트, 관찰일지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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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단기 계획.

  1. 19년 2월 28일까지 근육 5kg 찌우기
  2. 피부과 다니면서 피부 관리받고 관리하기
  3. 19년 5월 3일에 일본으로 온천 여행 가서 도쿄구울 카네키 피규어 사기.
  4. 19년 1월 31일까지 Javascript, Node.js 생활코딩 강의 다 듣기.
  5. 19년 2월 28일까지 친구들이랑 재미로 이더리움 DApp 만들어 보기.
  6. 19년 3월 전까지 스키장 가기.
  7. 19년 1월까지 인간, 경제, 국가 다 읽기.


버킷리스트.

  1. 프랑스에 가서 모르는 사람한테 쥬뗌므라고 말해보기. + 에펠탑 근처에 누워서 하늘 바라보기.
  2. 유라시아 횡단열차 타서 모르는 사람이랑 밤새도록 얘기하기.
  3. 잘 맞고 좋은 배우자 만나기.
  4. 죽기 전까지 책 300권 이상 읽고 내 껄로 만들기. (내 껄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읽기)
  5. 책 내기.
  6. 미슐랭 5스타 음식점 가보기.

etc...


생각보다 내가 원하는 게 많지 않아서 놀랐다. 난 돈에 집착하지 않는 편이고 나와 주변 사람들 정도만 챙기면 된다는 주의기 때문에 딱히 내가 깊이 바라는 욕망이나 꿈에 대해서는 뒤져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오늘 하루만 잘 보내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다.

  •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 오늘 하루를 철저히 산다는 생각은 내 행동에 잘 먹히고 있지 않다.



원래 오늘도 잇 더 서울 갔다 와서 Contents protocol 백서 읽고 글을 쓰려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아, 이런 글 쓰는 것도 어찌보면 과거에 가능성을 남겨두고 오는 일인가. 쓰지 말걸 하면서도 괜시리 남기고 싶다. 날 괴롭히고 싶은 게 아닌데도 하고 싶지 않은 짓을 가끔은 하는 게 정말 이상하다. 나조차도 그걸 이해 못해서 요즘은 그냥 받아들인다.

아 참, 오늘 머리 했는데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기본 캐릭터 베토벤 머리처럼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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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빡센거 아닌가요? ^^
그리고 버킷리스트 3번이 가장 어려운 거군요...
신기루 같은거라서... 잘맞고 좋은 배우자인줄 확신했는데 나중에 보면 전혀 아닌것 같거든요 ㅋㅋ

행복한 주말 되세요

신년 계획, 버킷리스트~
즐겁게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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