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그저 하나의 숫자일수도 있겠고
누군가에게는 의미심하게 받아들여질수도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명성도

어느덧..

60을 찍게 되었네요
요즘들어서는 명성도가 쉬이 올라가는 모습들이 자주 보여지게 되어서
그렇고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저에게 주는 관심 하나하나가 모여져서 생겨난 결과인 만큼
저를 찾아와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먀냥 좋아라
할수도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명성도가 하나하나 올라감에 따라서
스팀잇에 오래오래 있었다는 하나의 증거물로
작용하게 되니

매겨진 명성도에 걸맞는 행동과 행위를
나이와 동일선상으로 두었을때 명성도에 매겨진 숫자가 저한테는
묵직하게 느껴지더군요

굳이 '묵직하게' 라고 느껴졌던건
최근 들어서 접한 두 사례 덕분인데..

사례 1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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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음식 하는 곳에 들러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늦은 저녁을 넘어서 새벽시간이었는데

적지 않은 손님들이 자리를 매우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대략 60대 정도로 추측되어지는 손님이...

야 당장 안나와!!!!

라면서 '아닌밤중에...'에 이후에 이어지는 속담이 절로 떠올리게 할만큼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서빙하시는 아주머니를 찾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먹은 음식에서 나온 걸로 추측되는
털 한올을 가지고

'내가 ㅂㅈ털 먹으려고 여기 온줄 아냐'

라면서 고래고래 따지는데...
듣는 이들 입장도 입장이지만

늦은 시간을 넘어서 새벽시간에
힘든 몸을 이끌고 음식을 만드는 분도 해아림이 없고
그저 서빙하고 날랐을 뿐인데 이런저런 말을 들으며
머리를 조아리는 걸 보면서
착찹하였고 답답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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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쉬는시간에 말해주더군요
이를 듣고 저는 '나이를 거꾸로 먹으면 저렇게 되는건가'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례 2번은
다음과 같습니다.

컬투, 바둑 형제 몰래 도와온 선행 깜짝 공개! - 곰TV

바둑대회에서 다크호스로서
기량을 발휘하는 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형제간의 우애는 무척이나 돈독하여

4학년의 어린 나이에도 꿈이 확실한 승우군.
바둑영재 답게 승우군의 꿈은 바둑 프로기사

흥승우 군이 바둑 프로기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동생을 지켜주려고요

동생이 프로기사가 되지 못하면 본인이 가르쳐 주겠다는 아주아주
예쁜 마음을 가진 11살 소년이죠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k4597&logNo=220768741602&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바둑형제라고 불리우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놓여진 안타까운 현실

가장인 아버님이
직장생활 중에 사고를 당하였고
설상가상으로 불법업체여서 4대보험도 받지 못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빠는 고기 못 사주는데? / 돈이 없어서?

왜 가슴을 확 찌르냐

그래서 이런 아빠가 싫어? / 좋지

어떤 점이? /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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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사가 오고 가는걸
보면서 나이가 어리지만 속이 참 깊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여담으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해당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영재발굴단 파워바둑형제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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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얻게 되는 명성도나 나이는
내가 좋든 싫든 받게 될 수밖에 없는 가운데
이왕 이렇게 된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반면교사를 느끼게 하기 보다는
감개무량을 느끼게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이 글을 통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이만 글을 마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수고와 감사를 드립니다.

P.S
댓글과 보팅을 이 포스트에 남겨주신다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