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개봉 예정작 리스트: 하락장을 영화와 함께 날려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 쓰는 게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무척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최근 1달여 동안 스팀에 좋은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글 쓸 생각을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 2월이 됐으니까 그동안 생각해 온 것을 종종 여기에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다 완전히 잊혀지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ㅎㅎ 이번 달은 생존신고의 달로 일정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오늘은 하락장이라 우울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 정보를 입수한 2월 개봉 기대작에 대해 풀어보려 합니다. 물론 비중관리에 성공한 분들이시라면 걱정 없겠지만, 패닉셀에 손이 가는 분들에게는 영화 한 편만큼 좋은 기분전환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상영영화 리스트
1.[염력] 감독: 연상호 주연: 류승룡, 심은경
첫 번째로 소개 드릴 영화는 개봉 전 한국영화 대비 엄청난 스케일로 화제가 됐던 [염력]입니다.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서 스토리 구성력에서도 기대를 모았었죠.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대체로 아쉽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개봉일 대비 예매율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지만, 염력이라는 소재를 가볍게 즐기기에는 부담이 없을 것이라는 주위 사람의 의견도 상존하고 있는 점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그것만이 내 세상] 감독: 최성현 주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사실상 내일 극장에 가시게 되면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을 한국영화가 바로 [그것만이 내 세상]입니다. 대체로 저와 영화 보는 눈이 비슷한 어느 분의 의견에 따르면 ‘대중영화로서 손색이 없는 영화’라고 평가하더군요. 다만 한국의 고전적인 신파극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3.[코코] 감독: 리 언크리치 출연: 벤자민 브랫,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안소니 곤잘레스
영화 [코코]에 대한 관람평은 여기서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코코>,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4.[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감독: 애덤 로비텔 주연: 린 샤예, 스펜서 로크
시리즈물이 길어지면 늘 그렇듯, 점점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5.[신과함께-죄와 벌] 감독: 김용화 주연: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장르에서 오는 느낌은 다르지만 큰 맥락은 [그것만이 내 세상]과 비슷하다는 평입니다.
6.[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감독: 웨스 볼 주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메이즈 러너]의 특징이었던 액션은 잘 살렸지만 스토리가 식상해졌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7.[1987]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영화 [1987]에 대한 관람평은 여기서 확인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은 일들이 모여서 기적을 이룰 때
8.[12 솔져스] 감독: 니콜라이 퓰시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 마이클 섀넌
전쟁영화 특유의 스케일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미국중심으로 제작이 된 것이 아니냐는 평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소 본인의 가치관이나 스타일을 잘 생각해보고 관람하시는 것이 좋을 듯한 영화입니다.
9.[위대한 쇼맨] 감독: 마이클 그레이시 주연: 휴 잭맨,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미녀와 야수]제작진과 [라라랜드]작사팀이 만나서 만든 영화로 작년에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기대에 부응하여 뮤지컬 장르를 충실히 잘 살려냈다는 평가가 압도적입니다. 다만 개봉한지 워낙 오래된 영화라 관람 전에 꼭 상영관과 상영시간을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10.[커뮤터] 감독: 자움 콜렛 세라 주연: 리암 니슨, 베라 파미가
리암 니슨표 액션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화제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영화지만 개인적으로는 알짜배기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테이큰]의 느낌이 살짝 나더군요.
2월 개봉 예정영화 리스트
2월 둘째 주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2/8]
2월 둘째 주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영화입니다. 조선명탐정 1, 2도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유쾌한 영화로 평가받았는데 이번에도 그 명성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선명탐정2를 맡은 김석윤 감독과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상징인 김명민, 오달수가 함께합니다. 그리고 조선명탐정의 특성상 여주인공이 계속 교체가 됐는데 이번에는 그 배턴을 김지원이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패딩턴 2 [2/8]
그리고 또 하나의 기대되는 시리즈물이 같은 날 개봉합니다. 이 영화도 가족영화로 손색없는 작품으로 기대 받고 있는 영화라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과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패딩턴 2]는 장르가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조선명탐정과는 다른 매력이 분명히 존재하는 영화입니다.
아이 엠 낫 유어 니그로 [2/8]
오직 사랑뿐 [2/8]
겨울왕국의 무민 [2/8]
베러 와치 아웃 [2/8]
산의 톰씨 [2/8]
2월 셋째 주
이번 달 마블의 히어로 출격은 [블랙 팬서]로 결정된 듯합니다. 저는 솔직히 마블영화는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을 통해 블랙 팬서가 마블에서 굉장히 매력있는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전국의 마블 팬이라면 꼭 보아야할 2월의 필수영화가 아닐까요?
골든슬럼버 [2/14]
[1987]에 이어 강동원의 정식 후속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입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암살자로 지목되어 이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흥부 [2/14]
김주혁의 유작으로 2월 14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입니다. 흥부전을 쓰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대립구도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영화인 듯합니다. 감독은 조근현, 출연은 정우, 김주혁, 정진영, 천우희입니다.
명탐정 코난 : 감벽의 관 [2/14]
오아시스 세탁소 [2/15]
지구: 놀라운 하루 [2/15]
2월 넷째 주
게스트하우스 [2/22]
댄싱 베토벤 [2/22]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2/22]
일단 2월 개봉 예정작 중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를 고르라면 바로 이 영화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뚜껑은 관람자가 직접 열어봐야 아는 법이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됨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스토리는 냉전시대에 괴생명체를 보호하려는 사람과, 그 괴생명체를 실험용으로 쓰려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는 듯합니다. 감독은 [퍼시픽 림], [쿵푸 팬더], [헬보이]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이며 샐리 호킨스, 마이클 섀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가 출연합니다.
언프리티 소셜 스타 [2/22]
월요일이 사라졌다 [2/22]
환절기 [2/22]
2월 다섯째 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28]
일본 대중소설계의 쌍벽으로 흔히 무라카미 하루키와 히가시노 게이고를 꼽는데요. 여기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이 소설의 영화화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었죠. 결국 한국에서는 2월 28일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원작의 영화화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더 포스트 [2/28]
리틀 포레스트 [2/28]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생순]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를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임순례 감독 특유의 따뜻한 연출에 힘입어 청춘들의 ‘특별한 사계절’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가 함께합니다.
아인 [2/28]
온리 더 브레이브 [2/28]
재개봉 예정 영화
1.타이타닉 -> 2월 1일 메가박스 단독 재개봉.
로맨스 영화 10선에서 소개해드린 바 있던 영화입니다.
2.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2월 1일 재개봉
3.지금 만나러 갑니다 -> 2월 8일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 이었는데 갑자기 리스트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개봉일이 살짝 조정될 것 같습니다. [러브레터]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로맨스 영화 10선에는 없었지만 이 영화도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4.블레이드 러너: 파이널 컷 -> 2월 15일 CGV 단독 재개봉. [블레이드 러너 2049]를 보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릴만한 영화입니다.
오랫만에 영화와 함께 돌아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보고 싶은 영화도 꽤많네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영화나 봐야겠어요...ㅎㅎㅎ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sailingtohappy님. 2월에도 볼거리가 참 풍성한 것 같습니다. 훌훌 터시고 즐거운 관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스팀잇에서도 이런 포스팅을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워요! <염력>이 생각보다 평가가 너무 안 좋아서 아쉽네요 ㅜㅜ <셰이프 오브 워터>는 미국에서 보고 왔는데,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감독이 예전의 음울한 감각을 잘 찾은 것 같았어요. 앞으로도 영화 소식 종종 올려주시면 보러올게요~
choiish님 감사합니다. <셰이프 오브 워터>를 직접 보고 오신 분이 생생하게 잘 만들었다고 말씀해주시니, 더욱 해당 영화가 기대되네요ㅎㅎ
염력은 대체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큰 것같습니다.
오히려 그것만이 내세상이 식상하다는 예상과 달리 선전하고 있는 것 같구요.
저는 개봉예정작중에선..
조선명탐정과 블랙펜서, 월요일이 사라졌다,
그리고 리틀포레스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저도 리틀포레스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셰이프 오브 워터도 기대가 되네요.
오늘 코코보고 왔어요! ㅎㅎ
shyuk님의 코코리뷰 다시 읽으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