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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책] 자기 통제의 승부사, 사마의

in #kr6 years ago

네, 애초에 촉이 한나라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진정한 왕조라는 관점에서 쓰여졌으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한나라는 중국에서도 문화로 숭상받던 시대니 아마 흥행을 위해서도 그런 관점을 택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냥 재밌게 소설로 보면 상관없지만 삼국지를 진지하게 접근하려면 역시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재미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사마의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최후의 승자에게는 역시 자기만의 비법과 무기가 있는 듯 합니다. 근데 알아도 그렇게 살 수는 없는 거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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