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혹은 자연친화
나이가 드니 신기 혹은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몸이 이상하게 찌뿌둥둥 하고 뭔가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면 다음 날 비가 온다. 여지없다. 오늘도 그랬다. 어제부터 몸 상황이 안 좋더니 오늘 빗방울이 조금 내리기 시작했다. 희한하다. 자연에 가까워질수록 자연의 마음을 읽게 되나 보다. 자연의 마음을 읽게 되는 것은 반길만한 능력이지만 그래도 너무 빨리 익히게 되는 것 같아 서운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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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8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