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in #kryesterday

다운로드 (9).jpeg

나는 감독의 전작인 맨 인 더 다크를 아주 인상적으로 보았다. 한정된 공간을 다루는 탁월한 연출과 스스로 장점을 반납하는 불필요하고 불쾌했던 후반부 때문이다.

그 장정과 단점이 이 영화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된다. 좋게 말하면 전통을 잘 계승했고,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접근했다. 후반부의 불필요한 불쾌함을 인장처럼 새기는 것으로 고분고분하게 전통에 순응하지만은 않았다며 반항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Coin Marketplace

STEEM 0.18
TRX 0.16
JST 0.031
BTC 63422.01
ETH 2688.96
USDT 1.00
SBD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