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느낌.행동] 무게를 느껴본다.

in #kr7 years ago (edited)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나의 무게를 느껴본다.
나의 무게는 내가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고
느끼지 못한 것을 느끼게 되면
같은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림을 선물 해주신 @moondal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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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따라 세상이 달라 보이는...? ^^

네, 항상 반복되는 익숙한 일상생활을 살아오고 있는데
너무 단조롭다, 평범하다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보고 감각을 올려서 느끼려하고
그렇게 하니 같은 세상이 또 새로운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이런것을 조금하다 보니깐 요즘은 점점 빠른 결정보다 더 속(본질)을 알아보려는 노력들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 이런게 나이를 먹어가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정말 재미난 세상입니다 :-D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되고
느끼지 못한 것을 느끼게 되면
같은 세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무게는 내가 세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모든 문장이 다 좋네요.. 곰곰이 생각에 빠져들게 만드는 말씀이에요..

살다보니 느낄수 있는 것인데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걸어다닐때도 나의 무게를 내 발이, 내 다리가, 내 몸이 하나하나 지탱해주고 있구나.
나는 몰랐지만 나는 항상 중력을 느끼며 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니 갑자기 정말 나란 존재가 지구 위에 있다라는 느낌을 받고..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조금 멈춰서 주변을 보니 못본 것들이 많고
익숙했던 것들이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음을 알게 되니 같은 것인데 달라지고 있고 그렇네요..

아... 국어시간에 공부를 좀 할 걸 그랬습니다만...
별님은 제 마음속 생각이 전달될거라 믿어봅니다. ㅎㅎ

저는 세상에 존재감을 좀 줄여야할텐데요.

곧 다른 세상에서 존재감을 만들어가실 쥴팍님에게..
드릴 건... 시간이 흐른다는 말 뿐이네요.
그 누구도 막을수 없기에 그 날은 꼭 옵니다!

가끔 나의 존재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고민해보곤 합니다.
생각하는 내가 나일까
행동했던 것들이 쌓여서 내가되는걸까
타인에게 비춰지는 내가 진정한 나인걸까
항상 정답없는 생각만 하죠

한가지 확실 한 것은.. 나에 대한 아무 생각이 없는 이보다는 시안님께서 확실히 멋지시다는겁니다.
시안님의 생각으로 시안님의 모습을 만들고
그 생각이 나은 행동들이 시안님을 표현하고
그 표현을 받은 이들이 시안님을 느끼게 되니깐요 ^^

라님.. 나이가 들수록 '무거워지는' 나의 몸무게 그리고 책임감을 느끼는 요줌입니ㄷr..

'ㄷr'는 분명 명확한 저희 표식인데...
'요줌'은 의도된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ㅋ

재작년까지만해도 유부남이 되어도 무게를 조금 유지하는 편이었는데
작년부터 그것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서.. ㅠㅠ

새로 일을 시작하시니 책임감이 가득차 있으시겠어요 ^^ '스'님

요줌은 명백한 오타입니다. 요즘 모바일로 작성하니
오타가 잦네요.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증거라고 하던데, 지금 라님은 행복하신가요?
그렇다면 저도 기쁩니다 ㅎㅎ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하루하루의 무게를 느끼며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ㅎㅎ

아.. 어려운 질문을 던져주시면
바로 답이 어렵습니다. ㅋ

행복이 무엇인가 아직도 모르고 사는 것 같은데요 저는...
단지 확실한건 불행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

'스'님은 능력자이니 직장에서 이쁨받으시고 능력을 발휘를 잘 하실겁니다.
화이팅!!!

그림은 귀욤귀욤인데
글의 무게가 상당하군요

선물 받은 그림인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네요 ^^

글 솜씨는 조금 없지만 브라이언님의 댓글을 보니
제가 표현하고자 한 것이 전달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으실까요?
일요일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존재가 무거울수록 좋은건 아니지만..
존재감을 느낄 정도로 무거운건 좋은 것 같아요.
세상에 존재함을 짙게 느낄 수 있으니까!!

소개팅은 잘 하고 계세요 인조이님?

상대에게 인조이님의 따스한 마음이 조금은 무게감 있게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무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가끔은 무게를 느껴볼려고 노력하는 라이언입니다~ :-)

똑똑
저 여기 있어요!!!!!
가끔은 제 존재를 스스로 잊고살아요..

가끔은 그런 것도 좋죠~
나의 틀안에 갇히지 않을수 있을 것 같아요~

오호 그림이 이뻐요~~

꽃 두송이를 양손에 들고 흐믓해하며 하나는 누군가를 줘도 될 듯한데..
어떤 꽃을 줄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 것 처럼 보여요

으핫... 귀엽당..

선물 받은 그림인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네요~
역시 프로들의 그림은 다릅니다 :-)

약간 우울해도 세상은 즐겁게 잘 돌아가고 힘든 사람에게 도움되는거 같은땐 내 존재감이 뿌듯해지고 여러모로 생각하기 나름인듯하네요. 어렵고 찰학적이네요^^ 나의 무게는 얼마일까 라는 안어울리는 생각을 잠깐 해봤어요 ㅋㅋㅋ

해외에 계시니 무언가 조금 국내에 있는 것과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한 9개월 미국에 있을 때, 뭔가 애국심이 나름 생겨서..
'한국사람인데 잘하자, 나라 망신 시키면 안된다.'
이런 생각들을 좀 했던 것 같아요.

그들의 사회 안에서 제 존재감을 인지 시키고픈 노력이랄까요?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에 하지 않던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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