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피는 꽃 #청가시덩굴
몇년동안 이름도 모르고 먹었던 나물이름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청가시덩굴...
덩굴식물인데 줄기에 가시가 있습니다. 비슷한걸로 줄기에 가시가 없는 민청가시덩굴, 선밀나물 그리고 비슷하지만 나물로 못먹는 청미래덩굴이 있습니다. 청가시덩굴도 물론 연두빛 꽃도 있는데 아직은 꽃필 때가 아니라 나물하기 딱 좋은 때...... ㅎㅎ
새순을 따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있고, 들기름과 된장으로 조물조물 무쳐도 맛있습니다. 이건 완전 봄을 한입 먹는 그런 맛인데 이걸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ㅋ
봄철이 되면 다양한 먹거리들이 시장의 좌판에 나옵니다.
시골장터나 재래시장에 가보면....
할머니의 주름진 손으로 다듬어진 산나물이 작은 바구니에 담겨 있는걸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5~60년대만 해도 보릿고개라고 해서 이맘 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지요. 지난해 저장해 둔 곡식이 바닥을 드러내고 조금 남은 곡식들은 한해 농사를 지을 씨앗만 남은겁니다. 6월이나 되어야 추수할 보리를 기다리며 힘겼게 버텨야 했던 시기였던거죠.ㅠㅠ
이럴 때 산과 들에 나가면 수많은 새싹과 봄나물들이 허기를 채워 주는 중요한 식량이 되었던 겁니다. 그래서 산나물 열대여섯가지만 알면 보릿고개를 넘긴다는 말이 생겼구나 싶더라구요.
이제 막 나오는 산나물에 두릅, 엄나무순, 냉이, 취나물, 혼닢, 쑥, 다래순, 고추나무순 등등......
여러분들도 지금 나물 따러 가실래요.
!!! 힘찬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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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합니다!! 상금이 2억원!!!!!!
고맙습니다.^^
저는 이맘때 나무에서 올라오는 새순들이 너무 앙증맞고 구여워서 상큼함을 이주 만끽합니다. 이맘맘때가 너무 짧아서 아쉽기만해요. 그래서 더 귀중한가 봅니다.
맞아요. 너무 짧아요.
인생에서 청춘이 지나 듯 휘리릭....
Today you shared just a beautiful photo with us,
Thanks to you. I like it.
Thank you!!
봄에 먹는 나물이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는데
나물종류도 엄청 많네요 제가 가서 보면 다 풀떼기라고 생각할텐데ㅎㅎㅎ
ruka님 행복한 하루되세요^^
관심을 가지면 금방 눈에 보일겁니다.^^
어디서 본듯 못본듯하네요ㅎㅎ 봄나물류 좋아하는데 먹어보고 싶어요ㅋㅋ
산과 들에 나가면 지금은 온통 먹거리 천지죠. 산채정식도 지금은 진짜배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아직 묵나물 내는 음식점이라면 안가시는게 정답입니다. ㅎ
요거 나물로 묻혀 먹는군요 ㅎㅎ
부드럽고 맛있게 생긴 건강 식품이네요 ㅎ
봄에 나오는 새순은 정말 보약 일거 같습니다 ^^*
이보다 더 좋은 건강식이 있겠어요.
산에 가시면 다 있습니다.
저도 산이 좋아 산을 갔고, 좀 밋밋해져서 꽃을 보러 산에 가다 이젠 나물까지 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산이 좋습니다.ㅎㅎ
시골에서 자랐지만 나물에 대해서는 왜 관련지식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시골에선 요즘 무지하게 바쁠때잖아요. 동네사람들은 나물이 지천이라도 거들떠 보지도 못하니.....
이름하고 다르게 사진 속의 나물은 엄청 부드러워 보이네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야들야들합니다. 살짝 데쳐 초장 찍고 막걸리 한잔.....ㅋ
저두 모르고 먹은 애들이 많아요.ㅋ
오늘 또 한개 배웁니다.
사진을 보니 출근 때려치고 야외로 나가고 싶네요.
충동적 일탈은 후회를 동반합니다. 부디 자중하시길....ㅋㅋ
넵 ㅡㅡ 자중하고 일하다 밥먹습니다 ㅋㅋ
다행입니다. 이런 허접한것에 현혹되어 일상을 깨는 무모한 짓은 절대절대 NO!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