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 피는 꽃 #꼭두서니

in #kr6 years ago

요즘 한창 꼭두서고 있는 '꼭두서니'입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 마을 부근, 울타리 같은 곳에서 흔히 자라는데 길이가 2미터쯤 되고 줄기는 네모지며 잎은 심장 꼴로 돌아가며 납니다. 줄기의 속은 비어 있으나 뿌리는 통통하며 붉은빛이 나지요. 7∼8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피어 9월에 까맣고 둥근 열매가 맺힙니다.
꼭두서니는 4종이 있는데 꼭두서니, 큰꼭두서니, 갈퀴꼭두서니, 가지꼭두서니....제가 알고 있는 종류이니 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옛날부터 꼭두서니의 뿌리는 붉은색을 내는 염료로 쓰였습니다.
어느 분은 뿌리로 담금주를 담궈 복용하면 뼈까지 붉어지고 멈추면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데 뼈가 튼튼해지는 방법이라고도 합니다.

연한 새싹은 나물로 먹습니다. 살짝데쳐 고추장이나 된장으로 무치면 기막힌 반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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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나물 처럼 생겼습니다
꼭두서니...
이름참 잼있네요 ㅎㅎㅎ

아주 흔한 녀석이니 주변을 살펴 보시죠. ㅎㅎ
바닥에서 꼭두서서 올라 온다 싶으면 맞을겁니다. ㅎ

정말 이름처럼 꼿꼿하게 서있네요..^^
얘야 "잘살려면 때론 굽힐 줄도 알아야 하느니라.."ㅋㅋ

와우~~~~명답이십니다.
근데 이녀석은 지표면에서 올라올때는 꼭두서다가 나중엔 덩굴이 되어 이놈저놈 잡고 늘어집니다. ㅋㅋ

앗.. 그런가요?^^
아주 능글맞은(?) 녀석인데요?ㅎㅎㅎ

Dear sir, you are really a perfect photographer.

7-8월사이에 꽃피우니 그때 꼭 꽃보았으면 좋겠네요^^
ruka님 즐거운 하루되세요^^

꽃이 작아 지나치기 쉬우니 잘 살피셔야 보일겁니다. ㅎㅎ

안개꽃 같기도 하네요. 이름이 꼭두서니..

여름에 꽃이 피면 아는척 해주세요. 꼭드서니가 반가워 할게예요. ㅎㅎ

꼭두서다니 ㅎㅎㅎ
재미있는 이름입니다. 밤엔 눕나요?

계속 꼭두서 있습니다. 밤낮없이....ㅋㅋ

Perfect natural picture.I got a punch.

What a mind-blowing photo, looking so nice. Which camera ta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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