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부처님의 출가, 고행, 수행, 깨달음-2
스승 알라라 깔라마
이와 같이 출가를 하여
나는 바람직한 것을 찾아서
숭고한 평화의 최상의 경지를 찾아서
알라라 깔라마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깔라마시여, 나는 이 가르침과 계율에서 청정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이 가르침은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자신의 지혜로 스스로 깨달아
오래지 않아 스승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그런 가르침입니다."
그래서 나는 아주 빠르게 그 가르침을 성취하였다.
단지 암송이나 복창(반복함)의 가르침에 관하여 말하면
나는 지혜와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장로들의 이론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알고 나는 본다' 고 선언하였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인정하였다.
그런데 나는 이런 생각을 하였다.
'알라라 깔라마는 지혜로 스스로 깨달아 가르침을 성취하였다고
단지 믿음만 가지고 말한 것이 아니다.
분명히 그는 가르침을 알고 본다.'
그래서 나는 알라라 깔라마에게 가서 물었다.
"깔라마시여,
어떤 면에서 그대는 지혜로 스스로 깨달아 가르침을 성취하였다고 단언하십니까?"
이에 알라라 깔라마는
'아무것도 없는 경지'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하기를,
'알라라 깔라마에게만
신심과, 정진, 마음챙김, 집중, 그리고 지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나도 또한 신심과, 정진, 마음챙김, 집중, 그리고 지혜가 있다.
그러니 나도 알라라 깔라마가 단언하는
그와 같은 경지를 얻도록 노력해 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수행하였다.
오래지 않아 매우 빨리 나는 지혜로 스스로 깨달아 가르침을 성취하였다.
나는 알라라 깔라마에게 가서 물었다.
"깔라마시여,
그대가 지혜로 스스로 깨달아 가르침을 성취하였다고 단언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까?"
"바로 그것이오, 벗이여."
"깔라마시여, 나도 또한 지혜로 깨달아 가르침을 성취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에게 유익함이오.
벗이여,
청정한 삶에서 존자님과 같은 동료가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커다란 유익함이오.
내가 지혜로 스스로 깨달은 경지를 그대도 똑같이 깨달았소.
또 그대가 지혜로 스스로 깨달은 경지를 내가 똑같이 깨달았소.
내가 성취한 가르침을 그대가 성취하였고,
그대가 성취한 가르침을 내가 성취하였소.
그대가 아는 가르침을 내가 알고
내가 아는 가르침을 그대가 알게 되었소.
그러니 벗이여, 나와 함께 이 공동체를 이끌어가면 어떻겠소?"
이와 같이 나의 스승인 알라라 깔라마는
자신의 제자인 나를 그와 대등한 지위에 놓았고 최고의 존경을 표하였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가르침은
깨어있음, 욕망의 소멸, [번뇌의] 소멸, 평화, 지혜, 깨달음,
그리고 열반으로 이끌지 못하고
오직 '아무것도 없는 경지'에 머문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그 가르침에 만족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는 그곳을 떠났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아핫 이 시간에 글을 남겨주시다니...반갑습니다^^
오늘도 넘기면 안될 것 같아 겨우 노트북을 열었지요😅
ㅎㅎㅎ
나도 하든일이 있어서 안자고 있었거든요
저두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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